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란 무엇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8권 PDF전문보기

종교란 무엇인가

이 축복이라는 명사를 두고 볼 때, 인간세상에서의 축복이라면 '축복을 받았다, 복을 받았다 복을 빈다' 하는 등의 말로 세워 나왔지만,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그런 말을 지금까지 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빈다' 하는 말, 하나님이 복을 빌었나요, 인간 대해서? 하나님이 본심을 가지고 복을 빈 날을 갖지 못했어요.

왜? 타락을 했기 때문이예요. 무엇을 빌었나? 빌면 화를 빌었어요. 에덴에서 쫓아냈기 때문에 화를 빌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의 출발은 복을 비는 출발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화를 빌어놓은…. 화를 빈다니까 좀 이상하구만. 화의 조건에 걸려 가지고 역사가 출발해서, 아직까지 구비치는 소용돌이에서 인간들이 벗어나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도 축복의 날을 영원히 영원히 바라야 되었고, 하나님도 역시 복을 빌 수 있는 한날을 영원히 영원히 고대하는 운명에 놓여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은 이날을 위해 찾아갔고 하늘은 이날을 위해 찾아왔다는 거예요. 이래서 인간을 이런 자리에 세우기 위해서 하늘은 지금까지 수고해 왔고 인간은 그날을 찾기 위해 하늘을 붙들고 수고해 왔다는 거예요. 서로 거꾸로 수고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붙들어 끌어올리기 위해 수고했고 인간은 하나님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고했다는 거예요.

이래서 수고해 나온 그 발판이 뭐냐? 종교다 이거예요. 종교 가운데에서도 사업적인 종교가 있고 외교적인 종교가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는 거예요. 친구적인 종교가 있고 혹은 이웃사촌적인 종교가 있고 혹은 양자적인 종교가 있고 혹은 서자적인 종교가 있다는 거예요. 종교가 그렇게 된 거예요. 종교가 그렇게 된 거예요. 종교가 많거든요.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종교가 목적지를 찾아가기는 가는데, 그 목적지로 가는데 있어서 위치를 분별해 보면, 하나의 적자(嫡子)를 표준으로 삼아 가지고, 하늘을 중심삼고 나가는데, 거기에는 뭐냐? 하늘 중심삼아 가지고 방계적인 것이 사회생활을 이룬 것같이 테두리를 세워 가지고 세계 종교가 지금까지 걸어왔다는 거예요. 제나름대로 자기 잘되려고 하면서 나왔다는 겁니다. 자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보면 자기들이 제일이라고 봤지만, 하나님이 볼 때에는 그것이 제일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예요.

그러나 이러한 종교권 내에서 하나의 계통적인 적자와 같은 관계를 이어 나가면서 축복을 해줄 수 있는 이웃사촌시대…. 이웃사촌 대표가 있다는 거예요. 혹은 생활적인 형태의 종교가 있으면 거기에 대표가 있을 것입니다. 그 대표들을 연결시켜 가지고, 사방에서 끌어내 가지고 관계를 맺게 해서 이것이 이렇게 돼서 점점 가까와지게 되면 둘이 합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세계를 전부 다 넓혔던 종교를 중심삼고 축소시켜 가지고 제일 핵심적인 기준에 갖다가 상투끝까지 묶어 가지고 딱 맺어 놓은 그 자리에 그 도감과 같은 그 자리에 세운 종교가 뭐냐 하면 아들, 다시 말하면 적자, 아들이 될 수 있는 한 분을 갖다 세워 놓은 거예요. 그 아들은 아버지의 전체를 상속받을 수 있는 대신자가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아들이 상속받는 데에는 지어 놓은 천지만물 전체를 상속받을 수 있는 자격자가 돼야 되고, 만인간―만인간 하면 과거 현재 미래가 나오는 거예요―3시대를 거쳐 나와 가지고 그들을 대표해서, 수많은 패들이 왔다 갔지만 그 전체하고 축복받을 수 있는 대신 존재하고, 현세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이 사람들 전체하고 이 한 사람하고, 미래에 올 사람 전체하고 이 한사람하고 비교해 보게 되면, 하나님이 보게 될 때, 어느 것이 더 귀하냐 하면 이쪽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입장에 선 분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열매요 시대적인 중심 실체요 미래의 조상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