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랑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6권 PDF전문보기

사람은 사랑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

모든 작용의 세계에는 입력과 출력이라는 게 있습니다. 출력은 입력보다 작은 것입니다. 운동세계에 있어서, 힘의 세계에 있어서 이게 원칙입니다. 그렇게 볼 때 내 눈이 이렇게 생겼다면 원력, 본래의 힘을 가지고 있는 그 하나님은 나보다 더 또렷또렷한 눈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좋은 걸 보고 싶지요? 내가 합동결혼식을 많이 시켜 가지고 세계 챔피언 기록을 갖고 있어요. (웃음) 아, 요것들 아가씨들 말이예요, 그저 있는 재간을 다 피워서 고꾸재, 서울에도 고꾸재라는 말이 있나요? 고꾸재는 곱게 꾸민다는 얘기예요. (웃음) 그 화장하는 여자의 손이 어떻게나 빠른지. (웃음)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고운 것을 그린다는 거예요, 고운 것. 그 손 끝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싹 하는 걸 보면, 요즘 뭐 텔레비전을 보면 싹 해 가지고 싹…. (흉내내심. 웃음) 그거 왜 그러고 있어요? 벌써 그 마음에는 자기를 아름답게 한다는 마음이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손길도 그저 아름답게 나타나고, 모습도 아름답게 나타나는 거예요.

하나님이 선악의 기준을 어디에 세웠겠느냐? 제일 나쁜 것을 중심삼고 선악의 기준을 세웠겠느냐, 제일 좋은 것을 중심삼고 선악의 기준을 세웠겠느냐? 그게 문제예요. 선악의 기준을 우리가 추천한다면, 무엇을 선악의 기준으로 삼겠느냐? 이것만은, 다른 건 다 틀려도 요것만은 틀려서는 안 되겠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인간생활, 인간세계 혹은 천리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관에 있어서 무엇이 기준이 되어야 되겠느냐? 거기에는 두말할 것 없이 사랑을 갖다 붙여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사랑. 하나님도 사랑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할아버지들은, 나이 많은 할아버지들은 뭘 좋아해요?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보다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좋아하는 것은 사랑입니다. 아무리 못 생기고 아무리 잘 생겨도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할머니든, 중년이든, 어떤 청년이든 할것없이 사랑만은 좋아라 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사랑만은 좋아라 한다구요.

밤에, 24시간 어디로 들어가더라도 문이 열려있다 이거예요. 사랑이 가는 길에는, 참사랑이 가는 길에는 방어하는 물건이 없습니다. 다 바라요. 사랑을, 참사랑을 가지면 국경선이 없습니다. 그 말이 다 성립돼요. 그렇지요? 그걸 정리해 보면 참 좋다구요. 들어가는 데는 못 갈 길이 없다 이거예요. 여자가 문을 몇백 개 해서 아무리 꽁꽁 닫아 놓았다고 하더라도 참사랑이 들어간다 하면 '헤헤' 하면서 자기가 먼저 문을 다 열어 젖히고 '어서 들어오소'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나는 모르겠지만. (웃음) 저기 웃는 사람, 중년의 웃는 소리가 특이하구만. (웃음)

참사랑 태풍이 불어오는데 '나 죽는다. 도망가자'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땅 위에 한 존재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태풍이 불어오는데 '도망가야지' 하는 그런 말 들어 봤어요? 그래요? 참사랑의 태풍이 불어오면 그 얼마나 셀까요? 날아가 버리고 다 죽어 버릴 테니까 '도망가야지' 하며 도망다니는 사람이 인간세계에 있어요? '사랑의 태풍이 불어오는데 도망가다니, 나는 이 중앙에 투신하겠다!' 라고 하겠지요. 어디 도망가겠다고 해야 되겠어요, 투신하겠다고 해야 되겠어요? 아낙네로서 세상에 태어나 남성을 잘못 만나 가지고 그저 비참한 생활을 한 할머니가 있다면 그 할머니한테 '진짜 사랑의 태풍이 할머니에게 불어온다면 ─밤에 만났던 남성네 같은 그런 사랑이 아니예요─ 도망가겠소?' 하고 묻는다면 '그렇다면 생각할 문제가 있지' 한다는 겁니다. (웃음) 그다음 생각은 '나도 그거 좋은데' 이렇게 답변하게 되어 있지, 싫다고 하게 안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사람이라는 물건은, 사람을 물건이라 해서 인격을 존중시하지 않는 게 아니예요. 사람을 물건으로 보면 물건이지요, 세대 있는 물건이지요 뭐. 사람이라는 동물, 사람이라는 이것들은 사랑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천도의 기준으로 여기에 세웠다는 거예요, 참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