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한 상속자가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1권 PDF전문보기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한 상속자가 돼

선생님이 가는 길은 틀림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서 살다가 온 다음에는, 문선생의 거기서 산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나의 지난날의 모든 것을 가누어 가지고 미국 국민들이 그 나라의 보물로 취급할 줄 알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스트 가든에다 미국 식구들이 집을 지어서 선생님을 주려고 하다가 중간에서 스톱해서 할 수 없이 내가 지어 주고 있다구요.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그걸 말하면 다 자빠질 거라구요. 그건 내가 짓는 게 아닙니다. 미국 사람들이 짓다가 못 지었으니 내가 도와주는 것이지요. 누구를 도와주는 거예요? 미국 식구들을 도와주는 것이지요. 그 집은 미국 식구들이 지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선생님은 정성들여 지은 집에서 자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평범하게 산다구요.

미국에서 내가 링컨 리무진을 타고 최고로 달리지만 점심을 먹을 때는 맥도날드 하우스―맥도날드 알아요?―에 가서 2불 50센트로 점심을 먹는 거예요. 보통사람 같으면 중국요리집에 찾아갈 텐데…. 그래서 내가 유명해졌다고요. 맥도날드 사랑하는 부자 레버런 문이라고 소문났다구요. 차는 제일 좋은 차를 타고 다니더라도 식당은 제일 나쁜 데 다닙니다. 그게 어울린다 이거예요. 그것이 통일세계의 문화예요, 문화. 극과 극이 만나는 문화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서양 사람하고 동양 사람이 사는 그게 멋진 거예요. 그게 통일세계의 문화예요. 그건 사랑에서만 가능한 거예요.

그래서 사랑만이 영원한 상속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선생님은 일생을 이 원칙을 중심삼고 살아왔습니다. 감옥에 들어가고 몰리고, 별의별 일을 당하지만 나는 패자의 상속자가 아니라 승자의 상속권을 현재 지니고 있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내 일생을 회고하면서 여러분 앞에 소개한 내용임을 알고 여러분도 부락에 가서…. 누가 상속자가 되는가는 10년 20년을 두고 보면 아는 거예요. 여러분 자신이 이렇게 살았다 할 때는 틀림없이 그 부락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또,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볼 때에 10년 20년까지 갈 것도 없이 몇 년만 지내 보면, 누가 대한민국을 더 사랑한다 하는 것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사랑하는 그들을 통해서 한국이 하나되고, 그들을 통해서 남북이 하나되고, 남북이 하나된 그런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 나라가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시대에 있어서 세계 통일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순리적 법도가 그렇습니다. 역리가 아니예요. 싸움이 아니예요. 자연적으로 벌어지는 것입니다. 부디 그럴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 집에 돌아가서 그렇게 살겠다는 사람! 약속을 해볼까요? 약속을 할까요, 말까요? 「하면 좋아요」 하면 좋아? 했으면 실천을 해야지. 그렇기 때문에 우거지를 먹더라도 통일교인들은 감사해야 돼요. 백만장자의 진수성찬이 부끄러울 수 있는 사랑이 어린 마음을 중심삼고 `하나님이여,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어떤 거부(巨富)의 귀한 식탁보다도 하나님이 동정할 수 있는 인연이 그 사랑의 기도 소리에 울려 나온다는 거예요. 내가 잘 알아요. 감옥에서 주먹밥을 먹던 그 자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무한히 동정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고, 고문받던 그 자리가 하나님과 제일 가까울 수 있는 자리였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세계만이 그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그럴 수 있는 가정을 편성해야 돼요. 지금까지 통일교회 가정들이 제멋대로였어요. `우리가 못사니 교회 도와주소' 하는데, 난 그럴 수 없습니다. 문선생은 그럴 수 없어요. 나 같으면 그 동네 떠나 가지고 저 해변가에 가서 어부 노릇이라도 해서 다시 성공하려고 하지, 난 그런 놀음 못 해요. 그런 요사스러운 패들이 한국 통일교회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연히…. 두고 보라구요. 해보라는 거예요, 잘 될 줄 알고 해보라는 거예요, 어떻게 되나. 하면 할수록 꼬여 들어가는 거예요. 그리하여 10년 20년 될 때는 깨끗이…. 비참한 재만 남아요.

그러나 선생님이 가르치는 도리대로 가게 되면 수난의 길이 첩첩태산으로 가로놓여 있어도, 10년 20년 지나면 평지가 된다는 거예요. 거기가 꽃밭이 된다는 거예요. 황무지와 같은 이 세계, 40억이 살고 있는 이 세계, 혼란 세계에서 오늘날 통일교회 사람들은 마음의 꽃동산을 이루고 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한 상속자가 된다는 사실을 아시고, 이제부터 부디 그렇게 출발해 주기를 부탁드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