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오로지 필요한 것은 본질적 사랑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7권 PDF전문보기

인간에게 오로지 필요한 것은 본질적 사랑뿐

집을 떠나 출세를 하겠다는 젊은 사람이 있다면 그가 고향에 돌아갈 때는 훌륭한 아내와 훌륭한 아들딸을 데리고, 일가를 거느리고 돌아가는 그 자랑 이상이 없다는 거예요. 돈은 얼마든지 있는 거예요, 영계에는. 알겠어요? 영계에는 돈이 필요 없습니다.

저나라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말이예요, 하루에 일천만 명도 뱅퀴트(banquet;연회) 할 수 있다구요. 하루에, 순식간에. 그건 직감의 세계예요. 내가 그럴 수 있는, 사랑에 화할 수 있는 주체적인 인격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대상이 되면 무불능통이예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없다 이거예요. 자연에 나가 가지고 백마를 타고 한번 달려야 할 텐데 하면 제까닥 백말이 와요. 거기에는 다이아몬드 안장을 하고, 이럴 수 있는…. 그렇게 되는 거예요.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려면 사랑의 조화법을 알아야 돼요, 사랑의 조화법. 사랑의 조화법을 알아야 됩니다. 그 권한은 무엇으로? 얼마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닮았느냐 하는 것이 그 모든 척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이라고요?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 딱 가르쳐 주었어요. 그것을 천지를 대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나무도 보게 되면, 나무를 보고도 하루 이틀 살 수 있어야 돼요. 자연을 보고도 그렇고, 산을 보고도 그럴 수 있는 마음이어야 돼요. 하나님은 그런 마음의 바탕에서 천지 만물을 지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은 물건 가운데는 그런 소성이 다 상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본질적 사랑의 마음만 있으면 모든 것이 말한다는 거예요. 통하는 거예요. 벌써 그 자연의 움직임을 보고 내 가는 길이 편안한지 나쁜지 안다는 거예요. 쓱 보게 되면 주위 환경이 나를 찬양해 준다는 겁니다. 그것은 욕심 가지고 안 돼요. 오로지 사랑의 본질에 화한 마음을 가지고야 그걸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알겠어요? 「예」

돈이 필요하지 않아요, 돈. 돈이 필요 없어요. 하나님이 무슨 돈이 필요한가요? 권력이 필요하지 않아요, 권력이. 하나님은 능치 못함이 없는 거예요. 지식이 필요치 않아요. 오로지 필요한 것은 본질적 사랑이라는 거예요.

본질적 사랑은 우리 인간에서 어떻게 나타나느냐? 인간세계에 나타난 것은 부모의 사랑이예요. 타락했을망정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천년 만년 자식의 손을 붙들어도 싫지 않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것이 이상적이예요. 부모는 그저 붙들고 싶은데 그 자식들은 싫어하지요? 한 번 잡으면 천년 만년 잡고 싶고 만지고 싶은데 자식이 싫어하는 거예요. 그거 불효예요. 천년 만년 잡고 싶은 부모면 자식도 천년 만년 잡아 주어야지요. 밤이나 낮이나 그럴 수 있는 사랑이 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부처끼리 어떤 것이 진짜 사랑이냐? 어떤 것이 하늘의 사랑이냐? 부처끼리도 이마를 맞대고도 천년 만년 살 수 있다, 이마를 천년 만년 맞대고도 '아이고, 떼라'가 아니라, '더 갖다 대라, 더 갖다 대라, 더 갖다 대라' 코를 맞대고도 '천년 만년 더 대라, 더 대라, 더 대라' 이런 사랑이어야 돼요. 천년 만년 영원히 그래도 싫지 않다 하는 그것이 기준이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이 영감들도 말이예요, 마누라를 대해 가지고 나이 많아 수염이 나오거든 말이예요, 오늘 저녁에는 수염이 났더라도 괜찮아요. 여편네 하고 '선생님이 그러라고 했으니 오늘 그러면 우리들이 실현은 못하겠으니 쇼라도 한번 쓱 해보자' 하고 한번 해보시지요. 그래 영원히 그저 입을 맞춰도 떼지 않고 또 또 또…. 일년, 천년, 만년 갈 수 있게끔 그럴 수 있는 사랑…. 그래 한번 동하면 영원히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쁜 세계로 출발해서 영원한 기쁨으로 설 수 있었다면 천국이 될 것이었다 이거예요. 그런 논리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 되는 사람들은 이 훈련을 해야 됩니다. 저 부인을 대해서 영원히 사랑할 수 있고, 영원히 눈을 맞추고, 입을 맞추고, 코를 맞추고, 그다음에 몸뚱이를 맞추고, 모든 것을 맞추고 하더라도 영원히 싫지 않다 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 내 사랑입니다. 그 가운데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형제의 사랑도 얼마든지 그런 시간의 연장을 가져올 수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형제끼리도 영원히 떨어져서는 안 되고 말이예요. 그래서 왔다갔다하면서 밤을 지새울 수 있는 형제, 그럴 수 있는 형제들이 되어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에는 그런 역사가 많아요, 전도 나갔다가 몇 십리 길에서 만나 이쪽에서 데려다 주면 저쪽에서 또 데려다 주고, 서로 왔다갔다하면서 밤을 새운 그것이 다 하늘나라의 본질적 사랑의 일면이 나타나는 것을 실현시키는 것이예요. 그 원칙적 기준이 어디냐 하면 그거예요. 알겠어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거…. 타락한 세계에 그게 남아 있다는 거예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의 마음이 남아 있어요. 그러한 마음이 남편에 대한 아내의 마음이요, 아내에 대한 남편의 마음이 되어야 될 텐데 이것이 오색 가지 알록달록 야릇한 그런 인간 세상의 남녀 사랑이 되어 버렸으니 그 세계는 하늘과 하등 관계가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거 한번 해봐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