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들은 본질을 찾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9권 PDF전문보기

미국 사람들은 본질을 찾아야

이렇게 역사로 볼 때, 미국 사람들하고 구라파 사람들하고 누가 더 변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미국」 그 말은 뭐냐? 아까 선과 악의 정의를 내렸는데 미국과 구라파 중 어느 쪽이 더 선할까요? 유럽이예요, 미국이예요? 「미국」 여러분은 `미국 사람이 넘버원이다! 제일이다! 미국 문화를 자랑하자! 미국은 세계적인 문화민족이다. 동양 사람이라 해도 미국화해야 된다'고 하지요. 멜팅 파트(melting pot;용광로)에 들어가 가지고 시뻘건 불덩이 같을 때는 그것이 금덩이인지 흙인지 철인지 몰라요. 그렇지만 쏟아 놓아 보면 뭔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쏟아 놓으면 뭐가 될 것 같아요? 「금」 본질이 뭐예요? 금은 물론 금이 된다는 것입니다. 금은 동화작용을 해 가지고 깎이지 않고 녹아나지 않는 것이 본질이라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은 뭐예요? 이런 평가를 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멜팅 파트는 좋은데 금덩이로 화할 수 있게 하는 멜팅 파트냐, 똥통으로 화할 수 있게 하는 멜팅 파트냐? 이건 똥통이예요, 똥통. 지금 청소년들이 나이 많아지면 그 가운데서 대통령이 나올 것인데 이 청소년들이 뭐냐? 쓰레기통이예요, 금덩이예요? 여러분 쓰레기통 좋아해요? 「노」 그래 `노'지. 그런데 왜 그런 식으로 만드느냐? 본질을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본질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미국 사람들이, 북극에 간 미국 사람, 남극에 간 미국 사람, 수많은 저개발국가의 문화세계에 간 미국 사람들이 언제나 본질이 변하지 않았느냐? 미국 사람은 언제나 변해 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양키 고 홈(Yankee go home)!' 하는 것입니다. 어디에 가든지 적당히 해 가지고 가서, 슬쩍슬쩍 자기를 중심삼고 전부 다 이용해 먹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계의 악에 가까운 나라가 있다면 미국이 그럴 수 있는 나라로 접어들고 있다는 결론을 여기서 내릴 수 있습니다.

유행이 좋은 게 아니예요. 유행이 있더라도 본질을 가지고…. 그 본질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문화가 변하는 것이 얼마나….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악이 되는 것이요, 파탄길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건 파괴예요. 최악의 기지가 되는 거예요.

자, 인간의 본질, 여자면 여자로서의 본질이 뭐냐 할 때, 어느 누가 `어! 나 본질을 갖고 있어' 할 사람이 미국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자의 본질이 뭐냐? 역사적으로 볼 때 여자는 정이 있어야 돼요, 정. 남편을 사랑하고 애기를 사랑해야 합니다. 왜 그러냐? 여자는 눈물이 많으니까. 눈물이 많으면 심정세계에 가까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