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동위권, 동참권, 상속권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7권 PDF전문보기

사랑에는 동위권, 동참권, 상속권이 있어

그럼 되돌아가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친구가 되고 싶소, 사돈이 되고 싶소? 그거 문제라구요. 왜? 어떤 게 더 가치가 있어요? 친구가 가치 있어요, 사돈이 가치 있어요? 지나간 양반 전대통령도 욕했지만 그 전대통령 전성시대에 정치에 욕망 있는 사람들이 전대통령의 친구가 되겠다고 했겠어요, 사돈이 되면 좋겠다고 했겠어요? 뭐예요?

자, 천하무적인, 영원 절대적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있으면 그거 얼마나 잘난 양반이예요? 그분의 친구가 되고 싶어요, 사돈이 되고 싶어요? 「사돈」 왜 그래요? 얼굴이 달라져요? 친구하고 사돈이 별다른 거예요? 도리어 사돈이 못날 수 있습니다. 얼굴로 보면 말이예요. 어리석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친구보다도 사돈이 되어야 합니다.

왜 그러냐? 그걸 알아야 됩니다. 사랑의 인연을 간접적으로나마 맺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 말입니다. 그거 맞는 말이예요? 「예」 나는 직접 사랑을 못 나누지만 내 아들딸을 통해서, 그와 더불어 그 아들딸과 사랑으로 꽁꽁 묶었으니 아들딸을 잘라 버리지 못하는 한 너와 나는 떨어질 수 없다 그겁니다. 네가 동으로 가면 내가 따라가더라도 끊어 버릴 수 없고, 서로 갈 때 따라가도 끊어 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무슨 권리가 있다구요? 통일교인들 잘 알 거예요. 첫째는? 동위(同位), 그다음? 「동참(同參)」 동참. 그다음에? 「상속(相續)」 아는구만. 그거 알아야 돼요. 아무개 대통령이 천년 전쟁에서 만 번 승리를 하여 갖춘 영광의 자리에 섰다 하더라도 사랑의 관계를 맺게 되면 그와 동위권에 참석할 수 있는 자주권이 있기 때문에 그러하니라! 「아멘」 똑똑히 알라구요.

그다음엔 뭐가 있다구요? 청와대에서만 만나는 것이 아니고, 농촌에 가서 변소에 들어가 뒤를 보는데 거기에 가서 이렇게 지키고 있더라도 사랑의 인연을 맺으면 발길로 찰 수 있다, 없다? 「없다」 있다! 「없다」 이 쌍것들, 있어! 「없습니다」 그거 놀라운 것입니다. 동서남북 사방, 360도 어디를 가든 밤이나 낮이나 동참할 수 있는 특권이 사랑 가운데는 있느니라! 「아멘」

사랑의 조화 주머니가 나쁘지 않지 않지 않다! 「아멘」 나쁘다는 얘기요, 좋다는 얘기요? 나쁘다는 건지 좋다는 건지 나도 모르겠다. (웃음) 이렇게라도 해야 임자네들이 졸지 않겠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싹싹 얘기하면 시간도 안 잡아먹을 텐데 왜 자꾸 그러겠어요?

사랑은 나쁘지 않은 것…. 사랑의 줄을 타겠어요, 생명의 줄을 타겠어요? 「사랑의 줄이요」 독신생활하는 남자는 아무리 산다고 해봐야 사랑의 줄을 탈 수 없습니다. 홀아비 과부들은 아무리 공상하고 뭘해도 사랑의 줄을 탈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잘난 남자, 아무리 부자, 아무리 잘난 여자, 아무리 미녀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생명줄에 걸려 사는 것이 행복한 거예요, 사랑줄에 달려서 사는 것이 행복한 거예요? 「사랑줄에 달려서 사는 거요」 혼자 살면 왜 불행하다고 해요? 그건 생명줄에, 남자면 남자 생명줄에 걸려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자 여자가 사는 것은 뭐예요? 무슨 줄에 사는 거예요? 여자 생명줄, 남자 생명줄에 걸려 사는 거예요? 남자 생명줄 여자 생명줄 갖다 비벼대 가지고 서로 자기 주장하게 되면 남자 생명줄한테 여자 생명줄이 끊어지고 말지 이길 게 뭐예요? 동등한 생명줄 이상의 힘이 있는 것이 사랑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생명을 가지고 자랑하는 그런 남자도 여자도 사랑줄에 거미같이 달려서 간들간들 바람이 불더라도 이걸 붙들고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자의 운명이고, 남자의 운명이었더라! 「아멘」 `노멘' 하지 왜 `아멘' 해요?

자, 이만큼 했으면 그만둬도 될 텐데, 더 하자구요? 「예」 또 더 하자구? 아니, 이런 예를 들지 않아도 `이젠 다 알았습니다' 할 것 아니예요?

