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관계는 숙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9권 PDF전문보기

부자관계는 숙명

오늘 말씀 제목이 뭔가요? 제목을 잊어버렸어요. 뭔가요? (웃음) 「책임분담과 사랑의 기수」 사랑의 가수? 「기수」 (웃음) 사랑의 가수라니까. (웃음) 기수가 뭔가요? 「앞장서서…」 앞장서서 깃발을 들고 가는 사람이라구요, 대표자. (웃음) 그거 좋은 말이라구요.

그러면 사랑의 기수 가운데서 기수의 챔피언이 누구였던고? 여러분이 되고 싶지요? `여러분이 못 되게 되면 내 형님이라도 돼야 되겠소. 내 형님이 못 되거든 내 누나라도 돼야 되겠소. 내 누나가 못 되거든 사돈의 팔촌이라도 돼야 되겠소. 사돈의 팔촌이 못 되거든 문씨 종중이라도 해먹어야 되겠소'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것이 가까울수록 좋아요. 사랑의 기수가 누가 되면 좋겠느냐? 여편네보고 물어 보면 `누군 누구야? 내 남편이 돼야지'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러지 않는 간나들은 전부 다 가짜 와이프(wife;아내)예요. 가짜 색시예요. `아이, 뭐 물어 볼 게 있나? 우리 사랑하는 한학자씨지' (웃음)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 불경(不敬)아니예요. 웃는 녀석들이 잘못된 거예요. 가까울수록 좋아요.

그러면 여편네보다 가까운 게 누구예요? 여편네보다 가까운 게 누구예요? 이거 문제라구요. 여편네보다 가까운 게 누구예요, 남자에게 있어서? 「여편네지요」 (웃음) 문제가 크다구요. 가까운 데에 있어서 어느 것이 중요하냐 이거예요. 여편네보다 가까운 게 뭐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 여편네 사랑하고 부자의 사랑하고 어느 것이 중심이예요? 이게 문제다 이거예요. 통일교회 교인은 그걸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부자관계의 사랑하고 부부관계의 사랑하고 어떤 게 더 절대적이예요? 어떤 게 더 근원적이예요? 어떤 게 보다 근원적이고 어떤 게 더 결과적이예요? 어떤 게 변할 수 없는 거예요? 보라구요. 여편네하고 남편네하고 살다가 이혼할 수 있어요, 없어요. 「이혼할 수 있어요」 「참사랑은 안 합니다」 그래요, 그래요. (웃음) 그건 운명이라구요, 운명. 이혼하는 것은 운명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부부관계는 운명이라 생각하지만, 그러나 부자관계는 운명이 아니예요. 숙명이예요, 숙명. 이 말을 이해해야 되는데, 이건 뭐…. 운명이 뭣이고 숙명이 뭣이고 그저 어중떠중 설명하면 큰일이라구요. 운명은 변해요. 변경할 수 있습니다. 숙명은 변하지 않아요. 그 아버지의 아들딸로 태어났으면 무슨 요사스러운 것이 다 있고, 별의별 조화를 부려도 변할 수 없어요. 그건 그저 그런 거예요. 변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느 것이 더 종적이고 어느 것이 더 횡적이예요? 부자관계가 종적이고, 부부관계는 변할 수 있으니까 횡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제일주의를 주장하는 패들은 횡적 패요, 부자제일주의를 주장하는 자들은 종적 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