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의 교차로에서 소망의 세계로 늠름히 가야 할 통일의 무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3권 PDF전문보기

사망의 교차로에서 소망의 세계로 늠름히 가야 할 통일의 무리

이것이 인간이면 누구를 막론하고 다 바라는 소원인 연고로 오늘날 이러한 크나큰 목적과 사명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사명을 짊어지고 간다 할진대, 통일교회에는 반드시 지도하는 스승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 여러분이 나가는 그 주위에서 여러분에게 사방에서 부딪쳐 오는 모든 시련을 이보다 더 강력한 힘으로써 몰아낼 수 있는 배후가 있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는 어떠한 유명한 스승으로서 지도하는 것이 물론 필요하겠고, 주위에서 도움을 주는 입장에서 여러분을 밀어 주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내 본심에 울리는 심정을 가지고 정적인 인간으로 태어난 존재로서의 지도자가 되고, 환경의 보호자가 되고, 뜻을 세우는 데에 있어서 승리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하고 협조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마음은 훌륭한 어떠한 스승이 있으면 그 스승을 대해 `아, 우리 아버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예」 스승이 우리 아버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아, 나를 밀어 줄 수 있는 그러한 동지가 내 누나가 되고, 내 오빠가 되고, 내 형님이 되고, 내 동생이 되고, 내 어머니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대우주의 성공을 완결하게 될 때에 기뻐할 수 있는 존재는 물론 자신 이겠지만, 자신보다 더 기뻐할 수 있는 스승을 찾아보니 그 스승으로 세울 수 있는 분이, 스승보다 더 귀한 자리에서 기뻐할 수 있는 분이 어머니 아버지이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내 성공을 대해서는 친구보다 혈육을 같이한 형제는 더욱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로 보게 된다면 말이지요, 통일교회는 지금 말하고 있는 부모 아닌 부모의 명사를 앞에 세워 놓고 형제 아닌 형제의 명사로 진을 쳐 놓고 행군 명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시련의 세계에, 탄식의 세계에, 절망의 세계에, 비애의 세계에, 사망의 물결이 교차하는 그 교차로에 서서 늠름히 행군을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 현재의 통일의 무리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