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기나긴 역사가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기나긴 역사가 있어

그러나 오늘 여러분이 모인 이 자리는 지구본부라 해도 좋고 동명동 몇 가 몇 번지라 해도 좋지만, 여기는 어디냐 하면 통일교회입니다, 통일교회. 그렇지요? 「예」 이 자리는 통일교회요, 참석한 여러분들은 누구냐 하면, 통일교회의 무엇이예요? 「식구입니다」 통일교회의 뭐예요? 「식구입니다」 대답해요. 통일교회의 뭐예요? 「식구입니다」 거꾸로 하면 구식이네요? (웃음) 구식이 아니고 식구라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나 자신은 틀림없이 통일교회 식구입니다'하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내리라구요.

여기에 오신 분 가운데에는 이번에 선생님이 온다니까 새로 오신 분이 많을 겁니다. 어떤 분들은 전도사들이, 혹은 전도대원들이 `본부에 계시는 우리 선생님이 이번에 오시는데 한번 가 보지 않겠느냐'고 해서 온 분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선생님이 온다니까 선생님이 어떤 분인가 알아보자고 온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래저래 관계된 인연으로 인해 온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여하튼, 사정과 인연이 어떻든간에 일단 여기 들어왔으니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을 통일교회 교인이라는 입장에 세워 놓고 얘기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

그러면, 여러분들이 나에게 대답하기를 `우리는 통일교회 교인이다. 나는 통일교회 식구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 통일교회라는 교회가 생겨날 때까지, 또 식구가 생겨날 때까지의 그 기간은 짧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처음으로 선생님을 면접하는 이런 입장에 있지만 그 역사를 더듬으면 한참만이 아니예요. 그것은 길고 길다 그 말이에요. 통일교회가 어떠한 동기로부터 연륜을 밟아 가지고 오늘의 이러한 상태로써 이러한 상황에 이를 수 있게 되기까지는 기나긴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 기나긴 역사를 기반으로 하여 오늘날 여기에 와 앉아 있는 여러분 자신에게 각 개개인의 역사도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식구로서의 역사가 있는 것이라구요. 통일교회 식구들의 그 긴 역사가, 곡절의 역사가 많으리라고 본다 이거예요.

여기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처음 만났는데, 이 자리에서 슬펐던 사정, 기뻤던 사정, 얘기하고 싶은 여러 가지 사정이 많을 것입니다. 본부에서 선생님이 오셨는데 선생님에게 보고하고 싶은 내용도 많을 거예요. 그런 사정이 많은 줄 알고 있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터놓고 한 사람 한 사람 세워서 그런 소감도 들어 보고, 사정도 들어 봐 가지고 슬픈 일이면 같이 슬퍼하고, 기쁜 일이면 같이 기뻐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다 제쳐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