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작용을 잘해야 생존이 계속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5권 PDF전문보기

수수작용을 잘해야 생존이 계속돼

공산주의가 지금 세계에 있어서 제일 문제 되는 것이 뭐냐 하면, 경제이론입니다 경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유통구조 위에 선 경제력을 중심삼고 전부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떡하든지 국가에, 미국이면 미국에 손해 안 나게 하려고 한다구요. 이게 문제예요. 그러니까 이건 우주가 협력을 안 합니다. 전체, 큰 것을 위해서 공유하겠다고 하면 그건 우주가 보호하지만, 공유하는 물건 자체를 위해 큰 것을 기준 이하로 떨어뜨리려고 하면 떨어뜨린 차이만큼 반작용으로 들이칩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여러분들 앓아 봤지요? '아이고, 배 아파' 하면서. 왜 배가 아프냐 이거예요. 의사들에게 그렇게 물으면 그건 몰라요. 아프니까 아프지….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왜 아프냐 이거예요. 근본에 문제가 생기면 아픈 것입니다. 그러면 근본이 뭐냐? 이 체(體)를 중심삼고 자기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는 모든 지체들이, 주체와 대상이 주고 받는 수수작용을 잘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고받는 모든 것이, 전체가 잘 주고 잘 받으면 그 육체가 원활히 운동을 하고 생존이 계속됩니다. 그런데 어디가 막혔다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 우주는 하나님의 이상적 존재형으로서 잘 주고 잘 받는 것은 전부 다 옹호합니다. 옹호하는 이 세계의 요소 가운데 반대요소가 벌어지면, 결여되게 되면, 한 곳이 막히게 되면 옹호권에서 작용할 수 없는 불합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반작용으로 내뱉게 됩니다. 그것은 우주 자체의 보호를 위해서입니다. 세계에는 작용과 반작용이 있다는 거예요. 그 반작용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대개 나쁜 것으로, 반대로 보지만 그건 절대 큰 것을 보호하기 위한 작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는 관이 달라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가 아프다면, 그것은 배를 중심삼고 어떤 주체 앞에 대상적인 위치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회로가 막혔다는 거예요. 막혔으니, 막혀 버린 비준만큼 반대로 몰아내게 되는 것입니다. 우주력에 의해 몰아내는 힘이 거기에 작용하니 아픈 것입니다. 요거 막힌 걸 열어만 놓으면, 약으로 그 문을 열어 놓기만 하면 괜찮아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예요. 우리 양심세계나 사람의 모든 세계가 고통을 받고 그러는데, 왜 고통을 받느냐? 그건 우주력에 불합격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주가 그걸 몰아냄으로 말미암아 양심의 가책을 받는 것입니다. 그게 정상적인 방향인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반대되는 입장에 서게 되면 그 작용을 못 하게 되니, 반드시 반대로 괴롭히는 작용이 아픔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반작용이 나타나 가지고 지옥행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이상 요소가 사랑인데, 사랑이 잘 주고 잘 받을 수 있게끔 해라 이거예요. 우리의 주체를 중심삼고 우주를 연결해 전부 축이 되어 가지고 전기가 연결돼 있는 것처럼, 축을 통해서 잘 주고 잘 받는 나무와 마찬가지로 말이예요. 맨 중심 뿌리의 끝과 순의 끝은 언제나 상대적입니다. 이것이 잘 주고 잘 받아야 크지, 이것이 미치지 못하면 뿌리도 작아지고 전부 작아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