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목적을 중심삼고 전후좌우로 주고받을 수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8권 PDF전문보기

공동목적을 중심삼고 전후좌우로 주고받을 수 있어야

지금 때는 세계적인 때입니다. 세계주의 시대예요. 우주시대가 오는 거예요. 이 우주가 가만히 안 둘 거예요. 그래서 우리 사람들의 이상이 뭐냐 하면 부처끼리 뜻이 맞아 가지고 세계를 일주하며 살고 싶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상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평화고속도로를 계획한 것인데, 이것이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그러잖아요? 엊그제 초하룻날에는 평화고속도로의 기공식을 해 가지고 지금 터널을 파고 있다구요, 대한민국은 알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것을 놓고 일본에서는 조야가, 나까소네로부터 그 이하 모든 국회의원들까지 전부 다 야단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꿈도 못 꾸고 있다구요. 꿈도 안 꾸고 있다구요. 자기 세상인 줄 알고 낮잠만 자고 있어요. 그 자는 자리가 망하는 자리인지, 기차에 실려 가 가지고 송장 더미에 처넣어지는 자리인지도 모르고 '나 배불러. 그저 편안히 자니까 좋아 좋아. 침대 좋구만. 배부르니까 그만이구만' 그런다는 거예요. 그러면 다예요? 어느 자리인지도 모르고 방향도 모르고 있다구요.

그러면 레버런 문 같은 사람이 미급한 사람이예요, 똑똑한 사람이예요? 「현명한 사람입니다」 뭐라구요? 똑똑한 사람이냐고 물었는데 현명이 뭐예요? 내가 현명한 사람이냐고 묻게 될 때 현명하다고 해야지, '똑똑하냐 미급하냐' 묻는 사람한테 '현명하다'고 하면 내가 알아 이 녀석아! 무슨 대답 하고 있는 거야? 물었으면 묻는 대로 대답을 해야지. 현명이 뭐야, 현명이? 똑똑하고 현명하고 같아요? '현명'에는 성인의 안경이 끼어 있어요.

자, 이젠 알았습니다. 세계도 혼란이예요, 혼란. 그러면 영계는 어떠냐? 그러한 혼란된 인간상들이 영계에 가서 사니, 그런 사람들이 뭉쳐 있으니 영계는 혼란하지 않다 그런 말이 성립돼요? 도둑질 전과자는 언제나 도둑질 해먹기 마련이예요. 그러니 지구성에서 도적질 해먹던 것들이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공짜를 바라고 그러고 있다구요. 그래서 처치곤란하니 지옥이라는 것이 떡 생겨났지요.

지옥은 하나님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지옥은 생겨난 거예요. 쓰레기통을 만들어 놓고 집을 지어요? 집 짓고 살다 보니 쓰레기통이 생겼지요. (웃음) 마찬가지라구요. 기성교인들은 근본을 다 모릅니다. 그들은 '근본은 몰라도 좋아. 우리만 좋으면 돼' 하는 거예요. 그렇게 좋아 가지고 갔는데 어디로 가느냐? 지옥으로 가는 거예요. 지옥가는 거예요. 근본을 밟지 않은 사람이 밑바닥이나 밟지 어디에 가서 환영받아요? 안 그렇다는 거예요.

왜 이렇게 요사스러운 세상이 되어 있고, 요사스러운 세상에서 내가 살고 있느냐? 요사스러운 부모를 통해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부모로부터 태어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타락이 뭐냐 이겁니다. 횡적 기준은 알았지만 종적 기준을 못 맞췄기 때문에 타락했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부정한 거예요,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은 종적 개인의 양심 기준하고 마음이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그 양심의 호소에 의해서 편안할 수가 없어요. 마음은 '이래라' 그러는데 몸뚱이는 자꾸 그 반대로 가니, 그렇잖아요? 거기에는 반대작용의 힘이 가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 힘은 내 양심과 투쟁적 개념으로 나타나는 거라구요. 그 가운데에서 바울 같은 사람은 '마음의 법과 육의 법이 싸우나니 이걸 누가 치리할꼬.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다'라고 탄식까지 했다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 탄식권 내를 벗어나야 됩니다. 바울도 그런 건 몰랐지요. 그렇게 되어 있는 걸 몰랐다는 거예요. 그런 바울이 어디로 갈 거예요? 예수가 어디로 갈 거예요?

예수가 도대체 무엇이냐? 이렇게 묻게 되면 전부 다 모르는 거예요. 전부 다 시원한 답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렇지만 통일교회에 와서 물어 보면, 원리를 다 알고 세계가 어떻다는 걸 다 알고 보면 물어 볼 것이 없어요. 물어 볼 것이 없으면 그다음에는 무얼해야 되느냐? 할 것밖에 안 남았다는 거예요. 우리 간부들! 그래 할 것밖에 안 남았는데 하고 있어요? 국가와 세계적 기준을 종적 기준에 맞추어야 할 이때에, 자기 가정의 이익을 취하게 되면 '이놈의 자식!' 하면서 벼락이 떨어지는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이 우주가 제거하는 겁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면 아프지요? (행동하심) 아프지요? 제3의 힘이 현재 상태의 힘보다 강할 때에는 아픔이 느껴지는 거예요. 그러면 병이 나면 왜 아파요? 서울대 의과대학 병원 원장에게 가서 '병이 나면 왜 아파요? ' 하고 물어 봐요. 그러면 '병이 나면 왜 아프기는요? 병이 나니까 아프지' 할 것입니다. 그런 대답이 어디 있어요. 그것은 몸과 마음, 주체와 대상이 주고받을 수 있고, 전후좌우가 주고받을 수 있는 이 공동목적을 중심삼고 운행하는 법에 있어서 상대적 기준이 막혔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는 것은 상대기준의 존재로서 존속할 수 없기 때문에 종적 우주력의 치리법에 의해, 보호법에 의해 밀어내기 때문이예요. 그런 밀어내는 힘이 고통으로 오는 거예요. 그러니 빨리 치리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거예요.

양심의 고통이 무엇인지 알아요? 양심의 고통이 뭐냐 하면, 우주의 공법에 의해서 내 마음과 모든 것이 제거당하는 것입니다. 이런 우주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빨리 이걸 터놔야 됩니다. 주고받을 수 있는, 상하 전후 좌우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을 터놓지 않으면 이 우주력이 제거하는 거예요. 우주력이 몰아내는 거예요. 불합격자를 몰아내는 것이 우주예요. 자연히 청소하게 되어 있다구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