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적 주체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8권 PDF전문보기

종적 주체는 하나님

종적 주체가 누구냐? 하나님을 빼놓고는 종적 주체가 안 나와요. 양심의 본향의 터가 하나님이예요. 양심을 근거로 한 개인, 양심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근거로 한 가정, 하나님을 중심삼은 종족, 하나님을 중심삼은 민족, 하나님을 중심삼은 국가ㆍ세계ㆍ천주, 이렇게 돼야 종적 기준에 일치가 될 수 있어 가지고 하나님이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종적 기준도 주고받는 운동을 해야지요? 상하로 돌아야 된다구요. 이것이 돌아야 구형이 이루어집니다.

학교에 가게 되면 학교의 종적 대표자가 누구예요? 학생이지요? 이놈의 통일교회 대학생들, 학생이지요? 누구예요? 「교장 선생님입니다」 교장 선생님은 선생님들 앞에 교장 선생이지요. 종적 대표는 자기 교실에 나타난 선생이예요. 그 시간에 있어서는 학생들은 그 선생님의 말을 절대 들어야 됩니다. 옆에서 속닥속닥하는 놈들은 전부 다 파탄분자예요. 그런 사람은 낙제감예요, 낙제감.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이제 이 간판을 한번 알았으니 분석을 해봐요. 내가 어떤 기준에 패스할 수 있는 자격자냐? 종횡의 원칙을 일치화시킨 자리의 가주로서, 혹은 종장으로서, 민족의 대표로서, 세계의 대표로서 왔다갔다 할 수 있느냐? 하나님은 우주의 대표로서 왔다갔다하지 않는다구요. 천년 전이나 만년 전이나 왔다갔다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변하는 게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죽게 될 때, 자기 나라의 대통령이 있더라도 `대통령, 나 살려주소!' 그러지 않습니다. 누구를 불러요? 어머니가 있다 하더라도 `어머니, 나 살려주소!' 그러지 않아요. `하나님! 나 살려주소!' 하는 거예요. 그건 왜 그래요? `하나님은 대우주의 변치 않는 종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나를 보호할 책임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하면서, 그걸 알고 부르면 죽질 않아요. 모함을 받아 죽더라도 저나라에 가서는 상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하나님의 대역자 노릇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예수님은 그걸 알았다는 거예요. 사탄이 그것을 혼란시키는 거예요. 세상 사람 같으면 `천하를 다 너에게 주겠다' 한다면 좋아하면서 머리만이 아니라 궁둥이까지도 숙이면서 별의별 짓을 다 할 텐데, 사탄이 `천하를 너에게 다 줄 테니 나한테 절하라' 했지만 예수님은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체자로서의 권한을 갖춘 거예요. 레버런 문도 마찬가지입니다. 꽃이 싫어하는 모양이구만. (단상 옆에 있는 꽃꽂이를 보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자기를 알아주지 않고 쓸어 주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만 대해 주니까 시기하는 모양이지? 그렇다면 시기해! (웃음)

자, 이제 여러분은 훤히 알 거예요. 나는 어떻게 따라갈 것이냐?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가정에 가서 밤이나 낮이나 가정의 종장, 종(縱)하고 하나되게 되면, 그 가정이 자기를 버리더라도 하나되지 못한 가정에 들어가 가지고 그 가정의 어머니 대신 놀음을 할 수 있고, 장자 대신 놀음을 할 수 있고, 맏딸 대신 놀음을 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대한민국 앞에 우리 통일교회는 그 놀음을 해 나왔습니다. 종의 기준이 없는 이 나라 앞에 있어서 종의 기준을 밑창에서부터 세워 올라가는 거예요. 이러다 보니 요즘에 뭐…. 교구장, 교구장들 왔나? 어디 갔어? 「예, 여기 있습니다」 이 교구장 패들, 대학교도 못 나오고 고등학교밖에 못 나온 녀석들인데, 서울대학을 나오고 고시 패스한 군수 경찰서 서장들이 짚차로 모시고 다니고 그런다구요. 그래도 그들이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 거예요. 서장들이 부끄러운 줄 모른다구요. 그거 됐다는 거예요. 횡이 종을 대해서 부끄러워해야 되나요? 뭐, 어떻게 되든 좋아해야지요? 아무리 높을래야 높을 수 없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이론을 당할 수 없고, 통일교회 사람의 행동에 당할 수 없어요. 그러니 굴복해야지요.

요전에 일본의 국회의원 선거가 있을 때 내가 쓱쓱싹 해 가지고 당선할 수 있게 도와주었더니 전부 다 자기네 비서, 사무장들은 못 믿겠으니 제발 통일교회 교인을 비서장으로 보내 주소 하고 야단이예요. 지금 내가 그들에게 비서장 보내 줄 여유가 있어요, 세계를 수습해야 할 텐데? 그래, 할 수 없이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는 패들만 보내 주었지요. 이런 패들을 보내더라도 3년, 4년이 지나면 행동이라든가 모든 면에서 누가 신임받을 수 있느냐? 일본 동경대학을 나오고 무슨 대학을 나온, 잘났다는 사람보다도 우리의 사람들을 믿게 돼 있습니다. 그건 왜냐? 안팎이 달라요. 그들은 종횡의 기준이 언제나 90도가 아니고 10도도 되고, 70도도 되고, 0. 5도도 되고, 이렇게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종을 중심삼고 딱 서 있는 거예요. 국가를 대해 가지고 가는 길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있어서 엉망진창이 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 엉망진창이 되어 있으니 엉망진창하게 망해야 됩니다. 엉망진창하게 망한다는 것은 없지요. 망하면 다 끝장인데요, 뭐. 세계가 이런 기준이 되어 있어요? 인륜 도덕과 인간을 중심삼은 질서를 세우려던 것이 20세기 문명의 말기에 와서는 모든 것이 실패예요. 왜 그러냐? 종적 기준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종적 기준이 안 맞아요. 안 맞으니까 다 치워 버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