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수직은 우주에 하나밖에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7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수직은 우주에 하나밖에 없어

또 바르다는 그 말 가운데는 평형선(平衡線), 횡적인 개념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남자라는 건 여자라는 걸 두고 하는 말입니다. 안 그래요? 여자라는 말은 여자끼리 하는 말이 아닙니다. 남자를 선위조건으로 하고 하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종적인 것을 남편으로 한다면 여자를 두고 남자를 말하듯 횡적인 개념을 중심삼고 종적인 것을 말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예」

그러면 양심은 뭐라구요? 남자와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몸뚱이는 여자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가 사랑으로 말미암아 통일되는 거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몸과 마음도 사랑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통일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간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거 이해돼요? 「예」

마음은 천지의 이치를 따라서 종적인 인격관을 대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높습니다. 마음이 넓다고 하지만 넓다는 그 개념 가운데는 높다는 개념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넓고도 높지요? 높다는 것입니다.

바른 데는 어디까지나 하늘 끝에서부터 땅 끝까지 수직이 되어야 해요. 운동하는 세계, 원형의 모든 대우주권 내에도 수직은 하나입니다. 하나이어야 된다는 거예요. 수직 가운데도 여러 가지 잡동사니 수직은 많겠지만, 모든 만물이 바라고 모든 존재들이 이상으로 바라는 수직이 있다면 그건 하나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이라는 수직은 이 우주에 둘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동양 사람이나 서양 사람이나, 과거·현재·미래를 막론하고 참사랑의 수직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그 수직 앞에 하나님도 달려 있고, 그 하나의 수직 앞에 사랑의 작용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바라는 이상도 그 수직권 내에서 연결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한 축이, 그러한 수직이 이 땅 위에 안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수직만 생겨났으면, 하나님이 참다운 사랑의 힘을 작동하시는 존재로 계시다면 이 수직을 중심삼고 수평선은 자동적으로, 이리 내려오던 힘은 이리도 갈 수 있고 이리로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소모가 없어요. 수직의 힘을 통해 들어오는 힘은 수평선으로 분할되더라도 소모가 없습니다. 그러나 수직으로 내려오는 것은 70도, 80도, 작으면 작을수록 소모가 많습니다. 그래 소모가 많은 것이 이상이요, 적은 것이 이상이요? 「소모가 없는 것입니다」 종횡이 교류해야 될 것이 필연적인 것인데 그것이 교류하는 데에는 몇 도를 중심삼고 교류해야 소모가 없느냐 하면 90각도를 중심삼고 수평 수직이 되어 가지고 요 거리와 요 거리가 같아야 돼요. 또 이 각도와 요 각도가 같아야 됩니다. 그다음에 여기에 연결하는 반현(半弦), 4분의 1 현이 같아야 됩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내려오는 힘은 이리 가도, 요리 가도, 요리 들어가도, 요리 가도 소모가 없다 그 말입니다. (손짓 하시면서 말씀하심) 그것이 이상의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은 90각도에서 접선해야 된다는 논리는 지당한 것입니다. 「아멘」 타락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어떻게 됐겠느냐? 참된 하나님의 생명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절대적으로 연결된 나이기 때문에, 이 원칙에 위배될 수 있는 길은 절대적으로 없어야 되는 것입니다.