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을 가진 사람에게는 자연히 만물이 따라온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6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을 가진 사람에게는 자연히 만물이 따라온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가진 사람이, 그런 부부가 사랑하고 사는 그 뜰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려고 하고, 아름다운 새와 아름다운 짐승이 그 가까이 와서 살고 싶어하는 거예요. 그런 본성의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사람은 자연히 모든 만물이 그리워 따라오기 때문에 잘살지 말라 해도 잘살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래 여러분이 먹고 있는 음식이라는 것은 전부 다 열매예요. 모든 만물들의 열매를 먹고 있다는 거예요. 아름다움의 씨의 본체, 아름다움의 생명체들이 축소된 것을 먹고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그 가치있는 것을 먹느니만큼 가치있는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하기 위해서, 크기 위해서 먹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런 마음 가지고 먹게 되면 병도 안 나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도 있다는 말이 성립된다는 거예요.

세상에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 꽃을 사랑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완성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아요. 그 사람이 아무리 꽃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자기 상대를 중심삼고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가지 않고는 꽃을 사랑할 수 있는 자격도 없다는 거예요. 만물도 그런 사람은 싫어한다는 거예요. (웃음)

여러분들은 어때요? 참 아름다운 꾀꼬리라든가 새가 있다면, 혼자 날아가는 게 보기 좋아요, 둘이 날아가는 게 보기 좋아요? 「쌍으로 날아갈 때요」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쌍으로 날아간다면, 수놈은 힘이 세고 날개도 빨리 움직이니 빨리 날아갈 텐데 조금만 떨어지면 얼마나 불편할까요? 또, 암놈은 앵앵앵 데려가라고 야단할 텐데 그 얼마나 불편할까요?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돌아다 보고 `어서 오소. 어서 오소' 이러는 거예요. 그게 멋진 거예요. 날아가서 나무에 남편이 먼저 척 앉으면, 수놈이 먼저 앉으면 암놈이 따라와서 `헛헛헛' 이러면 수놈이 와 가지고 `힘드니 힘드니' 이러는 거예요. (흉내내심. 웃음) 이거 얼마나 아름다워요. 그래 새의 세계에서도 사랑을 빼놓으면 얼마나 재미없겠어요, 얼마나?

자, 통일교회 교인들이 이렇게 생각할 때, 생활의 평화를 그릴 수 있는, 우리들이 가는 길 앞에는 찬양할 수 있는 상대적인 모든 창조물들이 쌍쌍이 환영하는 이런 천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찌 불행할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박수) 감사합니다.

보라구요. 강에서 흐르는 물이 소리를 내면서 졸졸 흐르지만, 밤이고 낮이고 소리를 치고 흐르지마는 그 얼마나 고독하겠어요? 그렇지만 주인이 그 소리를 듣고 나와서 `아―' 하면서 기뻐하고 `아, 물 너 좋다!' 하는 그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그렇게 천년 만년 소리를 내면서 흐른다는 거예요. 거기에 사람이 나타나 `아름답구나! 아이구, 네 맛이 좋구나!' 해주는 그게 얼마나 아름다운 거냐 이거예요.

내일부터는 이렇게 살아 보라구요. 아침에도 일어나서 쓱 보이는 산, 보이는 모든 것, 뉴욕에서는 보이는 집들이 많지만 `아, 아침에 나를 기다렸지? 너희들 기분이 좋지?' 이렇게 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냐 이거예요. 그리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보고 `너 얼마나 나를 그리워했느냐? 아이구, 나는 너 만나고 싶어서 올라왔다. 일년 만에 올라왔다. 얼마나 그리웠느냐?' 하면서 속삭이는 마음이 귀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석벽을 대해 `좋다!' 하면 이게 얼마나 아름다운 거냐구요. 그렇게 사는 사람이 사랑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요, 사랑하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이 만물이 지금까지 탄식하고 있다는 거예요. 만물도 해방을 받아야 할 텐데 말이예요, 통일교회의 사람들은 이런 사랑을 중심삼고, 본연의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될 수 있는 주인의 자격을 가져야 되겠다구요. 그래 가지고 이 만물을 해방할 수 있는 주인격으로 기뻐할 수 있고 본성의 환희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 생겨남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해방된다는 의미에서 만물의 날을 설정한 것입니다. (박수)

자, 이제 결론짓자구요. 오늘 만물의 날을 맞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러한 사랑을 중심삼고 서로서로가 화답하고 살 수 있는 이 피조세계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이 피조세계가 해방된 그 모든 성령이 울타리를 치고, 환희의 그 울타리를 세워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사랑으로 전부 다 균등하다고 할 수 있는 생활을 해 나가는 이런 사람이 되는 것이 오늘 이 만물의 날을 축하하는 본연의 의의가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을 말하고 싶다구요.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