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이 우리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는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2권 PDF전문보기

중공이 우리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는 이유

자유세계 어떤 기반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반이 매력적이라는 거예요. 국가의 배경을 가진 기반이라는 것은, 일본이면 일본의 국가 이익을 떠나서는 상대가 안 되는 것입니다. 미국도 그렇고, 독일도 그렇고, 선진국이 다 그렇다 이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공중에 떠 있는 사람이예요. 그래 내가 기술평준화 같은 것을 부르짖고, 세계 평화를 부르짖을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중공을 격리시켜 가지고 자유세계에 연결하여 모든 기술을 그냥 그대로 넘겨 주려고 합니다. 그런 걸 알아요. 자기 정보망을 통해서….

그러니까 결국은 레버런 문을 놓칠까 봐 두 가지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구요. 소련에 대한 방향의 문제와 레버런 문에 대한 연결입니다. 내가 세계 평화에 대한 기반을 지금까지 닦아 놓았고, 공산주의에 대해 지금까지 이론적인 투쟁을 해 나오며 전세계에 평화의 기반을 이루어 나왔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을 보게 될 때, 금후에 레버런 문이 아니고서는 자유세계에 자기가 다리 놓을 길이 없다는 거예요. 지금 공산주의체제가 암만 변화했다 하더라도 공산주의 체제를 전부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자생적인 사회주의 체제를 취해 나간다고 하지만, 그것은 어느 자유세계도 믿지 않아요. 그러니까 다리를 놓을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책적인 모든 사상교육을 일방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거예요. 우리 사상에 대해서…. 그러니까 하나님이 있다는 것만 딱 집어 넣으면, 지금까지 중공의 체제는 그냥 그대로 살아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우리 말고는 공산주의에 대처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갖고 있는 단체는 자유세계에 없습니다. 그러니 중공은 자기 외교기반을 통해서, 정보망을 통해서 우리의 자료를 수집해서 그동안 많이 연구했을 것입니다. 자유세계에 우리 같은 기반이 없다는 거예요.

이번 통일산업에 중공에서 열 세 명 온다고 그랬는데, 언제 오나? 「4월달인데 날짜는 아직 안 정했습니다, 아니 5월달입니다」 5월달에? 「예」 그들이 안 올 수 없을 것입니다. 와서 보면 돌아갈거라구요. 와서 한 바퀴 돌게 되면, 지금 중공에 제일 필요한 것을 우리가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 국무성과 백악관에도 우리가 자료를 가지고 가서 청문회를 열어 정책 방향을 수정 할 수 있는 쪽으로 끌고 가려고 하고 있어요. 미국 행정부가 그렇게 되면 레버런 문의 계획에 한 다리가 걸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걸려 들어가는 거라구요. 자기들이 외교무대를 통해서 그런 일을 할 수 없는 것을 우리가 지금 거뜬히 해치우고 있습니다. 다음 5월 달부터는 중공의 중요 간부들을 미국에 산업 시찰을 시키는 일을 교섭하고 있어요.

「4월 7일날 미 상원에서 발표하게 돼 있는 것을 여기에서 얘기해 주시지요. 처음으로 중공 학자들이 세미나를 한 자료를 미국에 가져 왔어요. 그걸 상원에서 발표한대요. 그런데 중공에서도 레버런 문에 대해서 환하게 알고 있더래요. 레버런 문 얘기가 나오니까, 그분이 뒤에 있다는 것을 알고 안심하더래요. (어머님)」

내가 1981년에 고속도로, 하이웨이를 제창한 그때의 그 문헌들이 다 있지요. 세계의 각국 대학총장, 백 사십 개 국 정부기관에 전부 보냈다구요. 그 문헌이 전부 다 남아 있는 겁니다. 그 고속도로 플랜(plan;계획) 같은 것, 그리고 기술 평준화에 대해서 말입니다. 선진국이 지금까지 약소국을 착취했는데, 그게 뭐냐 하면 기술착취인 것입니다. 기술을 가지고 예속시켜 지금까지 착취해 나오는 거거든. 기술과 정치의 힘으로 착취해 나온 거라구요. 그걸 기반으로 해 가지고 강국들이 연합하여 약소 민족을 자기 멋대로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때 그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아카데미에서는 전부 다 푸푸 하는 것…. (웃으심) 그 교수들이 말이야. 세상에 레버런 문이 평화고속도로 문제를 꺼낼 줄 몰랐다는 겁니다. 사실 세계평화교수협의회가 고속도로를 제창해야 될 일입니다. 응? 그걸 발표했더니, 의장단들이 기분 좋아하지 않았다구요. 기분 좋지 않으면 않은 것이지, 그들이 뭐 일을 하는 거예요? 그저 불어 댔기 때문에…. 지금 그걸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저 중공이 갈 데가 없습니다. 어디 갈 데가 없다구요. 소련을 따라갈 수도 없고 그들 자체적으로도 안 됩니다. 중공 자체로의 경제력이라든가, 군사력에 있어서도 자기들이 말하는 인민을 포괄해 가지고 소화시킬 길이 없다 이겁니다. 자유세계의 경제이론을 얻어 가지고 문호를 개방해야 할 텐데, 문을 개방하는 데 있어서는 사회주의 체제와 같이 국가소유제도를 가지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 제도를 가지고는 절대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소련을 따라갈 수는 없고, 자기 자주적인 입장에서 소련을 대처하기는 실력이 딸린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에 가서 요구할 수도 없고…. 그러니 지금 뭐, 내가 자유세계에 기반을 닦아 가지고 미국에서 큰소리치고 말이야, 전세계가 '악악'하는데도 꺼떡없이 틀고 나가는 걸 볼 때, 참 매력적이라는 거예요. 무얼 갖고 저러느냐 이겁니다. 혼자서. 그들은 나라기반이나 있지,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 두 발에 두 손을 가지고 혼자서 나라도 환영치 않고, 아시아 전체가 환영치 않는데도 혼자 이렇게 큰소리치고 있거든요. 혼자 이 많은 기반을 닦아 가지고 지금 미국의 정계에 레버런 문이 문제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올라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