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도 의심할 때가 있게 마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7권 PDF전문보기

좋아하는 사람도 의심할 때가 있게 마련

그래서 대한민국 사람 가운데 문총재를 욕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 「없다고 봅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뭐예요? 여기 있는 사람들 뭐예요? 대한민국 사람 가운데는 통일교회 교인도 들어가는데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은 뭐예요? 다 없다고 했는데 여기 있는 사람은 뭐요? (웃음) 있긴 여기 있지만 여기 있는 패들도 결국은 옛날에 반대한 패예요, 이게. (웃음) 없을 것 같은데 있지요. 통일교회 반대 안 한 사람 어디 있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통일교회 반대했던 얘기 들었지요? 「예」 들었어요, 안 들었어요? 「들었습니다」 통일교회의 충성분자들도 듣고는, `우리 선생님 가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봤어요, 안 해봤어요? 「안 해봤습니다」 거짓말 말라구요. (웃음)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한 여자가 있어요. 미남 남편인데 어딜 가든지 여자들이…. 골목을 통해서 만나 보려고 하고 창구멍을 뚫고 내다보면서까지 남편으로 모시려 했던 그 잘난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 남자가 진짜 남자일까, 숫총각으로 나하고 결혼했을까, 그렇지 않으면 이혼이라도 했을까' 하고 생각하겠나, 안 하겠나? 「안 합니다」 생각 안 하는 사람이 많겠어요,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어요? 「안 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그건 뭐냐 하면 의심한다는 거지요. 마찬가지의 말이라구요.

문총재가 좋아 가지고 통일교회에 들어왔지만 말이예요, `아 우리 문 선생님 좋긴 좋지만 말이지 말씀을 듣고 보면 그럴싸한데 선생님 말이 사실 그렇게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 이랬을 겁니다. 대구 사람들, 전부 다 믿었어요, 안 믿었어요? 믿었어요, 안 믿었어요? 「믿었습니다」 안 믿은 것이 많아요, 믿은 것이 많아요? 「믿은 것이 많습니다」 (웃음)

보라구요. 내가 지금 40년 전에 `앞으로 한 40년이 가면 이러이러한 때가 올 것이고, 세계가 우러러보는 통일교회가 될 것이다' 하고 다 얘기했어요. 그런데 그때 눈들이 다 기운이 빠져 있었어요. (웃음) 대낮인데 선생님이 거짓말을 해도 저렇게 잘한다고 말이예요. 옷을 입은 것 보더라도 훌륭한 사람같이 보이지 않고, 말하는 것도 점잖게 뭣이라 하나, 보좌에 앉아서 군왕이 얘기하는 것 같지도 않고 말이예요. 바쁠 때는 귀한 손님도 냅다 갈기고, 기분이 상하게 되면 남자든 여자든 그저 후려갈기고 말이예요. 갈겼다는 것은 주먹으로 갈겼다는 것이 아닙니다. 혓바닥으로 들이갈겼다는 겁니다. (웃음) 대학 다니던 여자인데 나한테 욕먹고 운 여자들도 많고 말이예요, 할아버지도 와서 잘못하면 용서가 없다구요. 오늘도 그렇지요. 부곡 들어가 가지고 교수들을 가르치는 총책임자…. (녹음이 잠시 끊김) 좋게 말하지만 욕도 잘해요.

여러분, 맛 중에서 어떤 맛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선생으로서 맛이 있다면 무슨 맛이 제일 맛있을 것 같아요? 달기만 해서 되겠어요? 쓰기만 해서 되겠어요? 「아니요」 무슨 맛이 있어야 되겠어요? 「사랑맛」 달콤하고도? 「새큼한」 쌉쌉하고도 고소하고도 또 시금털털한 맛을 표현할 때 오미자 같은 맛이라고 한다 이거예요. 그럼 선생님 말씀이 오미자 맛 같아요? 「예」

통일교회 교인도 나를 의심해 보지 않은 남자 여자는 없어요! 없어! 눈들이 다 돌아가누만요. 그래 가지고도 점잖게 `오셨으니 한 말씀 들어보시게 해주시지?' 한다 이거예요. (웃음) 사는 데 그런 맛이 있기 때문에 살 수 있지 그 맛도 없으면 죽게요? 거 이해한다구요. 사실을 사실이라고 짚고 넘어가야 되는 것 아니예요? 그래, 의심 안 해본 사람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습니다」 없어! 지금 전부 후려갈겨 놓으면 `왜 선생님이 저래!' 그럴 것 아니예요? (웃으심) `아이고, 우리 아버지만도 못하고, 우리 오빠만도 못하고 우리 삼촌만도 못해. 남자축에도 들어가지도 못할이만큼 나쁘구만' 할 거예요. (웃음) 선생님 많이 의심했지요? 여기 남자분네들, 의심했어요, 안 했어요? 대답도 안 하누만. (웃음) 「안 했습니다」 난 너 처음 보는데? (웃음) 처음 보는데 의심하는지 안 하는지 내 모르지요. 모르는 사람은 놔두고 얘기하는 것이 이런 거예요, 아무리 따라가려도….

그 당시에 혈서를 쓰고 각서를 쓰고 뭐 서약을 잘 한 사람이 이만큼 나오다 보니 다 떨어져 나갔어요.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나는 한 가지 길을 갔지만 그 사람들은 여러 가지 길을 갔습니다. 그러면 한 가지 길을 똑바로 가는 사람하고 여러 가지의 길을 가는 사람하고 비교해 볼 때 어떤 사람이 더 바를 것 같소? 내가 바르다는 것이 아니예요. 여러 갈래 길 가려고 하는 사람하고 그저 일생 동안 한 길 가려고 하는 사람, 하나밖에 모르는 사람을 볼 때에 대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바른 길 갈 것 같소, 그 말이예요. 이해돼요, 무슨 말인지? 「예」 그래, 문총재 가는 길이 바른 것 같습니까, 지금까지 문총재 따라오다가 떨어진 사람들이 바른 것 같습니까? 「아버님이 가는 길이…」 거 알긴 아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