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니카라과 지원금을 모금하게 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9권 PDF전문보기

감옥에서 니카라과 지원금을 모금하게 하다

내가 예를 하나 들지요. 이번 니카라과 지원에 관한 사건입니다. 공산당이 미국의 여론을 완전히 뒤집어 놔 가지고 남미를 전부 다 수라장으로 몰아넣을 작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뻔히 알지요. 공산세계의 전략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보라구요,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하신가를. 2억 4천만이 잠들고 있는 그 밤에 하나님이 무엇이 아쉬워서 댄버리 옥중에 있는 레버런 문을 찾아와서 자는 레버런 문을 깨워 가지고 명령하시지 않으면 안 되었던고? 그것이 문제예요. 얼마나 비참해요? 나만한 사람이 없어서 오직…. 세계에 잘났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이 천지에 하나님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나도 없어요? 목사 신학자들이 그렇게 많은 천지에 왜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옥중에 들어와서 폐물과 같이 쓰러져 있는 레버런 문을 왜 깨우신 거예요? 비통한 사실입니다. 비통한 사실이예요.

명령이 심각한 것을 알기 때문에 벌떡 일어나 가지고 새벽에 아내한테 전화를 걸어 내일 누구 누구와 즉각 댄버리에 오라고 한 것입니다. 그날은 주일날이었습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미국 여론을 뒤집을 수 있는 건 워싱턴 타임즈를 제물삼아 때려 치우는 수밖에 없다'고 한 거예요. 그때는 레이건 대통령이 구라파에 가 있을 때입니다.

하나님은 참 지혜로우신 분이예요. 월요일쯤 하게 되면 행정부처가 전부 다 짜고 레버런 문을 내세웠다 하겠으니, 없는 통에 토요일 저녁에 이래 놓고 일요일에 모아 가지고 명령하게 하신 거예요.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세 시 전에 워싱턴 타임즈 편집국장에게 명령을 시달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보희가 텔아비브에 가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이녀석을 불러 가지고, 들어오자마자 '뒤로 돌아! 내가 말한 대로 해. 내려가서 전화를 걸어!'라고 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공중전화가 없거든요. 워싱턴 타임즈 편집국장에게 '이제 워싱턴 타임즈가 니카라과 문제를 중심삼고 1,400만 불 모금 운동을 책임져라! 그래서 미국 국가에 똥칠을 해 버려라' 한 거예요. 레버런 문은 알거든요. '1,400만 불이 모금 안 되거든 내 구좌에서 현찰 1,500만 불을 사인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내가 그런 실력이 있다구요.

그러니 국회가 큰 야단이 났거든요. 감옥에 들어가 있는 레버런 문 때문에 꽁무니가 잡히게 되었거든요. 이래 놓고 들이 죄긴 거예요. 7주일 만에 이놈의 언론계가 완전히, 국민 여론이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후원해라' 한 거예요. 7주일 동안에 워싱턴 타임즈가 폐지 공장이 될 각오를 하고 들이 죄긴 거예요. 그것은 언론계에 있어서의 공정을 기해야 하기 때문이예요. 모금운동이라는 것은 미국 언론계에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부 믿고 해라 한 거예요. 편집국장 드 보그라브 라고 하는 사람은 '언론계의 메시아'라고 하는 사람이고 사리가 밝은 사람인데 '아이고, 이틀만 말미를 주십시오' 하는 거예요. 그래 내가 '아니야. 즉각 해!' 했습니다. 그 사람이 참 똑똑해요. '이것은 레버런 문의 말이 아니다. 미국에 대한 소명이다. 사명을 명령하는 것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그 이튿날 기사를 만들어 내보낸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그렇습니다. 모금에 응할 사람이 없을 것 같았는데 일이 이렇게 되니까 준비된 모든 유지들이 전부 다 들고 나섰습니다. 이래서 7주일 동안에 뒤집어 놔 가지고 1,400만 불이 2,700만 불로 통과됐습니다, 미국회에서. 이러면서 카터 대통령 때 미국 의회가, CIA가 약소국가에 대한 군사원조 금지법을 만들어 못 하게 한 그 법안을 내가 다 깨뜨려 버렸습니다. 내가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 신문에 한 자도 안 나왔습니다, 신문에. 신문에서 그런 내용 못 봤지요? 여러분, 처음 듣지요? 이것은 거짓말이 아닌 사실입니다.

오늘날 이 SDI(Strategic Defense Initiative;전략방위계획)만 해도 그렇습니다. SDI를 누가 개발시켰느냐? 내가 전부 다 개발시킨 거예요. 이번에 레이건 대통령이 제네바에 갈 때 우리 편집국장을 보내 면담을 시켰습니다. 면담하는 자리에서 다짐을 받았습니다. 'SDI를 버리면 미국을 못 찾아 세웁니다. 버리겠소, 안 버리겠소?' 이래 가지고 중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나 이런 놀음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럼 그것이 어떻게 됐겠어요? 내가 그럴 수 있는 기반이 미국에 있습니다. 그들이 돈으로 하겠다면 나도 돈으로 싸울 것이고, 조직력 가지고 공화당 민주당이 밀어치게 되면 나도 밀어칠 수 있는 기반을 감옥에 들어가서 다 닦았어요. 요전에 레이건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는 주도적 세력기반도 무엇이냐? 알고 보니 레버런 문이 감옥에서 만들어 주어 가지고 대통령을 당선시켰는데, 대통령 이녀석은 특사도 모르고 자꾸 반대하고 낮잠만 자고 미끄러져 있다는 거예요.

선거하기 위해서는 선거인단 등록을 해야 됩니다. 내가 내 손을 통해서 그 선거인단 850만 명을 등록시킨 거예요. 또, 민주당의 '페라로'라는 여자가 마피아의 끄나풀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것을 파헤쳐 가지고 민주당을 뒤집어 엎었어요. 먼데일, 그 녀석도 공산당의 앞잡이라구요. 그러니 목을 내놓고, 마피아 앞에 가슴을 내놓고 내가 그 놀음을 했습니다.

이런 일을 하고 다니면서 욕먹어 나왔습니다. 세계 사람한테 공산당 앞에 '죽일 자는 레버런 문'이 된 거예요. 소련의 프라우다지니, 이스베스챠지는 '레버런 문을 때려 죽여라'고 야단입니다. 이렇게 비운의 사나이요, 그러한 비통한 역사의 배후의 한날 한날을 엮어온 것은 무엇 때문이냐? 남북을 통일하기 위해서입니다. 남북통일을 안 하면 조국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