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수 없었던 고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7권 PDF전문보기

돌아갈 수 없었던 고향

이렇게 못나지 않은 사람이 왜 고향 쫓겨나서 살까요? 고향에서 쫓겨났다 하면 이상하지요? 그렇다고 도적질하고 쫓겨났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어머니 아버지, 이웃 사람들도 다 있고 친구도 많고 해서 사돈네 팔촌 마을까지 하게 되면 몇 명이 엮어 살 수 있는 환경이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그 마을에서 살지 못하고 왜 지금까지 외지생활하며 떠돌이생활을 해요? 그게 수수께끼예요. 그리고 될 수 있으면 고향에 안 돌아가려고 했어요.

그러면 통일교회 패들은 될 수 있으면 고향에 돌아가라고 했어요, 돌아가지 말라고 했어요?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응? 「돌아가라고요」 돌아가라고 했나요, 가지 말라고 했나요? 돌아가라고 했다는 사람은 통일교회를 모르는 사람이예요. 가도 좋은 사람이 어디 있나. 아니요, 아니요. 거 몰라서 그래요. 절대 못 가! 세상에 그렇게 가르쳐 주는 종교 지도자가 어디 있어요? 그것은 내가 처음이예요. 역사 이래 나 혼자밖에 없습니다. 고약하지요? 「아니요」 고약하잖아요? `하고많은 종교인 가운데 남들은 그러지 않은데 유난스럽게도 고향 있는 사람들이 고향 돌아가겠다는데 돌아가지 말라고 가르쳐 주는 그 사람은 어찌된 영문이야? 알 수 없어. 이해할 수 없어. 안된 녀석이야' 할지 몰라요. 거 안 된 녀석 말을 듣게 돼 있어요, 잘된 녀석 말을 듣게 돼 있어요? 안되었어요, 잘되었어요? 대답을 해야지요, 안됐어요, 잘됐어요? 「잘됐습니다」 두 가지 답이예요. 안됐습니다! 잘됐습니다! (웃음) 그러니까 통일교회 교인들 절반은 가짜이고 절반은 따라가려고 한다 이거예요.

거 왜 그래야 돼요? 왜 그렇게 살아야 되나? 내가 외국에 나가면 고향이 어디라고? 「한국」 한국인데 고향인 정주에도 안 가려고 했어요. 내가 한국 사람한테서 쫓겨났다구요. 거 쫓겨났다고 해서 몽둥이로 쫓겨난 것이 아니예요. 어디 가든지 반대예요. 대구, 이놈의 대구. 대구 문둥아! (웃음) 이 문둥아! 대구 사람이 얼마나 반대했어요. 지금도 반대하지요? 「예」 요즈음도 반대해요? 「예」 내가 반대하는 사람을 만나면 물어 볼 것이 많아요. `너, 나 한번 만나 봤어, 이 자식아? 누가 이기나 보자' 이럴 거예요. (웃음) 세상 말로는 그렇게 말하지요? 그리고 여자를 대해서 뭐라고 하나요? 「가시나야」 가시나야? (웃음) 상대가 달라요. 시집도 안 간 처녀들말고 아줌마들 말이예요. 며느리 거느리고 뚱뚱한 시어머니 같은 아줌마들 대해서 뭐라고 그래요? 대구에서 하는 말로 뭐라고 하나요? 「아지매」 (웃음) 나도 잘 모르겠어요. (웃음)

그러면 우리 고향에서 욕을 제일 많이 먹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겠느냐? 통일교회의 문총재입니다, 통일교회 교주 문총재. 내가 못나서 그런 게 아니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어머니 아버지께 효도를 못 한 게 아니고, 동네 사람을 거느리면 다 품고도 새로운 길을 지도할 수 있는 입장에 있어요. 그렇지만 못 오게 돼서 그렇지 다 한 거예요. 그게 문제예요. 요즘에 대한민국 사람 가운데 나 모르는 사람 있는 것 같아요, 없는 것 같아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아이들도 `문총재 나빠!' 해요. 엄마가 나빠 나빠 하니, 엄마의 태교에 의해서 아기들이 나빠하며 태어나지 좋다고 하며 태어나겠어요? 그렇다구요.

세계적으로도 나 모르는 사람 없을 거라구요. 하여튼 뭐 유명하다구요. 시장에서는 꼴뚜기 젓이 유명하다구요. 냄새를 많이 피우니까. (웃음) 꼴뚜기 젓이 유명하다고 해야 다 알아듣지 다른 것이 유명하다고 하면 이름을 다 모르거든요. 꼴뚜기 젓이 냄새를 많이 피우니 그걸 다 아니까 꼴뚜기 젓 냄새라고 해야지요.

마찬가지로 문총재도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데 무엇이 유명하냐 하면 냄새를 많이 피웠어요. 무슨 냄새? 통일교회 냄새. 통일교회 냄새 있잖아요? 고기도 무슨 냄새가 있고 사람에게서도 무슨 냄새가 있어요. 부처끼리 사는 것을 보게 될 때 남편에게도 냄새나거든요. 납디까, 안 납디까? 「나요」 남편이 있는 모양이구만. (웃음) 여러분도 살아 있으면 그렇잖아요? 살아 있으면 여러분들도 냄새가 나요. 여기, 죽었나? 「아니요」 죽었어? 「살아 있어요」 그렇지, 그렇지.

그래, 과거부터 말을 많이 하고 사람 얼굴 보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고 살아온 사람은 벌써 한마디 하면 `척척척척' 측정하면서 얘기하는 것이 제일 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