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상대적인 관계에서만 가능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2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상대적인 관계에서만 가능해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에 꼼짝못하느냐? 하나님이 한 가지 꼼짝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지요? 전지전능하시지만 한가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거예요. 그게 뭐예요? 응? 뭐같아 보여요? 금을 못 만들겠어요, 다이아몬드를 못 만들겠어요? 아, 힘이 없나? 전지전능하신 그분이 한 가지 마음대로 못 하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뭐예요? 사랑이라는 거예요, 사랑. 선생님 마음에도 사랑이 있겠어요? 있다고 봐요? 「예」 여러분의 마음에도 사랑이 있어요? 「예」 아, 있기는 있다구요. 있기는 있는데, 자기 혼자 '내 사랑, 나 혼자 내 사랑, 내 사랑!' 이러고 있으면 미친놈이 되는 거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별수없다구요. 절대적인 분이라도 홀로 절대적인 자리에서는 사랑이라는 것을 찾을 수 없다구요. 상대적인 지점에서 상대권을 세워 놓지 않고는 사랑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안그래요? 하나님이 왜 인간을 창조했느냐?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이 사랑을 찾기 위해서 이 세상을 지으신 거라구요. 더 깊이 얘기하자면 시간이 없어요. 그렇게 알아 두라구요.

하나님이 왜 천지를 창조하였느냐? 혼자서는 외로우니까. 선생님도 어머니가 없다면, 선생님도 행복한 남자예요, 불쌍한 남자예요? (웃음) 왜 웃어요? 물어 보면 답변을 해야지. 행복한 남자라고 그래요, 불행한 남자라고 그래요? 「불행한 남자입니다」 덩치로 말하면 어머니보다 두배나 되는 남자인데 뭐가 불행할까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사랑 때문에…」 그 사랑이라는 것은 혼자는 못 하는 거예요. 반드시 상대적인 관계가 있어야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한 것입니다. 오늘날 기성교회의 신학이, 지금 기독교의 신학이라는 것이 '아, 창조주는 거룩한 것이고, 피조물은 사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건 잘 모르고 하는 말이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디에서 사랑을 찾을 것이냐? 상대관계에서 사랑이 이루어진다면 하나님은 어디에서 사랑을 찾을 거예요? 혼자 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아, 내 사랑', 지옥 끝에 내려가서 '내 사랑' 해봐야 사랑이 있어요? 사랑의 대상자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피조만물 가운데 하나님을 빼고는 전부 다 하나님이 지으신 것인데 말이예요, 그 피조만물 가운데 그래도 하나님을 대해 가지고, 사랑을 대해 가지고 쑥덕공론하고, 욕심이 커서 '아이구, 그거 나 한번 갖고 싶다' 할 수 있는 패가 어떤 패냐 해서 찾아볼 때, 그게 성성이예요? 원숭이예요? 고릴라, 고릴라. 성성이. 고릴라 알지요, 고릴라? 사람같이 생긴 원숭이 말이예요, 그렇다고 내가 원숭이띠라는 걸 생각하지 말라구요. (웃음) 원숭이를 대해서 하나님이 사랑하겠다고 하겠어요? 꽁무니를 봐도 정이 떨어지는데. (웃음) 꽁지를 달고 다니니 얼마나 정이 떨어져요?

그걸 볼 때, 피조물 가운데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아무리 '골라 보자' 하고 하나님의 창조 박물관을 뒤지고 뒤져 보더라도 이와 같은 여자 하나와 나 같은 남자, 이 둘밖에 없다 이거예요. 사람이라는 존재밖에 없다 그 말이라구요. 사람 가운데는 남자와 여자가 있거든요. 그러니 하나님도 사랑을 필요로 하거든 남자를 잡아다가, 여자를 잡아다가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라구요. 이것을 어쩔 수 없는 결론이예요. 그렇다고 망상적인 결론이 아니라 타당한 결론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냐? 그걸 여러분에게 한마디 물어 보자구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냐? 헌금 많이 하는 거? 돈? 여기 교회에 돈 많이 내는 걸 좋아해요? 하나님이 좋아하는 게 돈이예요? 「아닙니다」 그러면 뭐예요? 「……」 뭣이? 「사랑을 좋아합니다」 봤어? (웃음) 거 머리가 잘 돈다구. 사랑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세상을 뭣처럼 사랑하사? 「이처럼」 이처럼이 뭐예요? 독생자를 죽이면서라도 그 이상 사랑하려고 한 것입니다. 독생자를 죽여서라도 찾아야 할 것이 사랑이다 그말이라구요. 또, 성경에서 가르쳐 준 것은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다. 둘째는 그와 같이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사랑!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서 네가 해야 할 것은 사랑이다' 했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니까.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 알았지요? 「예」 뭐라구요? 「사랑」 무슨 사랑? 「참사랑」 (웃음)

그 참사랑이 둥글더냐 납작하더냐 뾰족하더냐? 요즘 봄철이 되어 가는데 호랑나비, 아름다운 호랑나비 모양으로 날아다니느냐, 혹은 맹꽁이 모양으로 맹꽁 맹꽁 울더냐? 하나님의 참사랑이 어떤 거예요, 참사랑이? 참사랑 좋아해요? 「예」 봤어요? 보지도 못하고 어떻게 찾아요? 만져 볼 수도 없다 이거예요. 냄새 맡을 수 있어요? 응 보지도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고, 냄새도 못 맡고, 느끼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님도 사랑에 미치고 싶겠어요, 사랑 앞에서 뻣뻣하게 감동도 느끼지 못하고 쇠꼬챙이처럼 서 있고 싶겠어요? 응? 「미치고 싶어합니다」 하나님도 미치고 싶어 가지고 눈이 처지고, 코가 늘어지고, 다리가, 팔이 이렇게 되고 다 그게 제멋대로 되더라도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래가지고 이렇게 뒹굴뒹굴 굴러다니면서 '나 행복하다' 그럴 수 있겠느냐 말이예요. 응? 하나님도 춤을 출 줄 알까요? 하나님도 웃을 줄 알까요? 하나님도 냄새 맡을 줄 알까요? 그거 대답해 보라구요. 「압니다」 봤어? (웃음) 그걸 어떻게 알아요, 어떻게? 「인간하고 똑같으니까요」 응? 「인간이 하나님을 닮았다고 했으니 인간 하는 것은 하나님도 다 할 수 있지요」 (웃음) 그래, 너는 충청도 사람이 아니구나, 말을 빨리 하는 것 보니까. 평안도 사람 같구나. (웃음) 「충청도도 말 빨리 합니다」 예잇! 「충청도도 말은 빨라요」 하도 말로 싸워서 지고 그러니까 할 수 없어서 배워 가지고 빨라졌지 본래는 천천히 했다구요. (웃음) 그것은 가짜 충청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