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인 사랑은 크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6권 PDF전문보기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횡적인 사랑은 크게 돼 있어

돼지새끼도 말이예요, 그거 조화더라구요. 돼지새끼도 보게 되면 이 놈들이 한 10분도 안 돼 가지고 벌떡벌떡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뛰어 찾아가는데 어머니 배꼽을 찾아가더라구요. 젖이 어디 있는지 그거 어떻게 알아요? 젖이 있는데 가 가지고 그저 헐떡대며 '빨빨빨빨' 하고 빨아 먹더라구요. (웃음) 자, 이거 언제 교육받고 왔어요? 자동적이예요, 자동적. 신비로운 줄이 다 상대적 관계로 주고받는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그 사랑의 안테나가 벌써 젖꼭지를 통해서 삐이 삑삑삑 삐─익 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있는 곳에 가지 말라 해도 가게 돼 있다구요. 자면서도 '음─ 꿀꿀꿀꿀' 하면서 가게 돼 있다구요. (웃음) 그 말은 뭐냐? 자동적인…. 그 교육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배꼽줄로 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사랑에서 났어요. 우리 사람, 나라는 것은 부모의 사랑의 동참자예요. 동참자인데, 그 사랑의 열매예요. 그 어머니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실제의 열매로 보여 준 것이 나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열매이기 때문에 부모는 사랑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 열매를 통해서 무한한 사랑이 열매맺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랑, 가정적 사랑, 종족적 사랑, 민족적 사랑, 세계적 사랑, 우주적 사랑, 본질적 하나님의 사랑까지 연락될 수 있는 길이 그 길에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는 교육이 필요 없어요. 미녀와 추녀 둘이 있어서 추녀가 아들딸을 낳았는데 그 아들딸이 어머니가 추녀인 줄 알고 젖 먹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 가지고 '야! 너는 사랑을 이렇게 해' 하고 그렇게 교육하는 거 봤어요? 추녀든 무엇이든 애기에게는 어머니면 그만이예요. 그렇지요? 배고플 때는 젖통을 갖다 대면 '발발발' 하고, 네 다리를 차면서 젖을 흘리면서 맛있다고 먹기에 바쁘지, 불평하기에 바빠요? 이게 조화무쌍한 것입니다. 그 자리가 거룩한 것입니다, 그 자리가.

내가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사람은 태어날 때 사랑으로 태어나서 사랑을 받으면서 큽니다. 그런데 그게 부모의 사랑만으로 안 되겠으니,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성년이 됨으로 말미암아 횡적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천지의 사랑이 안팎에 축의 자리를 딱 잡으면 그다음에 횡적인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춘기라는 것이…. 사춘기에는 그저 동그라미를 좋아하지요? 사춘기를 보게 되면 저 가을날 바람에 낙엽이 데굴데굴 구르는 것을 보고도 좋다고 하는 거예요. 거지가 찾아와 가지고 '언제 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하는 장타령을 할 때도 말이예요, 그저 병신이라도 그 근처에 오면 아이들이 '야! 또 왔다. 또 하는구나' 그런다구요. 그렇게 사방으로 확대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만히 있던 여자들도 전부 다 얌체같이 생겼지만 대가리를 휘젓고 뭐 화장을 하고 자꾸 갖다 붙인다구요, 욕심도 많아지고 말이예요. 그게 뭐냐 이거에요. 사랑의 횡적인 현상이다 이겁니다.

그러면, 부모의 사랑에서 나 가지고 성숙되면 왜 횡적 사랑을 해야 되느냐? 그것을 다 하고 나서야 종합적 사랑권을 찾습니다, 종합적 사랑권을. 천지조화의 센터를 찾아갈 수 있다는 거예요. 천지는 원형, 구형세계이기 때문에 횡적 종적 사랑이 연결되어 가지고 그것이 주고받아 이렇게 돌아가고, 또 이렇게 돌아가고 모든 것이 종합되어 가지고 하나의 센터가 벌어진다 이겁니다.

지구의 중심도 용암으로, 열로 돼 있습니다. 왜 열로 되어 있느냐? 운동하기 위해서. 운동할 수 있는 힘이 모인 곳이니까 열로 됐다 이겁니다. 이렇게 전부 다….

그러면 사랑의 구형, 사랑의 우주가 있는데 그것이 하늘나라입니다. 사랑의 우주가 있어 전부 다 센터를 중심삼고 운동하는데, 그 자리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에….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의 용광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