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와 종협은 협력해서 일을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초교파와 종협은 협력해서 일을 해야

한국도 이제 4대 강국권 내에 딱 싸여 공산주의 체제와 민주주의 체제의 싸움 가운데 말려들었습니다. 지금 소련이라든가 중공의 공산주의 체제가 변경 안 된다면 여지없이 한국은 없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체제가 변경되는 천운의 때가 지금 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 있어서는 요 중간과정을 거쳐 나가는 게 문제입니다. 따라서 한국 국민이 단결해 가지고 북괴의 힘을 제압할 수 있는, 중공 빼놓고 소련 빼놓고 북괴의 힘이라도 제어할 수 있는 자주력을 기르지 않으면 참 위험합니다.

소련을 방어하고 중공을 대치하는 것은 미국을 방어선으로 잡아 돌린다 하더라도 국내 자체에서, 남한 자체에 있어서 북괴를 능가할 수 있는 힘의 기준을 배양해야 돼요. 이제 불원한 장래에, 올림픽 대회가 끝난 다음에는 완충시대가 반드시 오는데, 그때는 중공이라든가 소련이라든가 미국이라든가 혹은 일본이 한국문제로 소란이 벌어지면 서로가 곤란합니다. 4대 강국이 전부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입장에서 유지되어 나가느냐? 기필코 삼팔선을 철폐시켜 가지고 남북통일을 할 수 있는 기운으로 들어가게 될 때, 그때가 문제입니다. 우리가 그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만들고 지금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이 시작되었으니만큼 초교파를 전적으로 여기에 가담시켜야 되겠습니다. 교파가 문제가 아니예요.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의 생존권, 이 한국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교파를 초월해 가지고 총력을 규합해야 할 시점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초교파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것을 만들어 준 거예요. 초교파하고 종협 말이예요.

기성교회 패들, 곤란한 패들이 무턱대고 통일교회를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것은 무서워서 그러는 거예요. 기성교회가 문만 열어 놓으면 7년 이내에 다 흡수되고 마는 겁니다. 7년도 안 간다구요. 지금 미국 목사 7천 명이 와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4박 5일이면 다 돌아가잖아요? 완전히 돌아가는 거예요. 그만큼 우리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론적 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알고 초교파 사람들은 자신만만해야 되겠습니다. 가서 만나더라도 졸개 새끼들을 만나지 말라구요. 꼭대기를 부러뜨려야 됩니다.

여기 종협도 그렇다구요. 교단장들을 만나고, 그런 면에 있어서 이제 국내 자체의 힘으로 안 되면 국외를 통해서라도 해야 됩니다. 외국의 종단들이, 세계 8대 종교 종단장들이 전부 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런 만큼 그런 사람들을 전부 다 끌고 다니면서 교회를 한 곳으로 몰아넣어야 됩니다. 거기에 협력해야 되겠어요. 「예」 우리 국제 종교단체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 일을 지금 하고 있다구요.

지금 8개 종단들이 전부 수많은 종파로 나뉘어 싸우고 있습니다. 세 종파 이상으로 나뉘어 싸우고 있는데 그 종단들의 종파 통합을 위한 경제력을 내가 후원하고 있어요. 그러고 있느니만큼, 세계적인 울타리를 치고 있느니만큼 그 사람들을 이제 어디로 끌고 갈 것이냐? 앞으로는 미국 정부의 레이건 대통령이라든가 국민의 대통령이 되는 사람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적으로 종협 부처가 만들어져야 됩니다. 미국 행정부에 부처를 새로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공산주의에 대처할 수 있는 사상적 부처를 만들어서 세계 온 인류를 혼란된 사상 속에서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지금 기반을 닦고 있고, 상하원의원들로 조직을 편성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국에서도 그렇게 알고, 앞으로 종협은 이 나라를 구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종협은 초교파하고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나가야 돼요. 이제부터 교섭할 것은 꼭대기에 가서 하라구요. 요전에 예산 편성한 것을 중심삼고 초교파 회장은 고문 자리에서 종협 회장하고 전부 다 의논하면서 고차적인 일을 해야 되겠다구요. 「예」 합해 가지고, 자기들만 알지 말고 말이예요. 「예(이재석 종협 회장)」 (박수) 종협은 초교파, 초종파적인 만큼 종단들이 협력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요건 특별히 자기만 알고 둘이 의논하면서 합해서 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이번에 각 종단에서 아버님을 회장으로 추대하기 위해서 상당한 뒷교섭이 있었습니다(이재석 회장)」 내가 종협 일도 바쁘지만, 그것보다도 나라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이 더 바빠요. 세계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 그렇기 때문에 종협을 책임진 사람들이 지금까지 해왔으니 잘 나가면 된다구.

「종협 활동을 18년 해온 저로서는 정말 감격적인 일입니다. 아직도 종협 분위기로서는 아버님을 모시고자 하지, 우리 교회 사람이 회장직을 맡는다는 것은 조금 이르다는 것이 솔직한 종교계의 분위기입니다.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이신 아버님을 회장으로 모시겠다는 것이 종교계의 욕망이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수고를 해오셨는데…(이재석 회장)」 내가 여기 관여하면, 내 말 듣기가 힘들지. (웃음) 하게 되면 뭐 돌격, 돌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고, 이 세계 정세가 어떻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거기에 보조를 맞추려면 몰아쳐야 할 테니 그러면 다 도망갈 게 뻔한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