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희생과 핍박의 길을 갈 때 부흥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7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희생과 핍박의 길을 갈 때 부흥해

유대교가 세계종교를 이어받을 수 있는 예수를 위했더라면 저렇게 안 되는 겁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말하는 오시는 재림주는 무엇이냐? 재림주는 지상천국, 천상천국 이념을 갖고 오십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일개 국가주의적 관념 이하의 주장을 하는 그런 주장이 아닙니다.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고 천주를 넘어가서 사랑의 인을 찍어 가지고, 하나님의 어인(御印)을 받아 와 가지고 그렇게 살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을 가진 그러한 분이 그러한 운동을 제시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이 지상에 모셔 올 수 없습니다.

예수가 지상에 온 것은 하나님을 지상에 모셔 와서 살기 위한 것이었지 죽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했어요. 감리교 장로교 그 무슨 목사들을 위해서 독생자를 안 주셨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짖어야 할 때는 안 짖고 안 짖어야 할 때 짖는 것은 똥개예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고 기독교인들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는 다 따서 궁둥이에 깔아 놓고 내 하나님은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어요, 그 문맥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지 나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나를 희생시켜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예수님의 뜻인 걸 몰랐다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이. 그건 망하는 거예요, 전부 다.

목사 아들딸들이 앞으로 목사 모가지를 딸 날이 불원한 장래에 옵니다. 공산당들이 기독교에 침투해 가지고 그럴 수 있는 운동이 지금 해방신학이라는 간판을 쓰고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받아야 돼요. 깨깨 받아야 돼요. 인과원칙이라는 것은 천리의 대도요, 궤도입니다. 뿌리는 대로, 심은 대로 거두는 겁니다.

몸적인 사람, 마음적인 사람이 갈라진 게 타락입니다. 몸을 크게 만들고 마음을 작게 만들면 타락권을 이루게 됩니다. 그 타락권에는 하나님이 임재하지 못한다구요. 오늘 통일교회는 뭐냐 하면 마음권을 크게 하고 몸권을 작게 하자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몸은 전부 다 자기 위주하니 때려 잡아라, 금식해라, 고생해라, 여편네 자식 데리고 잘살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그렇게 고생하고 축복해 주고 잘살라고 해서 쟁개비(남비) 짜박지를 해 놓고 살려고 준비하는데, 한 삼년 지난 후 1970년도에 쟁개비고 뭐고 그저 왱강댕강 전부 다 뒤집어 박았다구요. 그거 다 뒤집어 엎었어요. 새끼들 고아원에 처넣고 나라 구하기 위해 희생하라, 네 가문이 나라를 위해 희생했다는 그런 패를 받아 가지고 와라 이겁니다. 1970년도의 통일교회 역사는 엄연히 살아 있는 역사로 그 누가 빼 버릴 수 없는 전통의 골수가 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나 레버런 문은 지금 민주세계를 지도하는 미국 사람, 아시아의 맹주라고 하는 일본 사람, 또 구라파의 모든 기술에서의 왕자라고 하는 독일 사람들을 잡아다 놓고, 너희 나라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위하라고 가르쳐 주는 겁니다. 네 있는 재산, 네 있는 땅을 팔아 가지고, 너희 나라에 있는 황금 금고 전부 다 팔아 가지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쓴다면 너희 나라는 거지가 안 될 것이라고.

타락한 세계이기 때문에 복귀라는 개념을 가지고 가면 반드시 돌아올 수 있는 그런 한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다 탕진해서 끝까지 갔다가 돌아올 때는 세계 만민이 나를 앞세우고, 모시고, 조국광복을 향하여 들어올 수 있습니다. 조국을 향해서, 본향의 땅을 향해서 나를 앞세우고 돌아오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는 희생하라고 가르쳐 줬습니다. 희생하고 핍박길 갈 때 그 종교는 어떠한 종교든 부흥했다는 사실을, 그런 길을 가는 것이 본연의 전통의 길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호함으로 말미암아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가 수십 년 동안 핍박받으면서도, 핍박받은 이 40년간에 어떻게 세계적 종교가 됐느냐? 망하고 곧 떨어질 수 있는, 흔적도 모양도 남을 수 없는 그런 처참한 핍박의 와중에서 어떻게 통일교회가 세계적 종교의 기반을 닦고 당당코 미국이면 미국에서 큰소리할 수 있는 이런 자리에 나왔느냐? 그거 알아야 됩니다. 이 길은 천리가 가는 길입니다.

나는 왜 한국에 있는 통일교회를 희생시키려고 하느냐? 세계를 위해서. 이게 선생님의 철학이예요. 아시아를 위한 아시아의 맹주가 되고, 하나님 앞에 맹주가 되려면 별것 없습니다. 아시아를 위해서 자기 국가를 전부 다 희생시키고 거지가 되고 아시아 민족의 조롱을 받는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도령과 같이…. 알겠어요? 뭣인가요, 그게? 암행어사가 돼 가지고 거짓 노릇을 해라 이거예요.

우리 민족은 놀라운 전통적인 문학사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절을 하는 데 있어서 성춘향과 같이, 천만 유혹의 길이 사무쳐 나를 덮고 삼킬 수 있는 와중에서도 일편단심 성춘향의 정한 정절의 그 마음과 같이 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밤과 낮은 변할 수 있어도 내 타오르는 정열은 변할 수 없다, 천지의 대도의 궤도가 이 길을 통해서 비약할 수 있는 길이 연결되는 이 다리, 발을 꺾을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이 궤도에서 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죽더라도 남기고 죽겠다고 하는 거예요.

승리의 만세 소리가 그 레일을 통해 종착점에 들려지게 마련입니다. 영광의 새로운 천국은 그 앞에 환호로 맞게 마련이지요.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럴 수 있는 것이 종교 중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의 생각 중의 주류사상입니다. 왜? 하나님은 나와 더불어 살고 싶어합니다. 어때요? 사는데 사탄 같은 생각은 꿈에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