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본질을 심어 놓고 환경을 변화시켜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9권 PDF전문보기

변하지 않는 본질을 심어 놓고 환경을 변화시켜야

하나님이 인간을 지을 때 무엇이 필요해서 지었느냐?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황금덩이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권력과 지식이 필요해서 인간을 만든 게 아니라구요. 하나님은 정이 필요해서 인간을 만들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누구라구요? 남성격 주체입니다. 남자는 웅장하고 큰 주체적 존재이지만, 여자는 작으면서 아름답고 정서적인 면에서 남자와 대치할 수 있는 상대기반인 것입니다. 그것이 있기 때문에 작은 여자가 남자를 대해서 당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자가 사랑한다는 것은 겉(外) 같은 것이고 여자가 사랑한다는 것은 안(內) 같은 것입니다. 그거 참 듣기 좋지요? (웃음)

효도하는 데도 여자들이 부모 앞에 눈물을 가지고 효도하는 길이 빠른 거예요, 남자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커다란 남자가 하루종일 나가 돌아다니다가 그 여편네 품으로 도로 들어가는 거예요. 정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또 그래서 애기들도 어머니 품이 그리운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니 여러분의 집에서도 여자들이 언제나 주인의 자리에 앉아 가지고 남편을 사랑하고 아들을 사랑하는 데 등대가 돼야 합니다. 사랑의 등대가 되어야 된다! 이게 역사적인 여자들의 패턴입니다. 어때요? 이것이 역사적으로 보는 전통적 여성상이 아니었더냐.

남자는 새벽이든 아침이든 저녁이든 어디에 갔다가 방에 들어왔을 때 여자가 없으면 섭섭한 것입니다. 애기들도 아버지가 없으면 괜찮지만 엄마가 없으면 섭섭한 거예요. 애기들도 잘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자들이 나가 활동하면서 벌이하는 것은 이 점에서 좋은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것은 생활에 귀한 것 때문에 심정에 귀한 것을 잃어버리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미국이 왜 이렇게 빨리 변하느냐? 여자들이 득세하기 때문에 빨리 변한다, 나는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여자들 때문에 빨리 변하는 거예요. 유행되는 것은 누가 다 따라가요? 여자들이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를 망치고 있다는 거예요. 앞으로 어떤 사람이 이빨 하나에 구멍을 뚫어 가지고 뽑아 버리는 것을 유행시키면, 여자들은 그것도 따라갈 거라. (웃음) 미국 여자들은 그저 남이 하는 것은 싫다고 합니다. 앞으로 (흉내를 내시며) 이렇게 하는 것이 최고의 여성이다 할 때는 그것도 따라갈 것입니다.

왜 내가 이런 말을 하느냐? 선악이라는 것이 어디를 기준으로 회전하고 있느냐 하는 개념을 중심삼고 볼 때 변하는, 그 본질이 변하는 무대에서는 악이 성해 가지고 패망의 길로 가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 불가피적으로 이런 얘기를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변천을 전부 다 부정하는 게 아니예요. 변천해야 할 단계가 있지요.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불필요한가를 우리는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변하는 데 있어서 보다 더 변하지 않고 보다 더 영원한 것을 향해 가는 변천과정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도 변화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을 변화시키자 이거예요. 세계를 변화시키자 이겁니다. 변하는 데는 그 본질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을 심어 놓고 변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탄세계는 그것을 제재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는 원칙이고 무엇이고 없다 이거예요. `원칙이 뭐 있어? 그건 전부 다 돼먹지 않은 사람들이 만든 것이지. 우리와 같이 자유분방한 사람은 그저 디스코 댄스나 하고, 그저 먹고 춤추러 다니고 이거 얼마나 좋아?' 하는 거예요. 이런 것을 볼 때, 보다 변하고 보다 변혁된 그 환경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보다 높을 수 있는 이상의 세계로 갈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되는 것입니다. 미국 국민이 변하는 건 좋은데, 본질까지 변화해 버렸다는 거예요. 그게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 사람들은 앞으로 이상적인 변화가 나오면 필요 없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뭐냐 하면, 변치 않는 본질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남편 앞에 아내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좋다는 거예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 화장하고 분칠하고 하는 것도 다 좋지만, 본질의 사랑이 변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파괴예요. 외형적으로 변화무쌍하고 아무리 외적으로 예술적 미가 있더라도 본질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 때, 그것은 파탄적인 요소가 된다는 것을 알라구요. 센터가 있어 가지고 변하는 것은 하나의 원형꼴이 될 수 있지만, 방향이 이렇게 떨어져 나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