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은 위해서 존재하겠다고 하신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피조물은 위해서 존재하겠다고 하신 하나님

자,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이라구요? 「사랑의 하나님」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사랑의 하나님인데 어떠한 하나님이라구요? 위해 사시겠다는 하나님이예요. 위해 사시겠다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이 영원토록 독재자가 되더라도 반대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내가, 통일교회 문총재가 이런 이치를 중심삼고 만년 해먹겠다고 할 때 반대할 수 있어요? 40년 지냈으면 40년 지낸 만큼 능숙하게 더 위하려고 하는데 빼앗아 먹을 것 같아요? 「아니예요」 문선생 집어치워 버리고 통일교회 총재 한번 해보시지요. 문선생 자리는 못 해먹어요. 해먹으래도 못 해먹습니다. 우선 잠을 못 자요. 우선 고달파요. 내가 잘 압니다.

그런데 그런 놀음놀이를 지금까지 해 나온 인생철학은 무엇이었느냐? 나를 위해서 산다 하는 생각 안 하고 전체를 위해, 남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꼬락서니 나쁘게 유명해졌더라구요. 자기들만 위하겠다는 세상에 나 혼자만 남을 위하겠다고 하니 밀려 나갈 수밖에 더 있겠어요? 어디 가도 어울리지 않을 것밖에! 외로울 것밖에! 닭장의 뭐예요? 학! 닭장 속의 학이 키가 크면 뭘해요. 닭들이 와 쪼지요. 궁둥이를 쪼고 다 쪼게 돼 있다구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쪼지 못하게 모가지가 길어진 거예요. 또, 다리가 길어진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천지창조를 왜 했느냐? 이제부터가 문제 됩니다. 천지창조를 왜 했느냐? 위하려는 독재자로서 천지창조를 하실 때 `야! 내가 슬프니 너희들 나를 위해서 생겨나라!' 그랬겠어요, 아니면 `내가 너희들을 위해서 있겠다!' 그랬겠어요? 어떤 거예요? 「위해서 있겠다」 위해서 있겠다, 이게 창조의 출발입니다.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위하는 철학…. 오늘날 세계가 망해 가는 요사스러운 환경이 왜 되었느냐? 왜 세계가 이렇게 망하게 되어 있느냐? 자기를 위하려고 하는 철학적 논법을 중심삼고 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전통적 역사시대로부터 그래 왔습니다. 이게 타락한 세계라는 거예요. 자아각성을 출발시킨 것이 타락한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창조를 하실 때 하나님 자신이 피조물을 위해서 존재하겠다 한 게 위대한 것입니다. 거기에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