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더 높은 곳을 향해 서로 개척해 나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3권 PDF전문보기

부부는 더 높은 곳을 향해 서로 개척해 나가야

여러분들은 시어머니 시아버지 있는 데로 시집갈 거예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없는 데로 시집갈 거예요? 「있는 데로 갈 거예요」있어도 통일교회의 아줌마들이야 뭐 전부 다 선생님이 잔소리하고 교육을 해 놔서…. 걱정이라. 며느리를 그저 등골이 꼬부라지도록 부려 먹고 매도 치고 그래야 될 텐데…. 시아버지한테 매 맞으면서도 거기서 살면 시아버지가 죽을 때 유산을 그 며느리에게 물려 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게 무서운 시어머니에게 매를 맞고도 거기서 불평 없이 지내고 시어머니가 며느리 참 좋다고 칭찬하게 될 때는 그 시어머니의 모든 귀물, 패물을 전부 다 이어받는다는 거예요. 그거 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남편도, 성격이 고약한 남편들은 말이예요, 여자들을 때리는 거예요. 가끔 남편한테 한 대 맞고 눈물이 쑥 쏟아져 그저 가슴에 뚝뚝 떨어져 가지고 쓰윽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더라도, 그렇게 울다 순식간에 웃을 수 있는 여자라면 행복한 여자라는 거예요. 맞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거기서도 순식간에 웃고 살 수 있는 여자라면, 얼마나 멋진 아내예요. 희비극이 교차되는 그 순간이 얼마나 멋져요? 그렇다구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매 맞는 데도 이유가 있지? 잘못했는데도 앵앵거리면, 입이 비뚤어져 가지고 자꾸 앵앵거리면 한 대 쥐어박아야지, 그거. 매일 답답하게 그거 어떻게 앉아서 일생 동안 보고 살겠나? 그거 고치려니까…. 고칠 책임은 남자에게 있는 거예요. 여자는 못 고치는 거예요. 남자가 무섭고 그래야 고쳐지지. 그럴 때는 `이놈의 아가리야 떨어져 나가라' 하고 한 대 후려갈겨야 그놈이 떨어져 나가지. 벼락치듯이 한번 맞고 나면 눈에서 불이 튀어 나오고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데 뭐 또다시 그러겠어요?

난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여자들이 남편한테 매 한번 못 맞아 본 사람은 불행하다구요. 나 그래서 우리 어머니는 불행하다고 생각해요. (웃음) 내가 통일교회 교주가 아니면 벌써 한 대 먹였지. 통일교회 교주이기 때문에…. 뭐 참부모님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그렇지, 그런 이름이 안 붙었으면 난 그렇게 훈련한다 이거예요.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사방에서 불이 붙고 있는데 `아이구, 당신 사랑하오' 할 때 `응응' 하면서 좋다고 그랬다가는 큰일나는 거예요. 죽는 거예요. 눈깔을 부릅뜨고 그저 말없이 발길로 문을 차고 내갈길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지. 그럴 때는 그런 훈련이 필요하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훈련이 필요한 거예요.

진숙이도 너 남편 만나게 되면 뺨 몇 대 맞아야지. 안 때리거들랑 날 좀 때려 줘서 성나게 해달라고 그렇게 부탁하는 것도 괜찮다구. `우리 친척 보게 되면 그거 매일같이 매 맞고도 잘사는 거 보니까 신기하던데 그 맛을 알고 싶으니 나 한번 때려 주소' 이러는 거예요. 그런 게 필요하다구요.

남편이 한 대 때리고 미안해서 사랑하는 그 맛이라는 것은, 매맞아 보지 않은 여자들 외에는 모르는 거예요. 남편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아이구…' 하는 그게 얼마나 멋져요. 입으로 떠벌리는 남편보다 그게 진짜 남편이지. 안 그래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 그럴 거라고….

그러면서 서로 개척해 나가는 거예요. 높은 데 올라가는 거라구요. 내일의 희망이 있는 한 매인들 무엇인들 가리겠나 이거예요. 희망의 길을 빨리 갈 수 있으면 그 길을 위해서 서로가 격려하고, 차고 밀치고라도 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생각 어때요? 어때요? 「좋아요」

여자는 시집갈 때 사랑하려고 간다고 하나, 사랑받으러 간다고 하나? 「사랑하려고요」에이, 세상 여자들은 사랑을 받으려고 간다고 그러지. 그럼, 사랑하려고 시집가는데 사랑을 안 받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나? 어떻게 하겠어? 사랑을 안 받겠다고 하는데 자꾸 사랑하려고 해도 매맞지 별수 있어? 그럴 수 있잖아. 자꾸 사랑하려고 하면 사랑 안 받겠다고 하는 남편이 후려갈길 수 있잖아? 그러면 어떡할 테야? 그러면 울면서라도 사랑하려고 해야지. 「예」울면서라도, 죽으면서라도 사랑하려고 해야지. 죽으면서라도 사랑하려고 할 때는 남편이 굴복하는 거라구. 그러는 거예요. 거 설명하기에 달렸고, 해석하기에 달린 거라구요. 처지,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모두 평하지 말라 그거예요.

임병숙이, 매 더러 맞았어, 한대사한테? 「안 맞았어요」내가 좀 때려야 되겠구만. (웃음) 「제가 때리려고 해요」저렇게…. (웃으심) 그 집은 아주 혁명적이로구만. (웃음) 그래, 우리 통일교회 여자들은 너무나 팔자가 좋아요. 너무 팔자가 좋다구요. 이건 뭐 남자들이 어디 돌아다니다 들어오면 낮잠을 자니….

세상 같으면 이름난 남편을 모시려면 말이예요, 여자가 낮잠을 못 자는 거예요. 있는 지성을 다하고, 옷가지를 여미고, 화장을 하고, 그저 밤을 새우며 앉아서 기다리고, 그렇게 모실 줄 알아야 일생을 살지 말지하다구요. 그 고충이 얼마나 많다구요. 알겠어요? 노리개 차고, 금치장하고, 나발 불고, 춤추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기녀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예요, 그 똑똑한 남편을 모시고 거만하게 앉아 가지고 `나는 사랑만 받고 살겠소' 하면 그거 일생 동안 같이 살아 줄 것 같아요?

상통을 바라보라구요. 자기 얼굴을 보고 일생 동안 살 남자가 어디 있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 동그란 눈, 아이구 납작한 얼굴, 납작한 코, 입술, 그거 네 가지 보고 일생 동안 어떻게 늙노? 그거 생각해야 돼요. 이 얼굴만 보고 일생 동안 살아 줄 남자를 생각할 때에, 그거 얼마나…. 그러니 동정해 줘야 한다구요. 그러니 한 달에 한 번쯤 `고역이 대단할 테니까 쥐어박고 이렇게 풀고 사소' 하는 그런 여유가 있어야 된다구요. 알았어, 여자들? 요 간나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