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개인을 원죄에서 해방하기 위해 있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7권 PDF전문보기

종교는 개인을 원죄에서 해방하기 위해 있는 것

사랑 동산에서 하나님은 어디에 있어야 돼요? 사랑의 구형에 있어서의 핵에 있어야 합니다. 만일 이 집이 구형이라면 말이예요, 내가 여기서 땅 때리면 이것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핵에 가서 울려지는데 그것이 구형 몇 백 방향으로 작용이 됩니다. 그렇게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이게 문제인 것입니다. 핵이 없으면 구형 가운데 이게 안 통합니다. 안 통해요. 이거 통하려면 어떻게 찾아가야 돼요? 여기서 여기를 어떻게 찾아가요? `아이고, 현기증이 나서 죽겠구만' 한다는 겁니다. 이걸 알기 때문에 작동을 안 합니다. `아이구, 요거 내 손끝 아래 있고도 남는구만' 하고 싹 버티다 보니 벌써 휙 저쪽에 가 닿았어요, 전부 다 `휙! 휙!' 하고 공명권이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것이, 세포와 핵이 같이 울려 나가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사랑을 마음에 갖다 대는 날에는 몸뚱이는 자동적으로 울리게 마련입니다. 그게 천지이치예요. 그렇게 됐더라면 타락이 없어요.

그런 사랑에서 내가 부모님과 동참한 가치적 생명을 이어받았더라면 이미 통일된 종적인 하나님과, 그다음엔? 종적인 하나님이 있으니까 뭣이 있어야 돼요? 마음적인 내가 종적 입장에 있으면 몸적인 내가 횡적 입장에 있어야 된다는 논리가 사실이라면, 종적인 참사랑의 아버지가 있다면 횡적인 참사랑의 아버지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인류 우주의 근본, 하나님과 인간입니다. 알겠어요? 이 우주의 근본 가치 문제를 따지게 될 때에, 꽃이 아무리 귀하더라도 꽃과 같이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꽃과 아무리 사랑을 해도 사랑이 있어요? `아이고, 너 좋아. 아이구, 좋아 좋아' 해도 반응이 있어요? 「없어요」 없다구요.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기 때문에 천지창조를 왜 했느냐 하면 돈 때문에 한 것이 아닙니다. 권력 때문에 한 것이 아니예요. 지식 때문에 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 때문에 한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것입니다. 영원한 사랑을 뿌리로 삼아 영원한 생명이 태어나게 돼 있는데, 타락했다는 것은 영원한 참사랑을 뿌리로 삼지 못하고 생명이 연결됐다는 것입니다. 비참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각도가 틀어져 있어요. 본성의 마음은 수직을 향해 있으니 이리 가야 할 텐데, 이건 이리 가야 할 텐데 이렇게 돼 있으니 갔다가 안 가고 한다구요. (손짓으로 표현하심)

양심수양 하다 말고, 기도하다 말고, 회개하고 조금 나아졌다간 또 돌아가고 그러지요, 습관성에 의해서? 거짓말을 안 하겠다고 하면서도 거짓말을 자꾸 하는 겁니다. 습관성에 의해서 말이예요. 각도가 이렇게 됐으니 이걸 뜯어…. 이게 이렇게 돌아가요? 이렇게 안 되어 있습니다. 이 근본이 하나가 안 되면 억만 번 했댔자 또 돌아가는 거예요.

종교라는 것은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해요. 종교인은 자기를 원죄에서 어떻게 해방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어떻게 원죄에서…? 이게 자꾸 돌아가니 어떻게 뿌리의 각도를 맞춰 놓느냐 이거예요. 종적인 마음은 언제나 몸보다 먼저 있게 되어 있지만 몸뚱이가 이렇게 돼 있으니….

몸뚱이가 이렇게 된 여기에는 뭐가 달려 있느냐? 이렇게 된 가정이 달려 있고, 이렇게 된 사회가 달려 있고, 이렇게 된 나라가 달려 있고, 이렇게 된 세계와 역사가 달려 있습니다. 이 종적 기준은 역사와 더불어 달려 있어야 할 본연의 사랑의 전통 기준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타락이 없었으면 이렇게 달리는 가정이 종적으로 달림과 동시에 횡적으로 달렸을 것입니다.

종적인 기준의 민족이 벌어지면 횡적인 민족이 같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국가 형태와 더불어 같이 있을 수 있는 횡적인 국가 형태, 종적인 세계 형태와 같이 횡적인 세계 형태가 공리공응(共利共應)되면서 있을 수 있는 그 세계가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지상천국이라 하는 것이요, 그것이 사후에 본연의 형태와 통할 수 있는 천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 천국에 입적하기를 원했지만 그 천국에 내가 태어날 수 있는 기원의 자리에 부모와 더불어 입적을 하지 못한 서러움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해요?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뜯어고쳐야 돼요. 그래서 종교세계에서는 마음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세워 놓고 몸을 치는 것입니다. 금식을 하고 고행을 하고…. 이놈의 몸이 자꾸 돌아가는 거예요. 제일 고질이 잠자려고 하는 것, 먹으려고 하는 것, 심정이 문제인 것입니다. 남녀 문제입니다. 3대 원수예요. 배고픈 것하고, 잠자고 싶은 것하고. 잘 먹으면 놀고 싶어요, 자고 싶어요? 자고 싶습니다. 잠 잘자다간 사탄편에 드는 거예요. 잘 먹다간 사탄 함정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세상에서 남자와 여자들이 좋아하다간 사탄의 올무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차적인 종교는 독신생활을 강조한 것입니다. 독신생활을 해야 안 먹어도 통할 수 있고, 피곤해도 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 먹어도 통할 수 있고, 안 놀아도 통할 수 있는 것이예요.

그러한 모든 이치가 이런 원칙이 있는데, 이런 원칙 기원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길을 가려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나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것을 잘 알고 있소, 모르고 있소?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소, 모르고 있소?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기 때문에 틀림없이 지옥 가야 됩니다. 알고도 사탄의 것을 행하는 사람은 지옥 가야 돼요. 이렇게 똑똑히 가르쳐 주는데 이대로 안 간다면 내가 나타나서 지옥에 처넣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리의 원칙이 피해를 받는다는 겁니다. 천리의 원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런 처치 방법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건 우주가 공인한 보호법입니다. 이렇게 논리체제를 정리해 놓아야 만사가 통한다는 거예요. 알싸, 모를싸? 「알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