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어 영존하게 작용하는 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5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어 영존하게 작용하는 힘

자연계의 운동법칙세계를 보게 되면 입력은 출력보다 언제든지 크다, 이렇게 정의됩니다. 운동을 하면 소모가 벌어진다 이거예요. 이 정의를 무엇으로 막을 수 있느냐? 하나님이 영존하려면 우주를 지탱시키기 위한 작용을 하여 힘을 내서 유지해야 되는데, 작용할 때 하나님이 우주를 품고 돌아가면 맨 처음에는 조금씩 조금씩 힘이 소모되어 피곤해지다가 나중에는 피곤해 가지고 힘이 쭉 빠져야 할 텐데…. 이건 역학세계에 있어서 이론적으로 볼 때 원칙이거든요. 그런데 작용을 하면 할수록 커지는 법이 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작용을 하면 할수록 커질 수 있는 뭣이 있다면 그건 이상적인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제일 사랑하는 가까운 친구가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여 친구가 나한테 100불을 주었다 이거예요. 사랑하기에 진정으로 도와주기 위해서 100불을 주었다 이거예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것을 돌려줄 때는, 사랑의 세계에서는 '아이고 100불 받았으니 98불만 주어야 되겠다, 내가 2불쯤 떼먹고' 이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플러스해서 주는 거예요. 100불을 받았으면 돌려주게 될 때, 참으로 사랑하면 110불, 150불, 2배 3배 더 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사랑은 하면 할수록 확대된다는 것입니다. 뭉치면 살고 분립하면 죽는다는 것이 그거예요. 뭉치는데 사랑의 힘 가지고 뭉쳐야 돼요. 뭉쳐 가지고 사랑하면 자꾸자꾸 힘이 나온다구요, 자꾸자꾸. 이런 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지혜의 왕으로서 우주를 지탱하기 위해 이 운동세계에, 물질운동세계에서 작용함으로써 소모되는 그런 논리 원칙을 아는 하나님은 이것을 보충할 수 있는 내적인 또 다른 힘을 주었는데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불길에 접하게 되면, 세상에서 패망했던 사람에게도 폭발이 벌어지게 됩니다. 역사적 위인들도 실패했다가 사랑의 불길에 접하게 되면, 어머니의 사랑, 아내의 사랑, 아들의 사랑에 불붙게 될 때 이 우주의 존재세계를 초월해 가지고 비약적인 절대 경지에 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 힘과 힘의 작용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참한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사랑을 중심삼은 이런 이론적인 이상, 사상이 있으면 절대 낙심하지 않는 거예요. 비창한 자리에 들어가면, 비참할수록 거기에서 그걸 지탱시키는 큰 사랑의 힘이 작용할 수 있는 터전이 가까와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논리가 형성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신이라면 그 신이 도대체 뭐냐? 신이 다른 게 아닙니다. 제2의 주체적인 '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누굴 닮았느냐?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우주를 지배할 수 있는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지배할 수 있는 그런 성품을 닮았기 때문에 인간도 전부 다, 특히 남자들은 우주를 지배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남자는 남성격인 하나님의 성격을 닮았어요. 격이 하나님을 닮았다구요. 그래서 전부 다 세계적입니다.

독재자들도 그러한 일면의 그 방향에 일치되겠기 때문에, 한계가 찰 때까지는 독재자라도 우주가 협조합니다. 독재자도 협조하게 돼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 사랑의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 그게 국가적 기준이라면 국가적 시대가 지나가게 될 때는 그가 사라집니다. 사랑의 표준은 최고, 우주 전체, 영계와 육계….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천주(天宙) 라는 말로 새로이 표시했지만, 사랑은 천주라는 것, 그것과 하나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그런 사랑, 최고의 극과 극, 남극과 북극 같은 모든 존재세계를 축으로 하여 작용하는 사랑을 중심삼고 나가기 때문에 발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