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남 모를 심정의 곡절을 많이 가져야 행복한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0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 남 모를 심정의 곡절을 많이 가져야 행복한 사람

민족을 대신하여 내세웠던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도 하늘의 사정이 이렇다고 통곡하여 가르쳐 줬으나 그 사정을 다 유린해 버렸습니다. 그럴 적마다 `민족에 대한 내 사정을 모르는 이스라엘아! 너는 갈지언정 내가 너에게 사정했던 소망만은 남아 있다. 나는 이 심정을 갖고 이스라엘 너를 대했지만 너는 갔다. 그러나 너를 대하던 소망의 심정만은 남아 있다' 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밥을 먹어도 한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내가 어디 즐거운 그 한 자리, 소망과 사정과 심정이 어우러지는 그 한 자리에서도 사탄의 참소조건을 벗어나 자유스러운 보금자리에서 아버지를 모셔 놓고 밥을 들 수 있는 그 한 시간을 그리워하면서, 여기서 말하는 사람도 그런 소망의 마음을 가지고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대해 여기서 이 한 마음을 통해 외치지만 오늘 여기에서 외치는 그 가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망의 마음을 갖고 외칩니다. 소망의 가정을 품고 외칩니다. 소망의 심정을 갖고 외치게 된다는 거예요. 아버지를 붙들고 소망을 가졌던 그들의 배반, 사정을 통하였던 그들의 배반, 심정을 나누었던 그들의 배반을 바라보면서도 `너는 가라, 가려면 가라! 소망의 아들딸은 찾아오나니, 소망의 사정은 남아 있나니, 소망의 심정은 남아 있나니…' 이러면서 내 아버지가 품고 나오시던 그 뜻을 따라 나도 그렇게 가야 된다는 자리에서 지금도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비록 내 마음에 품은 것은 없고 내 가슴에 담아진 것은 그리 많지 않다 하더라도 아버지가 소망하시던 그 소망의 아들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아버지의 사정을 그리워하고, 심정을 나눠 주시던 아버지의 그 심정을 그리워하는 소망의 사람이라도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망하시던 그 한날 내 아버지를 모실 때 어떻게 모시겠다고 여러분은 준비해야 될 것입니다. 나는 그분을 만나게 될 때 이러한 사정을 통하겠다고 하는 사정의 곡절을 많이 가져야 될 것입니다. 내 억울한 모든 심정을 이렇게 아버지 앞에 아뢰겠다고 하는 남 모르는 심정의 곡절을 많이 가진 사람이 행복한 자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예요. 한스러운 역사의 사망의 고난은 소망의 사상을 유린하고, 사정과 심정을 유린하고, 하나의 도의 심정을 갈래갈래 찢어 놓는 세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이 시간도 이러한 사정들을 수수방관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은 나 대신 이 소망을 위하여, 이 심정을 위하여, 이 사정을 위하여, 우리들을 위하여 오늘날 이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는 걸 여러분이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걸 잘 알아야 돼요. 누구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그런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지방에 나가 전도하든가 혹은 계몽 나가게 될 때, 영적인 수준이 높은 사람이 여러분들을 증거하게 됩니다. 왜 증거하느냐? 소망의 한날을 위하여, 사정의 한날을 위하여, 심정의 한날을 위하여 수많은 영계의 영인들은 지금 이 시간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전체가 동원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원과 여러분의 사정과 여러분의 심정이 하늘의 소망, 하늘의 사정, 하늘의 심정과 연결될 수 있는 하나의 때를 준비하기 위하여…. 그 놓여질 수 있는 그 기준은 어떤 민족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하늘땅의 기준이라구요. 하나님도 여기에는 안식할 수 있는 그 기준을 향하여 나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되면 다 잊어버려도 좋다는 거예요.

오늘의 내 자신이 그런 사람이 못 되었거든, 소망을 이루는 자로 서지 못하였거든, 사정을 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서지 못하였거든, 심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서지 못하였거든 소망의 한 사람이라도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소망을 품고 소망의 사정, 소망의 심정을 향하여 아버지 앞에 나서 가지고 `내 아버지여! 그대의 사정이 이것이지요? 그대의 심정이 이것이지요? ' 할 수 있는 오늘의 여러분이 못 됐거든 그런 자리에라도 서지 못하면 여러분 갈 길을 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오늘 저녁에 이것을 전부 다 수습하여서 가야 되겠습니다. 한 분을 위하여 내가 있기 때문에 내 생각이나 모든 것이, 내 영혼이나 모든 것이 그분을 위하여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인간의 목적입니다. 피조물이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그 한 분을 위하여 내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나는 그 한 분을 위해서 있습니다. 어떡하든지 그 한 분을 대신해 있습니다. 동으로 가나 서로 가나 밤이나 낮이나 그분을 위하여 있습니다' 할 수 있어야 돼요.

그분이 소망의 심정을 갖고 왔지만 사정을 나누지 못하고, 천지의 모든 것이 그리워할 수 있는 그런 심정적인 기준을 오늘날 인간들과 더불어 관계맺지 못하고 그 소망이 유린되었습니다. 소망을 갖고 그 시대적인 책임자 앞에 그 책임을 맡겨 소망의 자리에 세웠고, 그 시대적인 사정을 논했고, 그 시대적인 심정을 논했으나 다 유린되었다는 겁니다. 오늘날 이 시대는 세계적인 소망의 때요, 세계적인 사정의 때요, 세계적인 심정의 때입니다. 그런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분 알아야 됩니다. 절대적으로 그 하나의 마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