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데에 우주의 근본 심정권이 동반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3권 PDF전문보기

위하는 데에 우주의 근본 심정권이 동반해

여러분은, 어머니 아버지를 존경해요? 저녁이 되면 아이들을 다 잠 재워 놓고 몰래 카바레에 춤추러 가고 술 마시러 가는 그런 어미를 좋아해요? 방에 앉아 얼굴에 고꾸재를 했는지 어땠는지…. 고꾸재가 뭔지 알아요? 그런 말 처음 듣지요? 평안도 말이예요. 고꾸재라는 것은 잘 가꾸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그런 말 들어 둬요. 그런 것보다도 머리가 후투디처럼…. 후투디 알아요? 후투디란 새가 있지요? 뿔 나고 구구구구 하며 날개 치고 이러는 새가 있다구요. 그렇게 되었더라도 자식을 위해서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는 어머니의 그 모습에는 미래의 왕국이 품겨 있다는 거예요.

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품에는 나쁜 것이 없습니다. 어머니 옷이 누더기면 누더기일수록, 비참하면 비참할수록 그것이 눈물의 깊은 골짜기를 파내려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맞소, 안 맞소? 「맞습니다」 맞다구요. 효자가 따로 있는 게 아니예요. 아침에도 저녁에도, 일생을 그렇게 출발해서 가지 않을 수 없는 운명에 섰다고 주장할 수 있는 자가 효자요, 그렇게 가는 길이 효자의 길입니다. 또, 그렇게 나라를 위하는 것이 충신의 길이요, 그렇게 인류를 위한 것이 성인의 길이요, 그렇게 하늘의 왕궁을 위한 것이 성자의 길이었더라 하는 것을 똑똑히 알지어다! 「아멘」 알았어요?

통일교회의 레버런 문은 주려고만 한 사람이예요. 역사 이래 누구도 모르는 하늘의 예물을 주려고 해요. 주려고 하다가 반대를 받았으니 기가 찹니다. 내가 이제 꼭대기부터 내리눌러 가지고 빈대떡이 되게끔 만들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구요. 세상으로 말하면 말이예요, 밟아 가지고. 그러나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앞에서 배우다 보니 오히려 그런 그들을 또 위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절대적인 자리에서 위하려니 다 잊어버리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내 이런 얘기를 하려고 떡 생각해 보니까, 옛날에 감옥에서 내가 죽도록 맞던 일이 생각나더라구요. 이런 얘기를 하면 안됐지만, 감옥에 있을 때의 일인데, 쇠로 때려도 부러지고 몽둥이로 때려도 부러지니까 안 부러지는 가죽 몽둥이로 때리더라구요. 그 가죽이 무슨 가죽이냐 하면 말이예요, 그걸 아는 사람은 알 거라구요. 저 박의원, 알아? 그게 무슨 가죽이야? 「쇠가죽」 무슨 쇠가죽이야? 「힘줄 같은….」 소 꼬리? 아니예요. 소 생식기예요. 그래, 소좆 몽둥이로 두들겨 맞는다는 그런 말 못 들어 봤어요? 아, 여자들은 듣지 말라구요. (웃음)

아이구, 내가 하나님을 몰랐으면 당장에 죽더라도 그 보안부를 깔고 뭉개고 비벼댔을 겁니다. 하나님을 알다 보니…. `하나님, 나 요렇게 됩니다. 하나님의 위하는 철학을 알다 보니 내가 요꼴이 되었소' 한 겁니다. 사탄들은 `네가 얼마나 위할 줄 아느냐' 하면서 들이패 보는 겁니다. 쳐라! 꼭대기를 치고, 궁둥이를 치고, 다리도 치고, 다 쳐 봐라! 나는 위하는 철학으로 일방통행할 것이다! 그게 강한 겁니다.

내 앞을 거쳐가면 세상에 위하지 말라는 대왕의 채찍도 꺾여지지 않는 것이 없고, 녹아나지 않는 것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스크바까지 녹여내려고 하고, 미국까지 녹여내고 있는 겁니다. 맞고 빼앗아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참 재미있지요? 역사는 그렇게 된 거예요. 맞고 빼앗아 나온다구요. 이러한 위하는 천리를 통한 문선생의 일생 노정은 험산준령을 넘고, 태산 골짜기에서 신음하는 비참한 정상의 길을 거쳐왔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찾아와서 위로할 수 있는 우주의 근본 심정권이 동반했다는 사실을 통일교회 교인들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알싸, 모를싸? 「알싸」

나이 먹은 사람이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이 말에 합격될 자격이 없거든 머리를 숙이고 회개해야 돼요. 남아진 내일의 생애에 있어서 이러한 환경적 여건을 남기지 못하면 문선생이 가는 세계에 못 따라가는 것입니다. 나는, 자기를 위하는 녀석들을 보면 못 견디는 겁니다. 그란 녀석이 통일교회에 들어오기만 하는 날에는 들이까 버리는 거예요. 맞는 말 같아요, 안 맞는 말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