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의 효자 효녀가 그 가정의 상속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1권 PDF전문보기

가정에서의 효자 효녀가 그 가정의 상속자

우리 할머니들을 가만히 보게 되면 '통일교회에 들어온 지도 오래 되었는데 나를 몰라주고…' 이러는 사람이 있어요. 자기들이 그럴 것이 아니라, 내가 그래야 할 텐데 '선생님이 나를 몰라주지' 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몰라준다고 하지 말고 알아줘 보지요. 사랑의 마음을 갖고 위해 보지요. 그거 누가 싫다고 하겠어요? 그런 사람이 집안의 상속자가 되는 거예요. 사랑의 상속자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사는 사람이 가정에서 사랑의 상속자가 되는 거예요. 사랑만이 영원한 것입니다. 사랑만이 사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외의 것은 일방향밖에 안 돼요. 법이라는 것은 일방통행이예요. 그러나 사랑은 구형적 통행이예요. 어디나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 사랑하는 손자가 할아버지의 쌈지돈까지 바스락 바스락 꺼내 가지고 '할아버지, 요게 뭐야? 나 가져?' 하면, 자기 마누라에게 안 줬던 것인데도 사랑하는 손자가 살랑살랑하게 되면 '그래 그래' 하는 거예요. 다 문을 열어 놓는다는 거예요, 깊은 데까지.

오늘날의 인간 생활권에 있어서 가정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확대해 가지고 우주의 본연지, 영계에 갖다 적용해도 이 법도는 그냥 그대로 맞아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갖다 맞추면 째까닥 째까닥 조립이 되어 나간다는 거예요. 이 하나밖에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 돈 가지고, '내가 잘살다 왔으니… 아, 내가 일국의 왕이요' 해도 안 된다구요. 왕이 되었으면 왕으로서의 사랑을 중심삼고 백성을 위하고, 천하를 위하는 입장에서 더 높은 차원의 사랑을 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나라에 있어서의 치리법, 저 나라에 있어서의 상속권은 무엇을 중심삼고 되어 있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 사실은 우리 인간세계에서 뺄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것이 영원히 갖고 싶은 것이고 영원히 지니고 싶은 것인데, 이것을 누가 빼갈 수 없습니다. 그것이 연장되고 확대된 세계가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가는 영계는 이상세계요, 평화의 세계요, 행복의 세계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효자 되겠다고 하는 사람은 그 가정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효자가 뭐냐? 부모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한 사람이예요. 보다 위하고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그 가정의 상속자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그런 길로 방향을 잡아야 됩니다. 오늘날의 모든 이상적 작용의 주류가 참사랑이 가는 길이라는 거예요. 참사랑이 주류예요. 그 외에는 모든 것이 방계적 흐름이예요.

참사랑의 길은 언제나 싱싱한 거예요. 거기에는 복잡하고 어렵지만 활기가 있는 것이요, 언제나 생생한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맨 처음에 주류가 흘러 나가는 거기에는 바위가 있을 것이지만 그것을 전부 다 헤치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효자 효녀가 되라는 말은 좋은 말이예요. 오늘날 시대 차이가 있다고 말을 하는데, 어머니 시대하고 젊은 시대하고 차이가 있다고 말을 하는데, 천만에요. 어머니 시대하고 젊은 시대하고 사랑에도 차이가 있어요? 여자로 태어나서 혼자 살 수 있어요? 또, 남자로 태어나서 혼자 살 수 있어요? 말도 말라는 거예요.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데는 어떠한 사랑을 가지고? 자기 자세를 바로 세워야 됩니다. 세상만사가 나쁘게 보이는 것은 자기가 나쁜 마음을 갖고 보기 때문이예요. 세상만사를 좋게 볼 수 있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보면 세상만사가 다 좋게 보인다구요. 사랑의 마음으로 보면 악한 것이 안 보이는 거예요. 악한 것은 저 산너머에 가 버린다구요. 주고 잊어버리고, 사랑하고 더 주고 싶어하는 힘, 그 힘은 쓰면 쓸수록 더욱더 증진되고 증가되는 것입니다. 소모가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레버런 문은 일생 동안 싸우고, 일생 동안 활동했지만 지치지 않았습니다. 70이 가까와 오는 지금도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살아 있다구요. 안 그래요? 그리움의 마음에 변천이 있어요? 만나고 가면서도 아이고…. 요전에 누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어머니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한 달 있다가 떠나는데도 하루만 더 있다 가면 좋겠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한 달을 다 잊어버리고…. 그리움이 그를 둘러싸고 있다는 거예요. 그것은 만족이 없다는 거예요. 그가 있어야만 만족할 수 있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일년을 지내고 있다가 가는 데도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 그것은 귀한 말입니다. 백 년 살고 가는 데도 '아이고 한 시간만 더 살고 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내들이 되어 있어요? 그런 남편들이 되어 있어요? 그런 형제들이 되어 있어요? 돈 몇 푼 때문에 '형님은 형님이고 나는 나지. 형님, 내가 100만 원 꿔 줬는데 왜 안 줘? 사랑이고 뭣이고 나는 싫어, 돈이 제일이야' 이런다면 그 사람은 타고난 복을 다 팔아먹는 거예요. 타고난 복이 천만장자,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복을 타고났는데, 사랑이 있으면 모든 우주의 복이 와서 둥지를 쳐 줄 텐데, 무자비하게 '아이고 저 짠 녀석' 하고 도망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들은 효자를 좋아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