내 생명체가 그렇게 달랑달랑하면서도 사랑줄에 걸려 살겠다면 내 뉘시깔은 어떻겠어요? 눈이라는 것보다 뉘시깔은 낮춘 말입니다, 어른 앞에서는. 내 눈 하는 것보다 내 눈깔…. 뉘시깔이 사랑줄에 달려 살고 싶겠어요, 생명줄에 달려 살고 싶겠어요? 「사랑줄에요」 알긴 아누만. 이놈의 입깔, 입깔이라는 말은 없지요? (웃음) `입' 하면 한 자리니까 외롭잖아요? 눈깔 하면 상대적으로 부처가 되어서 사랑줄을 탈 만한데 말이예요. `입' 하면 외톨이인데 어떻게 사랑줄을 타겠어요? 그러니 입깔이라는 말을…. (웃으심) 그럴 때는 이런 문장을 쓰더라도 통일교회에서는 통합니다. 아무 날 아침 7시 20분에 문총재가 입깔이라 말했는데 이건 역사적인 출발로써 어디 가든지 통한다! (웃음) 혼자는 싫거든요.

`휘청휘청'이 좋아요, `휘―' 하고 3년 후에 `청' 하는 게 좋아요? 그게 뭐예요? `너울너울', `왔다갔다', `휘청휘청', `흔들흔들' 다 쌍쌍이지요? 거 왜 그렇게 되어 있는지 알아요? 사랑줄에 매여 살아야 된다는 거예요. 남자하고 여자하고 둘이 발을 맞춰 갈 때는 남자 손하고 여자 손하고 반대로 되는 겁니다. 전부 다 상대적이예요. 안 그래요? 해가 저녁녘에 어떻게 진다고 해요? 뭐라고 그래요? 한국 말을 모르겠는데. 「뉘엿뉘엿」 뉘엿뉘엿 넘어간다고 합니다. 이상하지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상대적인 요인을 필요로 합니다. `딱' 하는 것보다 `똑딱' 해야 화음이 됩니다. `땅' 하는 것보다 `뚱땅' 해야 화음이 돼요. 다른 겁니다. 총을 쏴도 `땅땅' 그러지요? `땅' 하는 것보다도 `땅땅' 하고 두 마디로 하는 것이 어려운데도 `땅땅' 하고 소리났다고 해야 좋아요. `땅' 하게 되면 놀라기만 합니다. `땅땅' 해야 놀랐다가 수평으로 돌아와 가지고 `으―' 이러는 거예요. (표정을 지으심. 웃음)

우리의 그러한 생리적인 환경적 여건들이 왜 그러냐 하는 걸 두고 볼 때 사람은 사랑줄에서 살게 돼 있지 생명줄에서 살게 돼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조화가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은 전부 다 쌍쌍입니다.

공기에도 쌍쌍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고기압은 플러스고 저기압은? 「마이너스입니다」 고기압은 찼으니까 가지 말라고 해도 저기압을 찾아갑니다. 찾아가요, 안 찾아가요? 그럼 저기압이 `오지 마. 오지 마' 그래요? 보자기를 펴 놓고, 그저 백방으로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돌아오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진공상태가 휙 돌아 가지고 화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비도 그 놀음에서 벌어지는 천지조화입니다.

여러분, 흐린 날 우뢰소리 나지요? 그게 뭐가 장난하는 소리예요? 남편 전기하고 아내 전기하고 사랑하는 소리입니다. (웃음) 왜 웃어요? 좋아서 `와르릉' 하는 것은 전기 부부가 사랑하면서 그런 소리를 내느니라 하면 틀리지 않는 말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반가워요! 번개가 무서워요? 우뢰소리가 무서워요? 그렇게 생각하면 우뢰소리가 얼마나 반가워요? `야, 저들도 나같이 사랑하면서 저렇게 좋아하누만. 저들 사랑하는 소리는 저렇구만' 하고 알 수 있는 거예요. 비가 뭔지 알아요? 생명의 씨앗이 사작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연결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얘기 노골적으로 하면 다 쏙 들어갈 텐데 차마 입 가지고 말하기가 힘들구만. 여자들 도망갈 것 같아서. (웃음) 그건 그렇고 그런 거예요. 그거 얼마나 반가워요.

벼락을 쳤다 할 때는 완전히 달라붙는 거예요. 플러스 마이너스 전기줄을 갖다 대면 확 스파크가 일어날 때 플러스 마이너스 줄이 달라붙습디까, `아이코머니야! 너 저리 가라 난 이리 간다' 그럽디까? 한번 해보라구요. 플러스 마이너스 줄이 `확!' 할 때 둘이 후닥닥 차 버리고 하나는 동쪽으로 가고 하나는 서쪽으로 가 가지고 바람벽에 부딪칩니까, 아니면 서로 달라붙습니까? 「달라붙습니다」 알긴 아누만. 다 봤다는 거예요. 그게 다 교육이예요.

잉꼬란 새가 있지요? 수놈 암놈이 주둥이를 대고 밤낮 이럽니다. (흉내 내심. 웃음) `저거 무슨 취미가 있을 것이다' 하고 봐도 아무런 것이 없다구요. 꼬쟁이 같은 주둥이인데 그걸 이렇게 대고 눈을 그저 주면서 종일 이러고 있습니다. 그거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웃으심) 그거 좋아서 그러는 거예요, 나빠서 그러는 거예요? 「좋아서입니다」 얼마나 좋아서? 피곤한 것을 밟고 넘어가 날아갈 수 있는 차원 높은 세계가 있기 때문에 그 세계와 인연을 맺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