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열매로 주신 선악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8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열매로 주신 선악과

자 그러면, 어째서 몸과 마음이 하나 못 되었느냐? 여기서부터 문제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있다면 어째서 몸과 마음이 하나 못 되게 만들었소? 왜 요 모양 요 꼴이 되게 만들었소? 나는 태어나기 전에는 사랑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고 태어났다' 이거예요. 남자로 태어나고 여자로 태어나고 보니 그럴 수 있는 길을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본래 이렇게 갈 수 있는 길이 사랑의 길이라면, 왜 하나될 수 있는 기반을 못 갖고 태어났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왜 그렇게 못 했느냐? 이게 문제예요. 하나님이 있다면 어떻게 돼서 이렇게 되었느냐? 절대적인 하나님이 그런 사랑을 필요로 해서 남자 여자를 만들었다면, 그것을 꼭 붙들고 누가 끌어내더라도 이렇게 안 되게끔 왜 못했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 정상적인 남자 여자의 자리에 서지 못하고 정상적인 하나님의 자리에 아직까지 가지 못했다는 논리가, 사춘기까지 갈 수 있는 한때를 바라서 나왔는데 그때까지 가지 못하고 사고가 났다 하면 '아 그렇다면 안 간다' 하는 논리가 성립된다구요.

자, 그럼 그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무엇 때문에 기다려야 돼요? 태어나자마자 직방적으로 한꺼번에 남자 여자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되었으면 얼마나 좋은데, 왜 기다려야 되느냐 이거예요. 그거 뭣 때문에 그러냐 이거예요. 이걸 가만히 볼 때, '아! 사랑이라는 것이 있었다면 그럴 수밖에 없다. 성숙할 수 있는 사춘기까지의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까지 어떠한 과정적인 요건을 세웠다면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추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자랄 때까지 사랑으로 말미암아 고장났을 때는 하나님도 물러서고, 여자 남자도 전부 싫다고 하는 자리에 서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큰 문제다 이거예요. 그런 한때가 있다면 이런 모든 것의 설명이 가능하지만, 그것이 없다면 이 우주에는 신도 없고 영원히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찾아낸, 캐낸 것이 뭐냐? 사랑의 사고가 났다, 사랑의 사고 외에는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문제되고 인간이 문제 되고 역사가 문제 되고, 우주의 대사건으로 충격을 줄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 사랑의 사고다 이거예요.

자, 그래서 하나님이 말하기를, 신이 있다는 내용을 설명하는 성경을 중심삼고 보면, '따먹지 말라' 했습니다. 왜 따먹지 말라 했느냐 이거예요. 그것이 처음부터 어느때까지냐, 아니면 영원히냐? 「어느때까지입니다」 이렇게 볼 때 따먹지 말라는 그 말이 과정적인 내용을 중심삼은 사랑의 경고라면 모르지만…. 그것은 사춘기라는 성장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말했지, 영원히 따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예요. 그럼 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했어요? 그게 무슨 문제예요? 그것은 인간과 하늘을 파탄시킬 수 있는 그런 동기의 내용이 있기 때문에 문제시했지, 그렇지 않으면 문제시할 필요도 없는 겁니다.

원리에서 말하는 타락이라는 말, 오늘날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에게 있어서 타락이라는 말은 위대한 복음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위대한 복음입니다. 고통시대에 있어서 타락이라는 경고는 지극히 위대한 복음이다 이거예요.

그래 선악과, 이놈의 선악과가 열매라면 이것은 전부 다 뭐 뭐…. 그러니 열매일 수 없다는 거예요. 그게 무슨 열매예요? 열매를 중심삼고 억천만세의 인류가 신음해요? 이렇게 파탄의 자리요 싸우는 투쟁의 노정에서 신음하는 현상을 이룰 수 있는 열매를 하나님이 왜 만들었어요? 이것은 지금 레버런 문이 말한 사랑의 내용을 중심삼은 열매의 결과였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이론적인 길에 가까운 겁니다.

그래서 사랑은 선의 사랑과 악의 사랑이 생겨났다는 거예요. 선악과, 그 열매예요, 열매. 여기서 성숙한 사람은 누구냐? 참사랑을 아는 사람입니다. 타락한 사람은 참사랑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게 다르다구요. 하나님의 참사랑을 아는 사람과 사탄세계의 지옥 갈 수 있는, 사탄세계에 있어서 참사랑을 모르는 사람, 이렇게 둘로 갈라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