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고장난 인간을 완성시키기 위한 수리공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7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고장난 인간을 완성시키기 위한 수리공장

그러면, 하나님이 절대적인 분이라면 그 절대적인 분이 왜 인간을 지었느냐? 돈 때문에 지은 것이 아니예요. 지식 때문에 지은 것이 아니예요. 권력 때문에 지은 것이 아니라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인간이라는 상대를 통하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아버지고 인간은 아들딸이다 하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축입니다, 축.

만약에 이 축이 연결됐더라면 인간과 하나님은 사랑으로 일체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체된 관계는 그 무엇이 작용을 해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지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처녀 총각들이 청춘기, 사춘기가 되어 가지고 연애하고, 사랑을 하게 되면 죽자 사자 하는 요사스런 문제를 일으키지요? 그렇게 서로 붙들고 죽음길을 자처해서 가거늘,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의 줄에 매여 그 사랑의 맛을 본 사람이 갈라질 것 같아요? 여러분, 봄에 벌이 꿀맛을 처음 보는데, 이 꿀맛을 처음 본 벌은 말이예요, 그 꿀맛을 본 벌은 꽁무니를 잡아당겨 꽁무니가 쭉 뽑아져도 안 떨어진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그 맛을 느낀다면 어디를 가요? 가다가도 되돌아와 가지고, 또 거기에 가서 붙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만유가 작용하는 이 사랑의 축에 연결된 기준이 있었으면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을 이루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완성된 인간 대 인간, 남성과 여성이 하나되어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의 현현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다음에 이 사랑을 축으로 해서 이루어진 종족의 현현, 민족의 현현, 국가의 현현, 세계의 현현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어야 할 텐데 세계가 어찌된 연유에서 이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오늘날 미국에 있어서 소위 사랑이라는 것은 일일 사랑입니다. 길가에서 외교하듯이 남자 여자가 교제하는 그런 사랑….

여러분, 사랑은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절대적이예요. 그 공통분모가 우주에 설정되었어야 할 텐데, 오늘날 이 세계는 타락한 세상이 됐다는 거예요. 고장이 났다는 거예요. 고장이 났으니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다시 분(分)공장을 만들고 수리공장을 만들어 가지고 재생시키는 놀음을 역사를 통해서 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걸 해야 돼요. 그것이 종교라는 것입니다. 어떤 종교는 다리를 만드는 놀음을 하고, 어떤 종교는 팔을 만들고, 어떤 종교는 머리를 만들고, 어떤 종교는 눈을 만들고, 이렇게 하나의 고장난 인간을 완성시키기 위한 분(分)공장 제도가 여러 가지 종교예요. 이것을 확창해 가지고, 문화 배경이 서로 다른 그 분야에서 수습해서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최후에 종합수리공장에서 전부 다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으로 복귀하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말이 인간세상에 있다는 것은…. 구원이라는 것은 복귀를 말합니다. 병난 사람이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은 병이 나기 전의 입장으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잃어버리지 않은 본연의 나, 절대자인 하나님 앞에 영원한 절대 대상자가 되어 가지고, 그 사랑을 축으로 하여 완전히 일체가 될 때는 그 누구도, 하나님 자신도 분립시킬 수 없는 거예요. 그런 이상형에 내가 투입될 수 있어야 돼요.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론적인 복잡한 문제가 여기에 개재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자마자 어째서 온전치 못했느냐? 그것은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은 밑에서부터 올라가서 중앙선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중앙점까지 찾아가기에는 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숙 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숙 기간. 성숙해야 중앙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축의 사랑이 하나님과 인간과 연결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축을 지지하는 그 축받침 있잖아요? 축받침의 입장에 있고, 지상에 있는 아들딸의 입장은 축을 만드는 입장이라는 거예요. 이게 사랑을 해 가지고 자꾸 올라간다구요. 크면서 올라가는 거예요. 올라와 가지고 이것이 중앙점으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과 상봉한 다음에 내려온다는 거예요. 내려오면서 뭘해야 하느냐? 남자는 우주를 품어야 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이 거리에 해당하는 곳, 즉 극에서부터 중앙으로 들어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중앙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의 사랑, 수직선 사랑권, 평형선 사랑권이 핵을 중심삼고 90도 각도로 연합할 수 있는, 이 우주의 공통분모가 되고 핵이 될 수 있는 그 기준을 찾아 거기에 맞추기 위해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해 놓고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그런 말이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녀로서 성숙함에 따라서 우주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배우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