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특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7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특권

결혼을 왜 한다구요? 「참사랑을 찾기 위해서」 참사랑을 찾기 위해서. 참사랑이 왜 필요해요? 하나님을 영원히 모시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참사랑만이 영원한 뿌리가 있는 것이기에, 참사랑의 길을 가는 데는 영원한 행복이 있는 것이요, 영원한 자유가 있는 것이요, 영원한 이상이 꼬리가 연하여 찾아들고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참사랑을 빼놓고는 다 허사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속된 사람들은 무슨 뭐 자유민주주의 어쩌고 하지만, 이놈의 자식들, 자유가 어디 있어?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사랑을 찾지 못하면 자유는 없습니다. 사랑의 세계에 자유가 있는 거예요. 거기엔 어디에나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왜 그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까? 그건 하나님을 점령하여야 되기 때문이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참사랑에 의해서만이 동위권(同位權)에 설 수 있습니다, 동위권. 언제나 그 사람의 자리에, 사랑관계를 맺게 될 때는 의논하지 않고도 언제나 그 자리에 가서 설 수 있다구요. 같은 자리에 갈 수 있습니다. 서양 사람 동양 사람을 막론하고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될 때는 같은 자리에 서는 것을 어느누구도 반대 못 해요. 왜? 하나님을 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국가를 초월해 있고, 동서양을 초월해 있습니다. 참사랑은 세계의 어떠한 한계선도 초월해 있어요. 그러한 자리에 접해 있는 사랑이기 때문에 그 사랑을 중심삼고는 동서 문화의 배경 생활환경이 아무리 다르다 하더라도 어느때에 가서든지 동참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빵을 먹으면 나는 고추장밖에 먹을 줄 모르더라도 빵 먹는 데 가서 빵을 먹어야 돼요. 그렇다고 불편을 느끼지 않아요. 맛이 없더라도 점점 사랑과 더불어 맛이 깊어진다는 것입니다. 어때요? 맛이 훈훈해요? 「예」 뒷맛이 괜찮아요? 「예」 뭐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냐? 요사스러운 사랑의 위대한 힘이 거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힘에 의해 동위권에 갈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런 속성을 지니고 있어요.

나 문총재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내가 사랑하지 않았어요. 언제나 사랑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있는 곳에 언제든지 가서 설 수 있는 거예요. 미국에 하나님이 가시면 미국 가서 `나 왔습니다'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또 한판 차리자' 나쁜 의미의 한판이 아니예요. `사탄세계를 흡수 소화하는 데 있어서 노력하자' 그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참사랑인데, 참사랑에는 무슨 속성이 있다구요? 무슨 권? 「동위권」 동위권, 같은 자리에 설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저 어촌에서 산 일자무식인 몸뚱이밖에 없는 여자, 지식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알몸뚱이 여자라도 사랑관계를 맺으면 대통령 옆에 가 앉는다고 해서 `너 저리 가라' 이렇게 못 하게 돼 있다 이거예요. 거 맞는 말이지요? 「예」 또 노대통령도 부인과 일단 부부관계를 맺었는데 부인이 그 옆에 앉는다고 해서 `여보, 왜 여기 와 앉았어? 나보다 못생기고, 나보다 학벌도 작고, 나보다 권력도 없고…' 그럴 수 있어요?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동위권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그다음에는 뭐가 있느냐 하면, 사랑에는 동참권(同參權)이 있습니다. 술을 마셔도, 남편하고 둘이 술 먹는다고 해서 죄 아니예요. 통일교회는 어떨까요? 나 어머니하고 나하고 둘이 술을 싹 먹고 `사랑이 요렇게 맛있을 수 있나?' 하면서 푸지게 마시다가 둘이 취해 가지고 목을 끌어안고 곤드레만드레 잔다고 해서 죄예요? 그렇다고 해서 술 먹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웃음) 그런데도 죄냐 말이예요? 죄로 정할 거예요, 죄가 아니라고 정할 거예요? 「아닙니다」 죄로 정하지 못합니다. 그 사랑권 내에 동참한 기쁨은 다 사랑이 지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위대한 거예요.

사랑이라는 칼을 가지고 살을 쓱 베서라도 남편에게 구워 주기 위해서 했다고 하면 죄가 아닙니다. 그럴 때 남편은 그것을 받아 먹을 수 있는 아량이 있어야 돼요. (웃으심) 어때요? 사람고기, 사랑하는 여편네 고기 한번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어요? (웃음) 그래 잔인함도 소화할 수 있다 이거예요. 비도덕적 환경의 일도 정상적으로 세울 수 있어요. 놀라운 힘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무엇이든지 오케이(OK)예요. 기분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그러니 남편이 독 안에 들어가 있는데 아내가 `여보 여보, 비키소. 나 들어가 있게' 그러면 들어오지 말라고 그러겠어요? 어서 들어오라 그러지요. 궁둥이가 안 맞으면 맞춰서라도 들어가는 것입니다. 목욕탕이 작은 데는 `여보…' 하면서 잡아당기게 되어 있지요. 무르팍에다 안기게 돼 있어요. (웃음) 왜 키득키득 웃노? 그렇게 못 살아 본 사람은 한이 돼요. 그렇게 살라고 내가 그런 설명을 간질간질하게 묘하게 하는 거예요. (웃음)

이거 나도 내 말에 취해서 열 시가 됐는데 갈 줄 모르고 왜 이러지? (웃음) 열 한 시가 됐구나! 살림살이 다 망치네. 나도 기분파가 돼서 틀렸다구요. (웃음) 정이 많은 사람은 기분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참사랑은, 남자가 아무리 힘이 있고 위대하더라도 참사랑을 지닌 여자의 손길의 동위권 동참권에서 놀아나는 것입니다. 기분 좋지요? 「예」 아무리 가냘픈 여자 앞이라도 그건 동등한 거예요. 남자라고 자랑할 게 없어요. 그래서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다 같으면 뭐 좋겠어요? 높고 낮은 것을 비교할 때 낮은 것을 알면서도 높은 것은 더 좋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거예요.

또 한 가지 얘기해요? 「예」 참사랑에는 뭐가 있느냐 하면, 상속권(相續權)이 있습니다. 상속권, 알겠어요? 하나님 자신이 내 거예요. 여러분이 말하게 될 때 `난 당신 것이야' 하는 게 좋아요 `당신은 내 것이지만 난 글쎄…' 이러는 게 좋아요? (웃음) 어떤 것이 좋아요? 참사랑은 상속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영원히 당신 것이라고, 밤이나 낮이나 틈 사이에 들어가 납작하게 되어 실오라기처럼 늘어나든, 모양이 어떻든간에 당신 것이라고 할 때에 비로소 안심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모든 것을 다 찾았으니 꽉찼다 이겁니다. 눈도 귀도 코도 전부 다 세포가 꽉차는 거예요. 그러니 사랑의 상대자를 점령하여 완전히 상속받고 나서야 `다 이루었다' 하는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 하게 되면 어디로 가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