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아벨의 입장에서 민족과 부모를 위해 제물 드려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7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아벨의 입장에서 민족과 부모를 위해 제물 드려야

그러면 타락한 세계를 복귀하는 데는 누가 해야 되느냐? 가인 아벨을 중심삼은 이 싸움의 역사가 벌어질 때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통일교회가 아벨적인 입장이요, 이 민족이 가인 입장이니 아벨적인 입장에서 제물을 드려야 됩니다. 제물을 드리는 데 있어서는 자기를 위한 제물이 아니라 민족을 위한 제물이요, 부모를 위한 제물이라는 입장에서 드리지 않으면 어림없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 이익을 위해서 제물 드리고, 수고해도 자기의 행복을 위하여 수고하고 내가 살고 내가 구원받고 내가 축복받기 위해서 수고한다는 그런 입장에 서 가지고는 아벨 될 자격이 없다 이겁니다.

그러면 아벨이 해야 할 당면 책임이 무엇이냐? 가인을 하늘편에 복귀해야 되고 가인을 복귀시켜서 부모를 복귀시켜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아벨이 제단을 차려 놓고 하늘 앞에 제물을 드려야 하는 본래의 사명이 그것인데도 불구하고 이 가인과 부모를 해방시킬 수 있는 책임 못 하는 입장에 선 자는 아벨 될 자격이 없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지금까지 이런 관점에서 일한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내가 보기에는 한 명도 없습니다. 어디, 그래요, 안 그래요? 생각해 보라구요. 냉정히 생각해 보라구요. 언제 여러분들이 삼천만 민족을 위하여 일하고 언제 하늘 부모의 해방을 위해서 일했느냐? 평면도상에 그런 형태가 그냥 그대로 들어맞아 가지고 타락성 근성의 내용을 통과하였다는 조건이 성립되어야만 탕감복귀가 된다는 겁니다. 안 그렇겠어요? 「그렇습니다」 요걸 결정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통일교회에 들어온 오늘날 여러분들을 보게 된다면, 여기 구역장이 많이 왔는데 구역장을 두고 가만 보게 되면 내가 염려하는 바는 '가인 아벨이고 뭐고 무슨 아벨인지 뭔지…. 아이 나 몰라' 이러는 겁니다. 교회에 들어온 지 일년도 못 된 이런 사람들이 그런 내용과 그런 심정의 인연을 갖추어 가지고 진정 이 민족을 사랑하고, 이런 복귀의 역사에 총책임을 짊어지는 하늘의 중심을 사모하면서 선생님을 따라 그 민족 그 나라 가는 길이 막힐까봐 내 목을 조여 가면서, 가슴을 조여 가면서 하늘 앞에 정성을 들이는 아벨의 모습이 얼마나 되느냐 할 때에 찾기 어렵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아는 사람은 알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이번에 내가 왜 여러분들을 불렀느냐? 오늘의 신앙자들이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 이거예요. 7년 고비를 넘어서야 할 엄숙한 과제가 우리 앞에 하늘로부터의 천명(天命)이 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천명을 대할 수 있는 우리 자체들이 부족하다 이거예요. 이런 관점에 있어서 자기 자세와 자기 위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스스로의 아벨 제단을 꾸미지 않으면 안 될 이런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경고해 주기 위해서 올라오라고 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지역장, 구역장들? 「예」 여러분들은 그러한 자리에 있는 거예요.

그러면 아벨은 어떻게 됐느냐? 피를 흘렸다 이겁니다. 피를 흘리기 전에는 눈물을 흘렸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눈물과 더불어 피와 더불어 거기서 땀을 흘렸다는 걸 알아야 돼요. 피만 흘렸던 것이 아닙니다. 눈물과 피와 땀이 땅에 떨어져 땅에 떨어진 피가 하늘 앞에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내 일신에는 이것을 엄숙히 민족을 걸고 해원성사해야 되고, 대한민국을 아벨로 세워 가지고 세계를 해방시켜야 할 책임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내가 갈 단계의 길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체에는 민주세계 앞에 있어서의 가인의 고개가 남아 있고 대한민국을 중심삼은 세계의 고개가 남아 있다는 것을 똑똑히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헤아려 볼 때, 지금까지 뜻을 대하고 통일의 기치하에 들어와 가지고 하늘을 위하여 충성한다는 내 자신이, 내 심적 자세와 혹은 몸적 자세에 있어서 과연 하늘이 나를 품고 '너는 내가 자랑하고 내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아벨적인 내 아들이다'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내적 인정과 외적 인정을 스스로 받았느냐 이거예요. 외적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가 아벨이 피 흘린 거와 마찬가지의 비참한 몸의 상처를 입어야 됩니다. 원수 앞에 매를 맞아야 돼요. 매를 맞고 쫓김을 받아야 됩니다. 조롱을 받아야 됩니다.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피땀을 흘릴 수 있는 이런 자리에 서 봐야 된다는 겁니다. 원칙적인 복귀의 탕감조건을 세우기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