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란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1권 PDF전문보기

식구란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

자,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도 물론이지만 승공연합 양반들, 나는 패라고 해요. 승공연합 패들도 자기들끼리 말하기를 '우리 승공 식구'라고 합니다. 승공 식구라는 말이 좋아요, 승공꾼이라는 말이 좋아요? 대답해 보라구요. 승공꾼이 좋아요, 승공 식구가 좋아요? 「식구요」 식구. 식구를 거꾸로 하면 구식이지요. 구식이 좋아요? (웃음) 그 구식 말고 다른 집에 있는 식구. 우리는 식구끼리 모이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는 전세계의 오색인종이 한 하나님을 중심삼고 대형제의 권을 만들고 있는 겁니다. 오색 인류가 한 식구다 이겁니다. 그 식구라는 말이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냐? 밥 먹을 때에 그 밥 먹는 입장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예요? 옛날에 가난하게 살던 한국에서 식구라는 말을 썼을는지 모르지요. 식구라는 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하는 말이예요? 그 식구라는 이면에 무엇이 흘러요? 식구의 사랑이 흐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남편 아내의 사랑, 형제의 애를 중심삼고 같이 희희낙락하면서 밥을 먹는 무리들을 식구라고 하느니라! 이래야 된다는 겁니다. 만약 거기에서 사랑을 빼 버린 식구라면 거 재미있겠어요? 그건 불행합니다. 불행한 식구예요.

그러면 인간의 소원이 뭐냐 이거예요. '아, 인간의 소원이 뭐야. 천하를 통일해 가지고 내가 대왕이 되면 좋지' 여자로 말하면 '대왕의 왕비가 돼야지'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미치지 못할 나무는 바라보지도 말라'는 격언이 있잖아요? 여러분 욕심들을 전부 다 보면 말이예요, 아무리 못생긴 남자나 아무리 못생긴 여자라도 그 욕심을 가만히 보게 되면, 천하를 다 점령하고도 만족하지 못할 욕심을 다 갖고 있습니다. 그거 이상하지요? 그러니 그 욕심을 무엇으로 만족시킬 거예요? 이게 문제예요.

자 그러면, 욕망이 높으냐, 사랑이 높으냐? 어떤 게 높을 것 같아요? 그걸 물어 보게 되면 그럴 거라구요. '욕망보다도 사랑이 더 높다', '그거 사실이냐?' 그럴 때, 사실이라고 하면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우리가 바라고 있는 이상은 뭐냐? 상대세계를 추구하는 욕망보다도 내 자신을 중심삼고 내가 나를 절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됐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몸과 마음이 참된 사랑으로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나, 그 나가 이 천지에 나타났다 할 때…. 하나님이 좋아하는 게 무엇이겠나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천지에 나 같은 사람 혹은 그런 사람이 나타났다 해 놓고 하나님을 한번 알아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