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앞에는 모든 게 녹아나고 제압당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2권 PDF전문보기

참사랑 앞에는 모든 게 녹아나고 제압당해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라는 것을 누가 만들었나요? 「아버님이요」 아니,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졌어요? 누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면 역사가 길어야 돼요. 그게 레버런 문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게 만들어졌으니만큼 남북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남북의 사된 모든 것을 소화시킬 수 있는 내용을 투입해야 됩니다. 자, 이것을 순식간에 소화시킬 수 있는 그런 원료라든가 내용물이 있다면, 그것이 도대체 뭐냐? 돈? 그런 내용이 뭐냐? 이북을 때려부술 수 있는 군사력? 경제력? 박정희 대통령 같은 사람은 경제력만으로도…. 천만에. 사상을 경제력이 지배 못 합니다.

무엇이 순식간에 녹여낼 수 있을까요? 악마와 같은 불효자를 순식간에 녹여낼 수 있는 힘이 무엇이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뭐예요? 그런 힘이 뭐예요? 부모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자식의 죄된 것도 잊어버립니다. 그 사랑이 높고 높기가 끝이 없고, 깊고 깊기가 끝이 없고, 넓고 넓기가 끝이 없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때에는 불효자식도 꼬부라진다는 것입니다. 삥─ 돈다는 겁니다. 자기 본연의 자리에 간다는 거예요. 공중에 붕─ 떴던 지구성이 거꾸로 됐던 것이 공기에 의해서 쑤욱 돌아서듯이, 죄된 자신임을 발견케 하여 새로운 폭발력을 제시할 수 있는 힘은 무한한 부모의 사랑에서부터 발생하는 것입니다.

한 나라가 피폐되어 가지고 국가의 미래가 가로막힌 절망상태에 있게 됐을 때에 한 사람의 애국자가 들어서 가지고 역사적인 모든 본연의 심정을 통해 국민성을 폭발시키게 되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국민이 활화산같이 터져 가지고 전국을 불사르게 될 때에, 거기에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는 겁니다. 무슨 힘으로? 참사랑의 애국의 힘으로.

그러면 아까 말한 것과 같은, 참된 개인이 인정하고, 참된 가정이 인정하고, 참된 종족이 인정하고, 참된 민족이 인정하고, 참된 국가가 인정하고, 참된 세계가 인정할 수 있는 참된 사랑을 위해 '너 목을 내댈래?' 하고 어느 한 개인에게 물어 본다면 뭐라고 할까요? 그 사람이 어떻게 할까요, 참된 사랑 앞에? 목을 내 대기를 자원하겠어요, 자원하지 않겠어요? 「자원합니다」 참된 가정 패들이 목을 내놓겠어요, 안 내놓겠어요? 「내놓습니다」 몰라서 그렇지, 알게 되면 그게 가능합니다. 무엇에서 가능하냐? 공의의 자리에 서 가지고 천하의 모든 것을 제압하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서서 일족이 희생되더라도, 사라져 가는 일족이 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나서 주장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무엇이냐? 참된 사랑의 힘입니다.

가정이 희생되어 가지고 이 나라를 찾아야 됩니다. 엄마 아빠 잘 가자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랑의 힘, 아내를 향해 죽어가면서 사랑으로 바라보는 남편의 시선, 부모가 죽어가면서 바라보는 자식에 대한 사랑의 시선, 자식이 죽어가면서 바라보는 부모에 대한 사랑의 시선, 거기에서는 천하를 녹이고도 남을 수 있는 승리의 폭발구가 생겨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는 효자를 말하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아들딸을 원하는 거예요. 나라에서는 충신을 원합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충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계에서는 성인을 말합니다. 만민을 사랑하는, 사랑을 중심삼고 보다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이 성인인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성자를 논합니다. 성자는 누구냐? 하늘나라의 법은 물론이지만 하늘나라의 궁법을 중심삼고 하늘나라의 황제를 모실 수 있는 법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전부 다 사랑의 맥을 따라 연결되어진 것은 어떻게 하여서 된 연고인고? 이것은 천륜의 본심에 최고 가치를 연결할 수 있는 공통분모라는 겁니다, 공통분모.

길을 가다가 효자비를 보고 아무리 기성교인이라도 그 효자비를 대해서 경배한다고 해도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우상숭배가 아니예요. 그 효자의 전통은 하늘나라에서도 이어받아야 됩니다. 충신의 무덤과 충신의 동상 앞에 그 전통을 생각하고 머리 숙인다 해서 우상숭배가 아닙니다. 사랑의 전통은 천륜을 꿰뚫습니다. 사악한 사탄의 발판이 될 수 없습니다. 영원한 하늘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들이 남긴 이념을 대해 가지고, 그 사랑을 이어받기 위해 숭고한 마음을 갖고 머리 숙인다고 해서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 지옥가!' 못 합니다. 우상숭배로 취급 못 해요. 왜? 사랑의 전통은 불변이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예요. 영원히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