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중심삼고 정신세계와 물질세계가 하나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7권 PDF전문보기

종교를 중심삼고 정신세계와 물질세계가 하나되어야

자, 이렇게 볼 때, 동양이 정신적인 무대를 대표하고 서양은 물질적인 무대를 대표해 가지고, 서양이 물질적인 부를 추구해 왔다면 동양은 정신적인 부를 추구해 왔다는 것입니다. 이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횡적이요, 하나는 종적이었다 이거예요.

자, 지금까지 정신적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은 물질적 세계를 저버려야 되었습니다. 외적인 세계를 저버린 비례에 따라서 정신적인 세계의 깊이가 형성되는 거예요. 그래서 종교의 길을 가면 갈수록 전부 다 세상을 버리고, 물질세계를 버리면서 정신세계를 추구해 들어갔다구요.

그렇게 해서 한쪽에서 버리면 한쪽에서는 취해 나온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물질을 부정하고 서양이라는 것은 물질을 중심삼고 나온 것입니다. 이 물질을 하나 가지면 둘, 둘을 가지면 셋, 이래 가지고 전부 더 가지려고 합니다. 서구사회가 세계로 확장을 해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물질을 중심삼은 데서 그래 나왔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어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것입니다, 세계를. 그렇잖아요? 자기가 세계적인 부자가 되겠다고 하는 거예요. 영적인 세계나 물질세계나 세계입니다, 세계. 이 세계를 지배하려는 것입니다.

이게 왜 이렇게 됐느냐? 본래 타락이 없었다면 물질과 정신이 하나된 세계 위에서, 종적 횡적 기반 위에서 형성되었을 것인데 타락했기 때문에 개인도 마음과 몸, 가정도 정신적인 가정과 물질적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도 정신적인 세계와 물질적인 세계로 갈라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했으니 그렇게 열매맺히는 것입니다.

이게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타락했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위가 아래로 오고, 사탄이 먼저가 되고 위를 차지했다는 거예요. 또, 사탄이가 바른쪽을 차지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탄이 바른쪽이예요. 그러면 이것이 어디로 가야 되느냐? 본래는 사탄이 바른쪽을 취하게 돼 있지 않다구요. 본래는 왼쪽을 취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 이것이 반대로 돌아서 이리 가야 된다구요. 또, 왼쪽이 돌아서 반대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본래는 오른쪽이 하늘편이예요. 여기서 바른쪽이 이렇게 가려면 이것을 반대로 부정해 가지고 돌아가야 됩니다. 왼쪽이 이렇게 내려가서 반대로 해서 올라가야 되는 거예요. 오른쪽도 반대로 가서 올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면 여기서 하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반대의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외적인 것을 중요시하던 것은 내적인 것을 중요시할 수 있는 면으로 바꿔 줘야 되고, 내적인 면을 중요시하던 것은 외적인 면을 중요시할 수 있는 이런 요소를 갖춰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때를 맞지 않으면 하나될 수 있는 때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 오늘 제목이 뭐냐 하면 '승리자의 영광'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가 도대체 뭘하는 곳이냐? 정신적인 면, 종교에 있어서는 최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렇게 본다구요. 세계적으로 볼 때, 종교라는 것은 모든 것을 통합해 가지고 소화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신적인 분야의 전체를 대표해 가지고 하늘세계의 정신세계와 연결되고 하나님을 포괄하기 위한 입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주를 주관하느니만큼 전종교를 통해서 하나님까지 품고 인류까지 품어야 되겠기 때문에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았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래야 최상의 자리에 올라가는 종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신적인 것만 가지고는 완성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 이상적 종교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정신적 입장에서 이 우주를 품고 하나님을 품을 수 있는 이런 내용을 갖추었으면 그것을 중심삼고 외적으로 이 모든 자연세계, 물질세계의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자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종교만 중심삼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경제문제, 세상의 문제를 겸해서 이것을 연합시키려는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정신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고, 하나의 하나님과 하나의 통일된 정신 밑에서 하나의 세계, 하나의 완성한 사랑, 하나의 사랑권의 세계를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교리요, 골자입니다. 통일교회 목적의 골자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