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인간이 사랑이상을 찾아 나갈 수 있게끔 가르치는 교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7권 PDF전문보기

우주는 인간이 사랑이상을 찾아 나갈 수 있게끔 가르치는 교재

우주는 뭐냐 하면, 피조세계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딸이 사랑의 이상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전부 다 교재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전부 다 상대적 구조입니다. 광물도 주체와 대상의 관계로 작용합니다. 원자만 해도 그렇잖아요? 양자하고 전자하고 주체와 대상의 관계로 작용을 하는 거라구요. 작용하지 않고는 존속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는 영속, 존속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는 인간을 중심삼고 그 중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창조된 세계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크면 클수록 전부 다 자연을 보고 습득하는 것입니다. 곤충세계가 이렇구나! 곤충세계가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가을날 달이 비취고 별이 빛나는 그런 밤에 보면 곤충들이 종합적 오케스트라를 하는 거예요. 그것이 무엇을 중심삼고 그렇게 하느냐? 상대를 찾아 이상을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속삭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나 다른 모든 동물도 전부 다 슬픈 소리, 기쁜 소리를 무엇으로 표시하느냐 하면 사랑이라는 공통분모를 따라서 합니다. 급은 낮지만, 축에서 먼 거리에 있지만, 그 축을 중심삼고 평형선을 취하고 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축을 중심삼고. 모든 존재는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성숙되어 감에 따라서, '아, 저렇게 사랑하는구나' 하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전부 다 가르쳐 주기 위해서…. 만물세계를 인간 사랑이상을 성숙시킬 수 있는 교재로 전부 다 펴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걸 배워 가는 것입니다. 아하, 옛날에는 뭐 누나와 같이 동생과 같이, 오빠와 같이 지냈는데 점점 커 가면서 가만 보니까 감정이 달라진다는 거예요. 어린애가 커 가면서 중앙점으로 향하는 거리에 서 가지고 사각형이 될 수 있는 여기서부터 찾아 들어간다구요. '아, 이렇구나' 하며 배워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너와 나는 죽더라도 안 만나면 안 되겠다. 딴 데에 못 간다' 해 가지고 평형선으로 직행하면서 부딪치는 놀음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어디 가서 부딪쳐야 되느냐? 이 수직선에. 이 수직선에 부딪치는 날에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창조이상이 이루어져요. 이상적 공통분모가 사랑을 중심삼고 우주에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축은 하나입니다. 축이 둘일 수 없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이 축의 사랑을 연결시키지 못해 가지고 고장이 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은 되어 있지만, 오늘날 인간세계, 지상의 축은 전부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각도가 다름에 따라서 이것이 이렇게 도니 불안하게 되고, 불평하게 되고, 파괴와 혼란이 가까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타락한 인간을 점점점 찾아 들어 가지고 본연의 축의 자리에 갖다가 이어 놓느냐 하는 거예요. 그것이 인간을 구하려는 하나님의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이러한 주체 대상의 사랑의 개념을 가지고 우주의 핵과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경서를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기독교만이 그런 내용이 돼 있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요, 나는 그의 독생자다'라고 했습니다. 이건 놀라운 선포입니다. 그다음에 또 말하기를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고 했습니다. 놀라운 발표라는 거예요. 아버지와 아들이 될 수 있는 사랑의 결합점, 공통분모점, 그리고 신랑 신부 될 수 있는 공통분모점, 그것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평화가 있습니다. 이것을 통하지 않고는 화합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통하지 않고는 원만한 구형작용은 역사과정에서 찾을 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