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사랑한다는 것은 깊고 곧은 뿌리가 되려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6권 PDF전문보기

부모를 사랑한다는 것은 깊고 곧은 뿌리가 되려는 것

나무를 보면 참 교훈이 많아요. 영계는 나무 뿌리와 마찬가지예요.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종대가 있다는 거예요. 저 영계에서 내려다보게 되면, 지상에 수많은 종족이 있으면 뿌리가 다 나와 가지고 꼬부라진 뿌리가 누가 높으냐 하는 것을 다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만큼 수직으로 순이 높아지느냐 하는 것이 다 드러나게 돼 있어요. 곧은 나무를 보면 뿌리가 곧겠어요, 구부러졌겠어요? 구부러졌겠어요, 곧겠어요? 곧은 나무를 보면 곧은 거예요. 밑도 곧은 거예요.

그래서 부모를 사랑한다는 것은 깊은 뿌리가, 곧은 뿌리가 되려는 것입니다. 자녀가 사방에 있어 가지고 부모를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그 뿌리가 치우치지 않고 아주 직선 뿌리가 되고, 또 자라는 아들딸이 자기 부모를 따라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순이 똑바로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를 소망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부모가 없으면 외로움을 느끼지요. 그리고 그다음에는 동서 가지가 필요해요.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 이 둘이 어디에서 만나야 되느냐 하면 여기 가운데 와서 만나야 되는 거예요. 왜 가운데 와서 만나야 되느냐?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뿌리와 직선될 수 있고 순과 직선될 수 있는 자리에서 만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남녀의 만남이라는 거예요.

우주의 큰 나무가 있는데, 우주의 트렁크(trunk;줄기)에서 순과 뿌리가 될 수 있는 그 중심에 와서 만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걸 부정할 자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남자는 절대적으로 여자와 하나되어야 되고, 여자는 남자와 더불어 절대적으로? 「하나돼야 됩니다」 하나 안 돼야 돼요? 세상에는 말이예요, 이혼하는 율이 많은데 비례적으로 볼 때 이혼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남자가 많을까, 여자가 많을까? 여자들 대답해 봐요. 「여자가 많습니다」 여자가 많아요. 남자는 그래도 궁둥이가 무겁다구요. 여자는 궁둥이가 가벼워요. 그것은 뭐냐 하면 여자는 종이짝 한 장이라면, 남자의 궁둥이가 무겁다는 것은 가운데가 쳐졌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행동하려고 해도 이것이 방해가 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거예요. 깊게 넓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참지만, 여자는 참지를 못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돌 때에 누가 먼저 돌까? 궁둥이가 무거운 것이 먼저 돌까, 가벼운 것이 먼저 돌까? 여자가 먼저 돌아가야 됩니다. 이게 먼저 돌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 가지고…. 닭 소리 다음에 들리는 것이 남자의 소리가 아니고 여자의 소리입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보라구요. 늙으면 할머니하고 할아버지하고 누가 잠이 없느냐 하면, 할아버지가 없는 것이 아니고 할머니가 잠이 없어요. 왜? 정서적이기 때문입니다. 동서남북으로 그렇다는 거예요,

자, 왜 이런 말을 하느냐? 부모님이라 하면 천지 부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부모가 있고 땅의 부모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조화롭게 통일이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돼야 됩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안 됐어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 안 되었다는 거예요. 그 근본이 하나 안 되어 있으니….

요즘에 에이즈(AIDS) 같은 병이 있는데, 균을 가진, 균을 품은 입장에서 사랑했으니 그것은 죽 혈통을 통해서 억천만대에 그 균을 보유한 후손이 나오는 거예요. 타락이 뭐냐 이거예요. 타락의 균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거라구요. 자기들만 생각했다는 거예요. 해와는 해와만을 생각했고, 천사장은 천사장을 중심삼고 생각했고, 아담은 아담을 중심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서로가 자기를 중심삼은 사랑을 하고 생각을 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