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는 사랑에 취해 사는 사람은 만사형통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위하는 사랑에 취해 사는 사람은 만사형통해

자, 그러면 우리 인류시조가…. 이제 다시 돌아가자구요. 이제 결론지어야 되겠어요. 한 시간 반 됐어요? 열한 시 반 돼야 한 시간 반 되나요? 한 시간 지났지요? 10분 후면 한시간 반이라구요? 10분 이내에 결론 내지 뭐 더 할까요, 결론 내릴까요? 내가 말을 많이 해봐서 후루루 하면 1분 이내에 골자만 애기하고 결론 내릴 수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그걸 깨물지 못해요. 입에서 안 깨물어지니까 맛을 몰라요, 쇳덩이 같아서. 그래서 전부 부셔 가지고 먹이려니까 시간이 걸리더라 이겁니다. 이제 알았을 거라구요. 알았지요? 「예」

여자 얼굴을 가만히 볼 때, 그 눈이 자기를 위하라 하는 것은 간나의 눈이요, 남을 위하겠다는 눈은 임의 눈입니다. 간나가 무슨 뜻예요? `아이고! 도망갔나?' 해서 간나입니다. 임은 뭔지 알아요, 임? 임이라는 말은 맡길 임(壬) 자입니다, 맡길 임. 영원히 갖겠다는 말이라는 거예요. 영원히 갖기 위해서는 자기를 위하는 눈을 가지면 안 됩니다. 이것은 싫다는 거예요. 그러나 전체를 위하겠다는 임의 눈은 영원히 갖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남편들이 그렇다는 거예요.

위하는 아내의 입술은 남편이 언제나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키스를 해 가지고 3년 6개월 동안 안 떼고 있더라도 좋다는 거예요. (웃음) 위하는 사랑의 키스는 그렇게 맛이 흐드러지고, 뭐라 할까요? 맛이 매끈하다면 매끈하고 쌀쌀하다면 쌀쌀하고 달콤하다면 달콤하다는 거예요. 오미자 몇 대조 할아버지 맛입니다. 오미자 몇 대조 할아버지 맛이 무슨 맛인지 모르지요? 거 몰라도 괜찮습니다. (웃음)

별의별 맛이 다 납니다. 그늘에 가도 좋고, 햇볕에 가도 좋고, 물에 들어가도 좋고, 차에 들어가도 좋고, 매를 맞아도 좋고, 궁둥이를 두들겨 패도 좋고, 물어뜯어도 좋다는 거예요. (웃음) 왜 이상하게 웃어요? 어떤 아주머니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그런 게 뭣인고?' 하는 모양인데 한번 그렇게 살아 보시지요.

위하는 사랑에 취해 사는 사람은 만사형통할지어다! 「아멘」 결론은 그거예요. 선생님은 미국을 위해서 일하다 재판장에서 참소받던 사나이입니다. 댄버리에 가자 모든 악당들이 손가락질하던 그 레버런 문 앞에, 6개월도 못 가서 그 사람들이 내 앞에 머리를 숙이더라구요. 위하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나는 일어나서 형무소 소장한테 가서 인사도 안 했어요. 그런데 새벽같이 와서, 나는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레버런 문, 나 왔어요' 하고 인사를 하더라구요. 놀라운 세상입니다.

그게 거짓말 같소, 사실 같소? 나를 잡아죽이려는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 내가 6개 보수단체를 만들었어요. 대한민국만 하더라도 자유당 때에, 또 민주당 때에, 공화당 때에, 그다음엔 뭣인가요? 민정당 때에…. 요즘엔 무슨 당인가요? 신민정당이지요? 신공화당이 나왔으니 신민정당이 나와야 될 거 아니예요? 구민정당은 누군가요? 제 5공화국! 지금 이 신민정당은 누구예요? 노태우!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부 다 반대했지만 반대하는 사람을 나는 반대할 줄 몰랐어요. 욕을 먹고도 잊어버렸고, 매를 맞고도 잊어버렸고, 감옥에 간 것도 잊어버렸어요. 내가 아직까지 남북의 동포를 위해서 줄 것 다 못 줬어요. 위해서 살 것 다 못 살았어요. 그러니 남북이 찬양할 수 있는 애국자의 자리엔 못 갑니다. 세월이 가든, 청춘시대가 가든, 장년시대가 가든, 노년시대가 찾아오든 일방통행으로 가다 보니, 지구의 공전에 의해 아침 태양이 올라오듯이, 한 계절이 지나면 틀림없이 봄날이 오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문총재가 이번에 와서 보니까 한국이 많이 변했어요, 안 변했어요? 국회의원 해먹겠다는 날라리패들 전부 잡아다 교육해 보니까 반대하는 사람 없더라구요. 입을 열어 반대하는 사람 있으면 해봐라 이겁니다. 숙연해져서 `그렇게 일생 동안 욕을 먹고 그랬어도 저렇게 나라를 위하겠다고, 세계를 위하겠다고 살았구만!' 하고 청맹과니가 아닌 이상 눈으로 역력히 보게 되는 거지요. 세포로 느끼게 되는 거예요. 오관으로서 자극을 받는 거예요. 정상적인 눈을 갖고 가슴으로 느끼는 한 폭발하여 눈물의 샘터가 터져 나와서 폭포수와 같이 눈물을 흘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거 어디서부터? 위하는 사랑의 골짜기를 가는 그런 위대한 힘이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