기계공업에 있어서는 정밀도 향상과 원가절감이 최대의 목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5권 PDF전문보기

기계공업에 있어서는 정밀도 향상과 원가절감이 최대의 목표

학생들을 포섭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들이 후원해야 돼요. 그래서 세계 과학자대회를 만들어 가지고 교수들을 모두 연결시켰습니다. 이제는 어느 학교든지 선진국가의 이름난 교수들이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내가 누구 이름만 불러 가지고도 초청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기계분야도 그렇습니다. 동양기계라든가 통일산업도 이론적인 면에서 세계의 첨단을 걸어야 됩니다. 세계적인 학자들이 지금까지 첨단의 기계문명에 대한 이론을 가지고 나가고 있는데 그 공정을 어떻게 단순화시켜 가지고 어떻게 기술분야에서 정도(精度)를 향상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공정을 단순화시킴으로 말미암아 가격의 절감이 가능하다 이거예요.

이런 문제를 놓고 지금 세계적으로 선진국가에서 생명을 걸고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론적인 기준에 있어서 국제적인 기계공업의 조류를 파악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최고의 학자들을 잡아야 돼요. 최고의 학자들을 잡아 가지고 그 이론에 적합한 시험소면 시험소를 통하여 공정을 단순화시켜야 합니다. 그렇잖아요? 공정을 세 번 재까닥재까닥 하는 것보다도 한번 재까닥 하게 되면 벌써 이것은 시간을 버는 거예요. 시간적 단축도 투쟁이거든요.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정밀이예요, 정밀. 기술기준이 확보되면 정도(精度)를 어떻게 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도와 가격 문제가 세계무대에서 투쟁목표 중의 목표입니다. 투쟁목표가 다른 데 있는 게 아니예요. 무슨 조직편성이니 기구편성이니 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컴퓨터를 중심삼고 무인작업을 할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로보트로 생산을 하고 있는 차제에 있어서는 정도(精度)가 문제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국제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폼을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정도가 백 퍼센트, 백 대면 백 대가 동일한 정도가 되어야 돼요.

이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타고 들어가야 되느냐? 여기에 한 가지 남은 것은 공정을 단순화시키는 것입니다. 어떻게 공정을 단순화시켜 가지고 폼에 접근시키느냐 하는 투쟁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현재 공업계가 말이예요. 공정을 단순화시키는 것은 시간문제예요.

지금까지와 같이 주먹구구식으로 할 때는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팬암에 있던, 사우디아라비아에 짓는 비행장에 콤퓨터 시설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데리고 왔지만 말이예요….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들을 이제 가르쳐 주고 유명한 학자들을 앞으로 내가 접선시켜 주려고 합니다. 새로운 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해 나가려고 해요.

이제 그렇습니다. 미국에 있는 기술과 독일 기술은 얼마든지 빼올 수 있습니다. 무슨 산업 스파이? 안 돼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기반을 벌써 30년 전부터 닦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남들은 말하기를 누가 기계를 만들고 하는 산업을 하느냐고 했어요. 이것은 국가도 못 하는 거예요. 이 창원 공업단지를 만들었다가 이제…. 보라구요. 경제가 우선이라고 해 가지고 만들었다가 지금은 이게 얼마나 문제가 돼요? 문제입니다, 이게.

이 국제적인 기술을 소화하고 넘어갈 수 있는 자체 기준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이제는 별 수 없다구요. 외국 사람들을 잡아다가…. 내 사람 이상 믿을 수 있는 능력자를 어떻게 잡아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딴 것 가지고 안 됩니다. 이건 여러분들이 믿지 않아도 좋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불가피한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실례가 될는지 모르지만 그런 경력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공업계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예요.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동료와 같은 입장에 서 가지고 이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여기서 자동차 부속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남의 나라 것을 현재 빌려 가지고 와서 만드는데 이것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부터 내가 벤츠 자동차 회사라든가 포드 자동차 회사 같은 데에 제일 중요한 곳에 사람을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그게 가능해요, 지금. 우리 식구들 가운데는 MIT대학원에서 박사코스를 밟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분야와 기계분야에 이미 10년 전에 투입했습니다. 이러면서 욕을 먹고 다녔다구요.

실력자는 남아지는 것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준비된 실력자는 남아지는 거예요. 그러나 준비하지 못한 무실력자는 흘러가 버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사상적 세계에서 남아진 것은 그 면에 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공산주의 자체도 준비된 실력기반 위에 부딪쳐 보니…. 약자는 물러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강도가 약한 것은 구멍이 뚫어지게 돼 있고 부딪치면 깨지게 돼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치예요.

여러분이 금후에 있어서 실력을 중심삼은 준비 기반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제3세계의 경제 원자재를 중심삼고 세계가 싸우는 공백기에 들어왔습니다. 지금 원자재가 중요한 줄 알거든요? 우리가 이 과정을 차고 나가 가지고 최고의 기술 기준을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블랭크(blank;공백)시대에 들어왔다고 보는 거예요.

자, 이런 의미에서 생각을 해 가지고 이 동양기계를 연결시킨 거예요. 이래 가지고 내가 돈벌겠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예요. 나는 먹고 살 수 있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다 갖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이것은 순전히 대한민국을 위해서입니다. 금후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살리느냐 하는 문제를 걸고…. 그러니 그런 관점에서 경영해라 이거예요. 국가에 이익될 수 있는 품목을 즉각적으로 개발하라 이거예요. 문사장, 알겠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