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맺어지려면 동정받는 사람이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8권 PDF전문보기

먼저 맺어지려면 동정받는 사람이 돼야

오늘이 있을 때까지 여러분들은 '내가 그저 고생을 많이 했다'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여러분이 인연을 통할 수 있는 관계권 내에 있어서는 그런 모든 수고의 수는 어차피…. 탕감수를 거치든가 혹은 실체의 수를 거치든가, 반드시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여러분들은 이런 자리에 와서 앉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 가지고 이날이 얼마나 엄숙한 날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제부터 시작하면 열흘이 걸릴지 닷새가 걸릴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이 하기에 달린 거예요. 그동안 여기서 무슨 강의한다구요? 강의하나요, 안 하나요? 사실은 이 시간에 강의 들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강의 들으러 왔나요? 가만히 앉아 가지고…. 누구 이름 아무개 아무개를 부르는 거예요. 200명이면 200명 가운데 한 사람 찾는데 누군지 알 수 있어요? 200명에 대한 정성을 들이고 누가 내 앞에 나타나겠느냐 그게 문제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거 언제 어디 딴 생각이 있겠나요? 이래서 지금은 뭐 넥타이도 이렇게 매고 그렇지만, 일주일쯤 지나면 얼굴도 부시시해져 가지고 고개가 다 이렇게 돼 가지고 얼굴이 이렇게 되는 거예요. (흉내 내심. 웃음) 왜 그러냐? 점점점 사람은 줄어 가고, 남아 있는 건 자기니 고개는 숙여지고 누가 되겠나? (웃으심) 그렇게 일년만 하면 병신 될 거라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그거 하루에 다 해 버리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루에 다 해 버리면 참 좋겠지요? 「예」 한 시간에 당장 하려면 추첨하면 되지요. (웃음) 아무런 사람이나 나는 좋다는 거예요. 추첨하면 되는 거예요.

'나야 틀림없이 먼저 되겠지' 하는데, 천만에요. 그런 사람이 맨 꼴래미가 돼요. 꽁무니에 달려 있는 기관차 봤지요? (웃음) 기관차는 기관차인데 꽁무니에 있어요. 그거 참 멋대가리 없잖아요. 그럴 수도 있다는 거예요. '나야 이만하면 배경도 좋고 이만하면 간판도 좋기 때문에 나는 첫째로 달려 나가지' 하겠지만, 천만에! 꽁무니라는 거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다 갖춰 있으니 뭐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그건 다 불쌍한 패예요, 이게. (웃음) 불쌍한 패니까 동정을 받아야 된다 이거예요. 남자한테 동정받아야 되고 여자한테 동정받아야 돼요. 빨리 동정받아야 팔리지, 동정받지 못 하면 절대 못 팔린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동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어린양이 돼야 돼요. 동정받으려면 지금 요때만 얌전하게 해 가지고 면도를 하고 뭐 이렇게 딱 해 가지고 동정받으려고 하면 그건 사기꾼입니다. (웃음) 동정받으려면 '과거가 어떠냐?' 할 때, '참 그분은 있어야 할 분이구만. 한국에 있어야 할 분이구만. 우리 교회에 있어야 할 분이구만. 지금 그분이 필요하구만. 그분 여기에 필요하구만. 내가 그분에게 협조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동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나오면, 이런 사람은 환영받는 거예요. 틀림없이 환영받는 거예요. 하나님도 동정할 수 있는 사람, 동정받을 수 있는 생활을 남기는 사람은 역사적인 사람이예요. 민족의 동정을 받으면 민족의 위인이 되는 거요, 세계의 동정을 받으면 세계의 성인이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통일교회의 여러분들로부터 동정을 받나요? 여러분이 선생님 동정해요? 「예」 내가 동정을 했나요? 서로 불쌍한 패니까 동정받으려면 불평을 해서는 안 돼요.

높은 산이 되려면 깊은 골짜기를 품을 줄 알아야 된다구요. 좋은 아내를 맞고 좋은 신랑을 맞이하려면, 못난 신랑이나 못난 아내도 맞이하고 그 자리에서 행복을 노래할 수 있는 천성을 지녔다 할진대는 못난 여자나 못난 남자나 괜찮은 거예요.

이번에는 옷을 수수하게 입고 왔구만. 전번에 어떤 여자는 말이예요. 고꾸제(곱게 꾸밈)를 들입다 하고 말이예요. 양단 치마 저고리로 해 가지고 파란 저고리 치마를 딱 해 가지고 왔어요. (흉내 내심. 웃음) 얌전하게 이러고 있는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아가씨가 맨 꼴래미가 되더라구요. 수수하고 뚝배기 맛이 멋들어진 거예요. 곰탕, 설렁탕, 무슨 탕국, 탕국이 좋지요? 거기에는 파리가 아주 달라붙어 가지고, 그게 부글부글 끓는데 파리가 쏙 들어가면, 이렇게 해서 먹는 것이 약이 되는 수도 있다는 거예요. (웃음) 정말이예요! 이게 배부를 수 있는 것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지요? 그렇잖아요?

'이왕 도살장에 들어가 죽을 소새끼 됐으니 꽁지를 자르겠으면 자르고 발을 자르겠으면 자르고 마음대로 하소. 골통부터 자르기를 바라는데 꺼꾸로 하더라도 마음대로 하소' 이러면 잡다 말고 살려줄 수도 있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다는 거예요. 그럴 수 있으니까 여러분이 여자한테 동정을 받기 전에 우선 선생님한테 동정받아야 돼요. 선생님은 공적인 입장에서 이 사람이 어떻게 일했느냐, 사회에 모범이 됐느냐를 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