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요리할 능력을 배양해서 하나님이 행차하실 터를 닦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4권 PDF전문보기

세계를 요리할 능력을 배양해서 하나님이 행차하실 터를 닦자

오늘날 우리들이 뜻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예요. 참아들딸들이…. 나도 그래요. 내가 우리 아이들 대해서 기도를 안 하는 겁니다. '우리 아들딸에게 복을 주십시오' 하는 기도는 안 한다구요. 기도하려면 '2천 년 전 예수 당시에 하나님이 사랑하고 싶었던 아들이 있습니까? 예수가 오기 전 4천 년 역사 가운데에 있어서 이 시대 사람들보다도 더 하나님 앞에 충성하던 아들딸들이 있거든 그들을 축복하소서. 만일에 이 시대에 있어서 더 큰 축복을 받을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면 이 시대에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그 사람이 축복을 이루어서 나는 그 축복의 혜택으로 말미암아 살게 해주소서' 이런 기도를 한다구요. 이러면 망하지 않는다구요.

하나님이 그런 거라구요. 한 사람의 참사람을 세워 가지고 거기에 접붙이려고 그럽니다. 가지를 잘라 버리고 전부 접붙이려 한단 말입니다. 그게 복귀역사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저 자기 아들딸을 위해 남의 복을 전부 다 빼앗아다가라도 복 달라고 해 놓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니 예수가 얼마나 미워하겠어요? (웃음) 그거 생각해 봤어요?

나는 그런 기도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만민의 구세주요, 만복을 다스릴 수 있는 그 주인공이 기도를 그렇게 하는데 '아무개야, 기도해라. 해라' 이렇게 한다면 예수님이 하나님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한다 이거예요. '내가 구도의 도리를 펴서 하나님을 안다는 무리를 저렇게 만들었구나' 하면서 당장에 '이 자식' 하고 발길로 들이 찬다 이겁니다. (웃음) 여러분, 웃을 얘기가 아닙니다. 사실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면 기도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예수가 찾고 있던 아들딸이 어디 있습니까? 과거에 있었습니까, 현재에 있습니까? 현재에 없거들랑 우리 민족 가운데 앞으로 보낼 사람이 있다면 내 앞에 보내 주시옵소서' 이렇게 나가는 거예요.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고, 미래도 그런 사람이 없거들랑 '왜 없습니까? 뜻을 위한 충절이 부족했습니까? 뜻을 위한 민족적인 책임이 부족했습니까? 간곡한 하나님의 내적인 심정을 몰랐습니까? 내적인 그 모든 사연을 기필코 이 땅 위의 인간 앞에 통고하고 싶은 것이 아버지 마음일진대 그러한 마음을 통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없습니까? 만일에 나를 세워서 그런 사람을 이끌 수 있으면 나를 세워서 말씀을 전하여 그런 사람을 이끌게 해주시옵소서. 만일에 그것이 불가능하거든 나는 부족하오나 우리 민족을 통하여서 몇십 년 후에 몇백 년 후에라도 그런 사람이 있게 하시옵소서. 그것이 부족하거든 그런 소망이 있거든 나를 통하여서라도, 나는 그런 사람의 종이라도 좋습니다. 죽을 고생을 다 해도 감사하겠으니 그런 사람을 보내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그러한데 그러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없거들랑 하나님편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게끔 기도를 해야 된다구요. 그렇잖아요? 예를 들면 대통령을 만나려는 사람이 그 가까이 있는 사람을 만나러 갔다고 합시다. 가 가지고 배통을 내밀고 '내가 이렇고 이러니 이래라' 한다면 되겠어요? 먼저 자기의 사연을 통하기 위해서는 모든 입장을 전부 다 이해시키고 비로소 자기의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 즉 그 입장에 있어서 정당화할 수 있는 내용을 주고받은 후에 자기 입장을 제시하는 것이 일반 사회의 룰입니다.

그런데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의 황태자 앞에, 하나님 앞에 다 달려간다 이거예요. 이건 그저 사탄세계에 있어서도 벼락맞아 죽을 패들이 축복받겠다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어요? 삼팔선 갈라졌을 때 기도를 얼마나 많이 했겠습니까? 안 된다구요. 한국을 구해 달라고 얼마나 많이 기도했겠어요? 그렇지만 왜 안 되느냐 이겁니다. 줄 수 있는 그릇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은 터를 닦아야 행차하시는 것입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지으려고 하지만 그 반석의 터전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에 하나님의 사랑이 끊어진 것이 아닙니다. 복이 끊어진 것이 아닙니다. 복을 받을 수 있는 터전이 무너졌다 이거예요. 대한민국이 세계사 앞에 비참한 민족이 된 것이 아니라 이 민족에게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터전이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통일교회의 무리들이 세계적인 복의 터전을 바라거든 이들을 몰아서 이들이 나갈 수 있는 세계적인 반석 기반을 어떻게 세우느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불고, 폭풍이 몰아치고, 벼락이 치더라도 깨뜨릴 수 없는 반석 기반을 어떻게 닦아 놓을 것이냐? 그래서 젊은이들이 오게 되면 교회에 들어올 때까지는 말씀을 가르쳐 주지만 들어온 후에는 무자비하다는 겁니다. 이 코스를 걸어야 되는 거예요. 보라구요. 남이 자는 동안에 우리는 일해야 되고, 남이 방관을 하는 동안에 우리는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세계는 수라장이 돼 있는 판국에 우리는 세계를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됩니다. 그러려니 얼마나 바빠요?

통일교회는 기성교회에 의해 망해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저 자기들끼리 쑥덕거리는 바람에 우리는 자랐습니다. 민족이 혼란된 환경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세계가 혼란된 와중에서 새로이 하늘땅을 통할 수 있는 축을 세워야 됩니다. 그러니 얼마나 바빠요? 이제 우리는 밤이 없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래서 4월만 되면 내가 몇 가지 행사를 할 겁니다. 지방으로 젊은 놈들을 다 배치할 거예요.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을 내가 처리할 거예요. 내가 잘라 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