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는 구원역사이며 본연으로 돌아가려는 역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8권 PDF전문보기

인류역사는 구원역사이며 본연으로 돌아가려는 역사

오늘날 인간이 역사를 엮어 오는 데는 하나님이 개재돼 있다는 것을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인간 역사의 배후에는 우리 인간만이 아니고 신의 섭리사가 있는 것입니다. 신의 섭리사와 더불어 인간 역사가 엮어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인간 역사에 신이 개재해야 되느냐? 사람을 짓고, 이 세계를 존속케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들이 제아무리 잘못했다 하더라도 이 창조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인간으로서 등장시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은 모르지만 인류역사는 하나님의 창조이상 재현, 즉 다시 나타내기 위해서 걸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는 구원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 새로운 세계로 갈 수 있는, 이상세계로 갈 수 있는, 영원한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구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구원의 길이 무엇이냐? 병나지 않았을 때로, 본연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말하기를 '구원역사는 복귀역사다. 되돌아가는 것이다. 본연의 기준을 중심삼고 돌아가야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말이 필요하게 됐다는 것은, 구원이라는 말이 필요하고 복귀라는 말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무엇을 예고하는 것이냐? 그것은 인간이 타락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타락되었다는 것이 뭐냐? 하나님 앞에 직접 주관받고, 하나님 앞에 일체이상권에 서 있었으면 타락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과 더불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부자의 인연을 가지고 모든 생활을 시작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생활하는 그 자리라는 것은 슬픔의 자리가 아니고 고통의 자리가 아니고 행복의 자리요, 기쁨의 자리요, 만족의 자리가 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잃어버리게 한 동기, 그 근본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주었느냐? 인간이 그렇게 되었느냐? 아닙니다. 그것은 천사장입니다. 천사장이 인간을 유인해 가지고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인간이 완성할 수 있는 자리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을 거쳐가는 그런 입장에 있었는데 사탄이, 천사장이 우리 인류시조를 겁탈했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비운의 곡절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을 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은 무엇이냐? 사탄이한테 지배받은 것입니다. 사탄에게 지배를 받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태어난 모든 후손들은 사탄의 지배권 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역사는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환경을 거쳐 나왔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신이 주관한 것이 아니라 사탄 주관권 내에서 움직여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본래 신의 뜻이 아니요, 인간이 이상하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신과 인간은 합해 가지고 이 타락권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 역사과정의 책임을 짊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민족의 배후에 수많은 종교라는 것을 두어 가지고 여기서 벗어나기 위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양에는 동양의 종교가 있고 서양에는 서양의 종교가 있어 여러 종교를 엮어 나오면서 세계로, 하나의 종교권으로 넘어가고, 또 역사시대의 사상도 하나의 통일된 사상권을 향해서 넘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