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중심이 있어야 영원한 이상세계가 성립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8권 PDF전문보기

절대적인 중심이 있어야 영원한 이상세계가 성립돼

자 그러면,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선하시고 참되신 분이라면 그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필요하기 때문에 지으셨습니다. 무엇을 지으셨느냐? 만물을 지으셨고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만물과 사람을 지어 놓으시고 거기 더 필요로 하는….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사람 그 자체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요, 만물 그 자체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물과 사람을 통한 이상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 참된 사랑. 참된 하나님이 계시다면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시키기 위한 사람과 참된 사람을 중심삼고 연결시키기 위한 만물을 필요로 하실 것입니다. 참된 만물과 참된 사람이 사랑으로 하나된 기반 위에 참된 하나님의 사랑이 임재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과 관계맺을 수 있는 내용을 빼놓고는 참이라는 말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상이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소위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상세계'라 하는데, 도대체 이상세계가 무엇이냐? 이상세계 하게 되면 막연하다는 것입니다. 이상세계는 절대적인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상이라는 것은 천년 만년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이동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상세계라는 것은 만년 전이나, 만년 후에나 마찬가지예요. 영원히 그 자체가, 그 본질이 변할 수 없는 내용을 지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필요로 하는 것이고, 높으나 낮으나 필요한 것이어야 됩니다. 넓으나 좁으나 필요하고, 상하고저를 막론하고, 유·무식을 막론하고 전부가 절대 필요로 하는 그런 내용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할 때 이상적인 하나의 절대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을 중심삼고 필요로 하는 이상적 요건이 무엇이냐? 사랑 외에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들이 평화의 세계, 평화의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이냐고 말할 때, 민주주의 식으로 선거해서 국가 주권을 중심삼고 4년 만에 교체되어 투쟁 없이 화해 살면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국가가 민주주의 기준에 서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평면적입니다. 그것은 오늘날의 인간들이 일생을 중심삼고 영위하는 환경 여건이지 영생을 중심삼고 사는 환경 여건은 못 된다 이겁니다.

영생이라는 것은 인간으로부터 시작할 수 없습니다. 절대적인 존재가 형성되어야 되고, 절대적인 가치가 형성돼야 되고, 절대적인 불변의 내용이 형성되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영원한 그 개념이 설정될 수 있는 지상기반이 성립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평면적 기준에 살고 있는 인생에다가 영생의 개념을 개입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그 기준을 개입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존재, 절대적인 가치, 절대적인 선, 절대적인 사랑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런 것이 문제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