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물은 사랑을 위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2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물은 상대를 위해 있어

자, 그러면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아담을 지어 놓고, 창조해 놓고 '선한지라' 하고 난 후에 아담 홀로 있으니 외롭다고 해서 해와를 지었습니다. 지어 놓고는 '지극이 선한지라' 하는 말을 했습니다. '선한지라' 하는 말을 했지만 '선하지라' 해 놓고 '웃었더라' 하는 말을 못 봤다구요. 창세기에 없다구요. 웃었다는 말은 없고 타락했다는 말이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은 웃어 보지 못했다 그 말이예요. 그러면 하나님은 웃을 줄 아는데 왜 웃어 보지 못했느냐? 왜, 왜? 「슬퍼서요」 왜, 왜? 타락했기 때문에 웃을 수 있는 상대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동네에서 미남자로 소문난 남자, 혹은 충청남도가 떠들썩하게 아주 미남자로 소문난 남자가 있다 할 때는 여자라는 여자는, 미인으로 생겼다고 하는 여자는, 제비 꼬리같이 생긴 여자들은 전부 다 '나 그 남자와 한번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자구요. 그래, 암만 잘났으면 뭘하고, 암만 생각했으면 뭘해요? 만나 가지고 사랑받고 할 수 있는 관계가 맺어져야지, 인연이 되어야지, 혼자 아무리 생각해 봤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말이예요. 웃을 수 있어요? 내가 웃음과 동시에 상대가 웃을 수 있는 환경이 있어야 웃지, 하나님께서 혼자 웃겠어요? 하나님이 혼자 웃으면 그 하나님은 뭐예요? 미치광이 하나님이예요.

자, 그렇게 생각할 때, 하나님도 눈이 있겠어요? 하나님에게 눈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귀도 있구요? 「예」 코도 있구요? 「예」 입도 있구요? 「예」 이런 것들이 다 무엇을 위한 것들이예요? 자기를 위해 있는 것들이 아니예요. 눈이 자기를 위해 있어요? 상대를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상대를 보기 위해서 있는 거예요. 또 귀가 자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서 있어요? 「상대를 위해서요」 상대가 말하는 걸 듣기 위해서, 상대 때문에 있는 거예요. 코도 그렇고, 입도 그렇지요. 입이 자기를 위해서 이야기하게 돼 있어요? 상대를 위해서예요.

그러니까 하나님도 틀림없이 눈이 있고, 코가 있고, 귀가 있으면 하나님도 활짝, '햐, 기분이 좋구나!' 하고 확 풀어지게 한번 '핫하하!' 웃어 보았겠느냐 말이예요. 웃어 봤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미남자라도, 충청남도 여자들이 아무리 프로포즈를 하더라도 때를 놓쳐 상대를 못 찾아서 꽁지가 할미새 꽁지처럼 하얗게 되었다면 행복이 있을 수 있어요? 상대가 있어야지요, 상대가. 안 그래요?

여기 남편을 가지고 있는 여자 손들어 봐요. 손들어 봐! 그래 웃어 봤어요? 남편을 대해서 웃어 봤어요? 「예」 응? 「예」 얼마나 웃었어요? (웃음) 그럴 때에 하나님보고 '미안합니다' 인사하고 웃었어요? 그런 생각 안 해봤지요? 하나님이 돈이 없어서 비참한 것이 아니예요. 사람이 없어서 비참한 것이 아니예요. 사람을 지을 수 없어서 비참한 것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