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고생하겠다고 해야 편안한 자리가 찾아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6권 PDF전문보기

더 고생하겠다고 해야 편안한 자리가 찾아와

자, 이제는 내가 죽더라도, 이제 내가 허리를 풀고 길가에서 총을 맞아 객사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제 하나님 앞에 가더라도 부끄럽지 않다구요. 알겠어요? 예수의 죽음도 부끄러운 죽음이었지만 문 아무개의 죽음은 부끄러운 죽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미궁의 인간세계를 수습하고, 영계의 모든 걸 수습하고 지상세계와의 편성을 해 가지고 오늘 이와 같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섭리사적 총결산'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꿈같은 거예요. 내가 40년 전에 범일동에서 세계가 이렇게 된다고 얘기할 때에 누가 믿었어요? 범일동에 신수가 훤하게 젊고 똑똑한 청년 하나 있는데, 이상한 청년, 돈 청년이라고 손가락질을 했다구요. 요즘에는 범일동 골짜기가 세계의 성지라고 누렁이 검둥이 노랑이 할것없이 목사들이 찾아가서 거기에 앉아 가지고 야단하고 울고 법석을 하지만 말이예요, '세계가 통일이 되고 하늘나라, 지상천국 다 이루어 가지고 내가 왕이 될 거다' 그런 얘기 할 때 누가 믿었어요? 누가 믿었어요? 요즘에는 내가 거짓말을 해도 믿게 되어 있다구요. (웃음) 옛날에는 참말을 해도 믿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거짓말을 해도 믿게 되어 있으니 참 곤란하다는 거예요. (웃음) 안 믿어 주면 좋겠는데…. 안 믿어지게끔 내가 거짓말을 해도 믿게 되었으니 얼마나 쉬우냐 이거예요. 쉽게 한 일은 쉽게 무너지는 것입니다.

여름에 자란 나무는 푸석 나무가 돼요. 그러나 봄에 자라고 가을에 자란 것은 단단한 나무가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세상을 맞는 것을 난 좋아하지 않아요. 얄궂지요? '고생을 저만큼 하고 또 그런 말을 하니 눈치가 환하구만. 또 죽게 생겼구만. 통일교회를 지금까지 몇십 년 믿고 나와 요렇게 따라지 되어 가지고 근근득생으로 연명해 가는데 또 죽게 생겼구만. 그렇소, 그렇소, 그렇소' 하는 거예요. (웃음) 소생, 장성, 완성 했어요. 그렇소? 답변해 봐요. 그렇소, 안 그렇소? 「그렇습니다」

편안한 자리에서 먹고 살겠다는 사람은 편안한 자리를 잃어버리는 거예요. 어려운 자리에서 먹고 살겠다는 사람은 편안한 자리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문 아무개가 어려운 자리에서 그저 섭리의 뜻을 위해서 살겠다고 했더니 편안한 자리가 찾아왔어요. 편안한 자리가 찾아왔는데 더 편안한 자리를 원치 않아요. 더 고생하겠다면 더 편안한 자리가 와요. 내 앞에 나왔던 그 편안으로 편안한 둥지가 틀어집니다. 둥지가 평형이 아니고 구형이 되게 틀어져 가지고 나를 뺑뺑 둘러서 천년 만년, 이제는 고생할래야 고생할 길을 찾을 수 없게끔 나를 포위해 버리려고 한다는 거예요. 나 그걸 원하고 있어요. 어때요? 욕심이 많지요? 그만큼 해먹었으면 됐지, 또 더 해먹겠다고…. (웃음) 세상 같으면 '통일교회 선생님 빨리 죽어야 내가 2세가 되고 후계자가 될 텐데' 하겠지만, 통일교회 후계자는 아무나 못 된다구요. 고생을 누구보다도 더 하겠다는 사람이 후계자가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