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사랑에서부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6권 PDF전문보기

통일은 사랑에서부터

자, 이렇게 볼 때 천지가 생겨난 이후에-시간이 많이 흘렀는데-천지가 생겨난 이후에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하나님의 상처를 입지 않은 본성의 마음의 망원경으로 보는 남성은 어떠한 남성이냐? 몸과 마음이 싸우는 남성을 하나님이 원했겠어요? 몸과 마음이 싸울 수 있게끔 하나님이 만들었겠나 말이예요.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은 몸과 마음이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하나될 수 있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왜 틀어졌느냐? 이게 문제예요.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아직까지 하나 안 되었지요? 예? 그래, 이중인격을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 그러면, 단순인격을 좋아하는 사람있어요, 단순인격? 「……」 그게 뭐예요? 이중인격도 아니고 단순인격도 아니고, 그럼 뭐예요? 이중인격자, 좋아하지 않습니다. 단순인격 하면, 마음만 가지고 싶어요? 아닙니다. 몸뚱이만 가지고 사는 사람, 그것도 원치 않는다는 거예요. 몸과 마음이 하나된 통일 경지에 선 나를 지녀야 합니다, 통일된 경지에 선 나.

눈도 한 쌍이지요? 이것이 어디 가서 포커스(focus;초점)가 맞는 거예요? 초점이 맞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초점을 맞추는 거예요. 이 둘이 공기통이 있어 가지고 여기에서 하나되지요? 입도 전부 다 둘이 하나 맞추어야 되는 거예요. 입이 이렇게 찌그러지면 얼마나 흉해요? 이것이 조금만 찌그러져도 벌써 우리 같은 사람은 예민하기 때문에 대번에 알아요. '입이 1밀리쯤 찌그러졌구만' 그걸 볼 줄 알기 때문에 내가 결혼 상대를 잘 묶는 거예요.

웃을 때 보면, 자기 남편도 그걸 잘 모르고 사는데 우리 같은 사람은 웃는 것을 척 보면 '저거 틀렸구만. 저 왼쪽 눈이 올라가누만' 이렇게 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남편을 보고 '당신 여편네가 왼쪽 눈이 조금 올라가는 걸, 일생 동안 살면서 저렇게 웃는 걸 알고나 살우?' 그러면 '아니야, 우리 여편네는 그렇지 않아' 이런다구요. 그런데 재 보니까 내가 말한 대로 진짜 1밀리, 2밀리 틀리거든요. 그렇게 측정 시각이 빠르다는 거예요.

그리고 글씨도…. 내가 열두 살 때 글방에서 장지에 글을 쓰기 위한 체를 받아 두었다구요. 벌써 감각이 다릅니다. 벌써 아는 거라구요. 우리 은진이는 국민학교 2학년 때 말이예요, 영어 초서를 썼어요. 선생님이 정월 초하룻날이라든가, 어떤 때에 축하 글을 쓰는데 전부 다 우리 은진이가 썼다구요. 그거 측정감각이 빠르다는 거예요. 뭐, 이런 얘기 하는 것은 내 자랑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지만 말이예요.

그렇게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데에 있어서, 마음이 하자는 대로만 해서도 안 되고, 몸이 하자는 대로만 해서도 안 됩니다. 그것이 전부 다 본래 원칙, 선이 있다구요, 선이. 그렇게 선이 딱 맞는 데에서 하나돼야지, 이게 내려와서 하나되면 전부 고꾸라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부 수평선이 돼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돼야 된다구요. 그저 자기만 이만했으면 되는데 이것이 틀리게 되면 저 끝에 가서는 거꾸로 박힌다구요. 동서가 연결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형으로 돌아와 가지고 출발기점에서 만나지 못합니다. 수직, 수평선이 필요합니다. 한바퀴 돌더라도 출발점에 가서 만나야 됩니다. 그래야 수직선도 전부 이걸 중심삼고 작용을 해 가더라도, 억천만 년 작용을 하더라도 그걸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이라든가, 모든 구성의 이상적 구성, 확대적 구성이라는 것은 반드시 수평과 수직의 연결을 통해서…. 그렇잖아요? 집도 그렇잖아요? 한 칸도 수평에 수직의 기둥을 맞추고 또 한 칸도 또 수평에 수직 기둥을 맞추고 이러잖아요. 그래, 양심이 곧다고 하지요? 어떻게 곧은 거예요? 이것은 수직에 맞추는 거예요, 수직. 수직에 맞춰야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됩니다. 이것은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가 필요한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위대한 것도, 벌써 딱 짜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기준이 되어 있고, 가정기준은 이래야 되고, 사회 생활은 이래야 되고, 전부 다 짜여 있다구요. 그것이 수평입니다. 인간이 갈 수 있는…. 개인은 작지만 점점 커져 가더라도 가는 중심은 구형에서는 수평선과 수직선이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그래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어느 것이 먼저냐? 보이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것이 먼저라는 거예요. 모든 것이 그래요. 이런 풀들도 전부 다 보이지 않는 작용을 하는 거예요. 취향성이라는 것이 있다구요. 보이지 않는 것을 중심삼고 보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이 물질에 대한 기원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도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것을 과학적으로 증거하고 있어요. 원자물리학에서 그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데에서부터 보이는 것이 나왔다는 거예요. 옛날에는 물질이 최소단위인 줄 알았거든요?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것이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양심이 보여요? 안 보이지요. 그 양심이 가야 할 것은 우주가 도는데 있어서 수평선입니다. 수평선을 향해서 하나되게 맞추어야 됩니다. 삐뚤어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수직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 수직선을 대표해 가지고…. 그러니까 도는 거예요. 이런 작용을 하다 보니 축을 통해서 모든 것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왜 이 우주가 둥그냐 하면? 축을 중심삼고 돌게 되면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거라구요. 수평선은 축을 통해서 수평선을 그려 가는 것입니다. 모두 이 축을 통해서 힘이 작용하는 거예요. 그래서 원형은 구형이 되니까 축을 통해서 전부 다 힘이 왕래해야 돼요. 그래서 모든 것이 원형을 닮아 있는 것입니다. 손을 쥐어도 원형이예요. 전부 원형을 닮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고받는 작용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몸과 마음이 하나된 남자 여자, 몸과 마음이 하나된 그 마음의 기준이 뭐냐? 자기의 마음기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본래 조상의 마음기준, 그것이 있어야 된다구요. 본래 하나님의 마음기준, 하나님의 몸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몸과 마음을 닮아서 났으니,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몸 마음의 기준을 중심삼고 지상에 있어서 평행선을 취해 가면서 전부 다 여기 와서 만나야 되는 것입니다. 만나는데 이것이 무엇에서 만나야 되느냐 하면 사랑에서 만나는 거예요. 사랑에서 통일되게 돼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