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통일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2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통일되어야

자! 무엇이면 그만이라구요? 「사랑요」 사랑이면 그만입니다, 사랑. 대학교를 졸업하면 뭘해, 매일같이 싸움만 하는데? 또 부자는 되어서 뭘해? 싸움하고 나서는 이밥(쌀밥)에 쇠고기 장조림을 먹는다 하더라도 모래알 씹듯 기분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보리밥을 먹으면 어때요? 된장찌개가 제맛이지요. 사랑의 맛은 무한한 맛입니다. 구수하다면 구수하고 달다면 달고 또 알록달록한 오색 가지 맛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저나라에 가야 합니다.

왜 선생님이 그것을 강조하느냐 하면, 자기를 위하는 사람은 천국을 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사는 사람은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절대 천국 들어가지 못합니다. 자기 상대를 주장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아내는 하나님의 딸이라고 주장할 줄 아는 사람, 자기 상대가 사랑하며 갖고 있는 모든 물건을 하나님의 몸과 같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천국엘 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깊고 넓고 높은 품위를 갖춘 천성적인 본성의 성품을 가진 사람이 원만히, 무난히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의 길이라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역사의 모든 성인들도 그 반대의 길을 걸었잖아요? 공자님은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라고 하셨습니다. 선을 쌓으면 하늘이 갚아 준다는 것입니다. 선(善)이 무엇이냐? 막연하지만 사랑이라는 거예요. 보다 큰 것을 위해 사는 것, 자기를 넘어서 위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몰림을 받고 세상의 풍상을 겪어 나왔지만 이런 이치를 알고 가기 때문에 앞에 담이 막히더라도 그 담을 훌쩍 타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넘지 못합니다. 사랑 안 가지고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이요, 사랑 안 가지고는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갈 수 있는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나'는 사랑을 중심삼은 '나'라는 사실을 전제해 놓아야 합니다. 즉, '나는 사랑을 중심삼은 독생자요, 생명이요, 길이요, 진리다'라고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말이 빠졌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고린도전서 사랑의 장에도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진대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고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믿는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기성교회 교인들은 교회만 다니면 다 된다고 믿고 있지만 두고 보라구요. 끝날에 가면 전부 다 낙엽이 되어 떨어집니다. 사랑은 다 팔아먹고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구요? 믿음의 생활에는 행복이 없다구요. 사랑이 있어야 행복이 있습니다. 믿음의 생활은 고생이예요! 알겠어요? 「예」

우리의 소원은 무엇이예요? 「통일입니다」 무슨 통일? 「몸과 마음의 통일요」 사랑을 중심삼고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통일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지 않고는 통일을 못 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데 무엇을 중심삼고? 돈이 아니예요. 참사랑입니다. 완전한 사랑의 플러스는 완전한 사랑의 마이너스를 창조하는 거예요. 양전기가 있으면 음전기는 생겨나는 겁니다. 우주 이치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