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 땅에는 진짜 아버지를 믿고 따라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0권 PDF전문보기

본향 땅에는 진짜 아버지를 믿고 따라가야

자,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가? 본향 땅, 그래 본향 땅에 가고 싶어요? 「예」 어떠한 사람으로 가겠어요? 「참사람으로」 거기에 어떠한 사람으로 갈 거예요? 「진짜 사람으로요」 거기는 삼팔선이 가로막혀 있고, 소련을 배경으로 한 공산주의가 공산사상으로 무장되어 진을 차고 있으며, 북한 전역은 공산주의 사상으로 체제화된 그런 기반을 가지고 있다구요.

거기에는 김일성이라는 거짓 아버지가 있습니다. 이북은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그러지요? 「예」 김일성이가 진짜 아버지라면 거기에 사는 2천만은 진짜 아들딸이 될 것이고, 그가 거짓 아버지라면 2천만은 가짜 아들딸일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그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무엇으로 증거하겠어요? 그건 하나님밖에 모릅니다.

통일교회에도 아버지가 있지요? 「예」 그런데 무슨 아버지예요? 「참아버지입니다」 참아버지인지 가짜 아버지인지 누가 알아요? 「하나님이 압니다」 그건 여러분도 모르고 나도 몰라요. 하나님만이 압니다. 변하는 게 사람인데, 나를 진짜 아버지로 믿었는 데 가짜 아버지가 될 지 알아요? 당장에 내가 가짜 아버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종로 네거리에서 문총재라고 하는 사람이 떡 술을 먹고 여자를 끼고 키스하면서 걷는다면 가짜 아버지는 몇 시간이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방송이 나가겠지요? 저 KBS방송국 기자들이 그걸 알고 뛰쳐 나와 사진 찍고 보도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합니다」 뭐라고 보도하겠어요? 진짜 아버지 문총재 훌륭한 놀음을 한다 하겠어요, 가짜 아버지 아무개 나쁜 놀음을 한다 하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대답해 봐요. 어떻게 보도하겠어요? 「나쁘게 보도합니다」 이 쌍것들 같으니라고….

어떤 아버지가 되겠어요? 여러분들이 시퍼런 눈으로 TV에 나오는 그걸 볼 때 '어어! 어어! 저럴 수가, 그럴 수가 있나! 아이고 저럴수가 있나! 사실이구만, 사실이구만! 이리 봐도 사실이고, 저리 봐도 사실이고, 옆으로 봐도 사실이구만. 아이고 가짜를 믿었구만! 아이고 보따리 싸자' 할 수 있잖아요? (웃음) 옳지요? 「아닙니다」 아니긴 뭐가 아니예요. 「아닙니다」 진짜 한번 해보면 어떨까? (웃음) 진짜 그렇게 한번 해보면 80퍼센트는 꺼져 나갈 것입니다. 「아닙니다」

그럴 수 있어요. 내가 그런 걸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남이 하지 못하는 걸 잘해요. 옛날에는 말이요…… 내가 이런 얘기 하다가는 빨리 돌아가지 못하겠구만. (웃음) 여장을 하면 말이예요, 키가 이렇지만 싹 이렇게 모양만 내면 그래도 미운 여자 축엔 안 들어갑니다. (웃음) 싹 여장을 해 가지고 비오는 날에 우산을 받고 서울일주를 다 했어요. 서울 일주를 다 했다구요. 걸을 때는 이러고 말입니다. (웃음. 박수) 여러분이 선생님을 얼마만큼 믿습니까? 얼마만큼? 여러분이 정하질 못하잖아요? 앞으로도 못 믿을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 세계를 요리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복잡 다단한 과정을 거쳐야 되는지 모릅니다. 선생님이 변화무쌍한 태도를 취해 가지고 넘어가야 할 고개가 있다 할 때에는 변장도 필요하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언제나 다 좋게 보이니까 믿지, 좋지 않게 보이면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좋게 보이는 데도 못 믿는 패가 있고, 나쁘게 보이는 데도 믿는 패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 진짜일까요? 「나쁘게 보이는 데도 믿어야 진짜입니다」 그래요. 나를 보는 데에 그런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나쁘게 보이게끔 못살게 하는 거하고, 그저 적당히 뜻이고 뭣이고 청춘시대는 일생에 한 번밖에 없으니 그럭저럭 가자는 거하고, 어떤게 진짜예요? 쉽게 가라 하는 말이 진짜 말이예요, 그저 지긋지긋하게 고생하며 가라 하는 말이 진짜 말이예요? 「고생하며 가라하는 것이 진짜입니다」 뭐요? 「고생하라 하는 것이 진짜입니다」 알긴 아누만.

그래, 고생하면서 뜻길을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저 봐, 주저하잖아. 거 봐. 이거 몇 사람 안 되잖아. 저기 뒤에 안 들리나? 들려요, 안들려요? 「들립니다」 들린다는 데도, 보라구요. 고생하며 가겠다는 사람은 몇 사람 안 되잖아요. 자 그럼, 고생 안 하고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봐요. 저거 봐요, 저것! (웃음) 다 그렇지 뭐, 그걸 물어 봐서 뭘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